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호호 미술수업 후기

히히호호 미술수업 후기 7일차 미역놀이 하기

다 대디 2020. 12. 17.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금일은 히히 호호 미술수업 7일 차 수업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7일 차 교육 내용은 미역귀 놀이입니다.

 

 

"수업 전 손 씻기"

7일 차 수요일(12월 16일) 매트를 깔아 두시고, 아이에게 선생님이 이야기합니다.

'선생님 손 씻고 올게'

오늘은 매트 위에 무언가가 있습니다.

바로 물고기와 같은 해양생물들이 있는 그림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손을 씻고 오시고 수업이 시작됩니다.

 

 

 

"시작 전 율동을 합니다."

선생님께서 스마트폰으로 율동에 맞는 히히 호호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오늘은 터치가 한 번 더 눌려서 다른 노래가 흘러나왔었어요.

준비운동 겸 스트레칭이며, 약 1분간 진행됩니다.

뒤에서 아이의 손을 잡고 선생님의 율동에 맞춰서 따라 해 줬습니다.

선생님께서 아이들 중에 손잡고 선생님을 따라 율동을 하면, 손을 잡지 말라고 뿌리치는 아이도 있다고 하는데 저희 아기는 잘해준다고 하셨어요.

 

 

"첫 번째 놀이 바닷속 생물과 놀기"

바닷속에 있는 물고기/꽃게/거북이 등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위에 선생님께서 바닷속에 꽃게/물고기/불가사리/미역 등을 그려주셨습니다.

 

아이도 선생님 그림에 색칠을 하거나 물고기 불가사리 등의 스티커에 색칠을 합니다.

물고기 같은 스티커 위에 색칠을 하면 이렇게 말해주셨어요.

'물고기 크레파스로 숨겨주는 거야?'

'OO아 그림 잘 그리네!'

와 같이 칭찬을 해주십니다.

 

 

아기는 그림을 그리다 말고 펜 뚜껑 닫기를 시도합니다.

요즘 아이가 엄마의 립스틱/립밤에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행동과 비슷한 행동을 보여줍니다.



 

첫 번째 바닷속 생물과 그림 그리기 놀이가 끝났습니다.

 

 

"두 번째 놀이 미역 친구 만나기"

플라스틱 컵에 미역귀 친구가 담겨있습니다.

아기는 컵을 잡고 이쪽저쪽으로 흔들어봅니다.

 

흔들기가 끝나고 직접 꺼내어 미역귀를 만져보게 해 주십니다.

(저희가 자주 먹는 미역이랑은 다른 부분입니다. 생긴 것도 특이하게 생겼어요.)

 

 

미역귀를 손으로 잘라 통에 넣기도 해 봅니다.

아직 혼자서는 무리라 선생님과 함께 해보았습니다.

통 안에 넣는 행동은 정말 잘합니다.

 

 

이제 미역귀를 물에 넣어 불려보기를 합니다.

선생님과 사이좋게 미역귀를 하나씩 물에 넣어줍니다.

 

 

넣고 넣다 일반 미역도 준비해주셔서 물어 넣습니다.

 

 

물에서 어느 정도 불어 크기가 커진 미역귀를 꺼내어 아이에 손에 문질문질 해봅니다.

 

잘 만지는 것 같지만 느낌이 싫어서 금방 물에 넣네요.

 

 

발에도 문질문질 해줍니다.

발에 닿는 느낌이 싫은가 봅니다.

 

 

다음으로 뜰채를 준비해주셨습니다.

뜰채로 노란 통에 미역을 넣어보기를 해봅니다.

생각보다 아이가 잘합니다.

 

 

몇 번 하다가 이제 미역귀에 어느 정도 적응을 했는지 직접 미역귀를 손으로 잡아 문질문질 합니다.

너무 귀엽네요.

 

 

이번엔 소쿠리를 준비하셔서, 미역을 물에서 건져 소쿠리에 구멍 사이로 물이 졸졸 흐르는 것을 만져보게 합니다.

 

 

 

이후 집게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집게로 하나로 미역을 잡아보기를 해봅니다.

집게로 선생님과 같이 먼저 미역을 잡아보기를 합니다.

 

 

이후 혼자서 미역을 잡아보려고 하는데 미역을 잡기 전 집게를 잘 쓰는 거 같으나 미역을 막상 잡을 때는 아직 서툰 모습입니다.

아이의 소근육 발달에 좋다고 집게 연습을 시키면 좋다고 알려주셨어요.

 

 

갑자기 아이가 미역귀를 잡고 문질문질 합니다.

그러더니 미역귀로 아까 그렸던 그림을 지우기 시작합니다.

그림에 미역으로 쓱쓱 문질러주니 그림이 사라집니다.

청소하는 줄 알았어요.

 

 

마지막으로 아이의 발을 미역에 담가봅니다.



 

어떤 아이들은 발로 장난을 치다가 마지막엔 통 안에 들어가서 앉아있는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는 발에 미역 닿는 느낌이 싫은 것인지 발을 넣자마자 꺼내 달라고 소리칩니다.

 

 

"놀이 끝 뒷정리"

아이는 손에 펜 묻은 것도 있고 해서, 아이는 바로 씻으러 갔습니다.

미역은 싱크대 한쪽에 모아두시고 통 설거지를 직접 하신 다음 놀이가 마무리됩니다.

 

 

"마무리"

미역귀에 관한 간단한 설명이 있으셨습니다.

예전에는 미역귀를 사람들이 잘 찾아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요즘은 효능이 좋아서 많이들 찾아드신다고 합니다.

미역귀가 대장 건강과 암세포도 막아준다고 하네요.

아이의 놀이를 하면서 저희도 하나씩 배우게 되네요.

미역 놀이하면서 30분이 정말 총알같이 지나갔습니다.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다음엔 또 어떤 놀이를 할지 기대됩니다.

다음 수업이 선생님과의 마지막 수업 인 게 아쉽네요.

또 다음 수업을 받고 포스팅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히히 호호 방문미술 수업 7일 차 미역 놀이게 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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