히히호호 미술수업 후기

히히호호 미술수업 후기 5일차 털실놀이 하기

다 대디 2020. 12. 3.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금일은 히히호호 미술수업 5일 차 수업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연달아 포스팅을 하다 보니 매일매일 수업받고 하나씩 쓰는 느낌이긴 하지만 아니에요!

금일은 12월 2일 수요일 수업 후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안 밀리고 쓰려고 하는데, 자꾸 소개해주고 싶은 것도 많고, 하다 보니 조금씩 미루고 있네요.

5일 차 교육 내용은 털실입니다.

금일은 준비물도 없고, 선생님만 맞이하면 되었습니다.

 

 

 

"수업 전 손 씻기"

5일 차 수요일(12월 02일) 매트를 깔아 두시고, 아이에게 선생님이 말합니다.

'선생님 손 씻고 올게'

매트 위에서 아이는 선생님이 손 씻고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이제 놀이가 시작됩니다.

 

 

 

"시작 전 율동을 해요"

선생님께서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틀어주십니다.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해요.

아주아주 신나는 히히호호 ~ 아주아주 재밌는 히히호호 ~ 이런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준비운동 겸 스트레칭은 약 1분 정도 소요됩니다.

 

 

"첫 번째 놀이 털실 꺼내기"

플라스틱으로 된 통에 작은 구멍으로 털실을 꺼내는 놀이입니다.

 

 

플라스틱 통에 눈알 2개를 붙여놔서 캐릭터로 만들었는데 아이디어가 좋아 보였습니다.

 

아이가 실보다 안에 있는 털실뭉치를 꺼내보고 싶어 합니다.

선생님께서 안에 있는 털실 뭉치를 꺼낼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두 번째 놀이 털실 굴리기"

알록달록하고 촉감이 여러 가지인 실뭉치를 여러 개 가지고 오셨습니다.

털실 뭉치를 집에서 굴려보게 하였습니다.

 

흰색 핑크색 노란색 등등의 실뭉치를 바닥에 굴려보았습니다.

 

 

선생님이 아이에게 말합니다.

'털실뭉치를 가져와서 통에 넣어보자'

안 가져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남자아이들은 털실을 가져오라면 가지고 오는데

대부분의 여자아이들은 털실 가지고 오래도 안 가져온다고 하네요.

저와 선생님이 직접 수거를 해옵니다.

수거해온 털실로 이번엔 미끄럼틀을 태워봅니다.

선생님이 먼저 해봅니다.

 

아이도 선생님을 따라 같이 미끄럼틀을 태워봅니다.

 

 

 

"세 번째 놀이 작은 털실 꺼내기"

선생님께서 미로 같은 상자에 작은 털실들을 넣어두었습니다.

이제 저 사이로 작은 털실을 꺼내기를 해봅니다.

선생님에 얘기하는 털실을 하나씩 다 꺼내 줍니다.

처음에는 안 꺼내져서 힘들어하더니 잘 꺼냅니다.

 

아이들이 여기서 털실이 안 꺼내지면 싫증이 나서 안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저희 아이는 다행히 끈기를 가지고 털실을 꺼냈습니다.

한번 꺼내고 계속 꺼내다가 재미가 붙으면 털실 꺼내기 놀이를 좋아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곤 시키지도 않았는데, 큰 털실을 가지고 와서 한번 넣어보네요.

저게 들어갈진 몰랐는데 들어갑니다.

 

 

 

"네 번째 놀이 털실로 만든 커튼 만져보기"

알록달록 털실로 만든 커든입니다.

아이에게 만져보게 했습니다.

당겨도 보고, 얼굴에 대보고, 별로 안 좋아하는 느낌입니다.

바로 다음 놀이로 넘어갔습니다.

 

 

 

"다섯 번째 놀이 털실뭉치 잡아보기 및 발차기"

털실뭉치를 잡아도 보고 털실뭉치를 발차기도 시켜보았습니다.

 

아직 발차기를 할 줄 모르니, 아이를 잡고 진행했습니다.

남자아이들을 대근육 발달이 빨라서 가끔 차는 애들이 있다고 합니다.

발차기 사진은 없습니다.

 

 

 

 

"여섯 번째 놀이 양말에 그림 그리기 스티커 붙이기"

양말 모양 도화지에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립니다.

아직 아이는 직선밖에 그릴 줄 모릅니다.

아이가 직선은 잘 그리네요 라고 칭찬해주셨습니다.

색연필로 매번 스케치북에 그려온 효과를 보는 듯했습니다.

 

조금 더 크면 동그라미를 그리겠지요.

선생님도 아직 동그라미는 무리라고 조금 더 크면 동그라미를 그릴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다 그린 양말을 테이프로 붙여 종이 양말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일곱 번째 놀이 알록달록 털실 포크 질"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 그릇에 알록달록 털실을 포크로 잡아넣는 놀이입니다.

아이가 아직 포크질이 서툴러서 그릇에 잘 넣진 못하네요.

이걸 보니 굳이 파스타면이나 국수면으로 놀아 집안이 더러워지는 것보다, 털실로 아이의 촉감놀이 겸 소근육 발달놀이를 하고 깔끔하게 치우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놀이 끝 뒷정리"

뒷정리는 별게 없었습니다.

털실만 가지고 오신 가방에 넣고 끝입니다.

 

 

"마무리"

오늘 수업은 짧게 짧게 여러 개를 한 느낌입니다.

털실이 공 모양일 때는 상당히 좋아하는 데 털실이 풀려있을 때 느낌을 아이가 좋아하지 않습니다.

같은 실인데, 모양이 다르다고 싫어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밀린 히히호호 포스팅은 없습니다.

다음 주 히히호호 미술수업이 마치고 나면 추가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댓글

추천 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