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디스펜서 후기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금일은 재미있는 제품을 하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제목에서 보셨듯이 금일은 워터 디스펜서 소개 글입니다.

저희 집 아이가 물놀이를 엄청 좋아합니다.

물놀이 중에서도 흐르는 물을 손으로 만지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냥 손만 대고 있으면 좋겠으나, 입고 있던 옷까지 다 젖어버립니다.

물에 빠진 생쥐처럼 옷이 다 젖는데, 하루에 많게는 5번씩 옷을 갈아입습니다.

이 겨울에 물놀이라니, 대단한 아이입니다.

 

 

 

"수도세 감당이 안돼요."

아이가 세면대에서 물을 틀어놓고, 계속 물을 만집니다.

물을 끄면 울고, 물을 다시 키면 웃고, 하루 종일 물을 틀고 있을 순 없으니, 수도세가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세면대 장난감은 없을까?"

수도세가 걱정되나 보니, 물이 지속적으로 순환하는 장난감이 없을까?

찾아보았는데, 장난감 중에 물이 나오는 제품이 있네요.

저희 아이 같이 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은가 봅니다.

콩순이에서 나온 물 나오는 싱크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제품을 구매해주고 싶으나,

예전에 구매한 하퍼스 테이블 주방놀이 세트와 겹치는 장난감이니,

해당 제품을 제외하고, 세면대 제품을 찾아보았으나, 세면대 제품은 없네요.

 

 

 

"유레카! 이거다!"

제품을 찾다 보니, USB WATER FLOW로 검색하다보니 '워터 디스펜서'라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찾은 제품이며, 위와 같이 검색 시 많은 제품이 검색됩니다.

펌프와 토출 구멍이 같이 있어 펌프 따로 수전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는 일체형 제품입니다.

디자인과 가격대가 다양한데, 2만 원 안쪽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디자인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필자는 8300원에 1개를 구매했습니다.

 

 

 

"워터 디스펜서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

위 제품의 용도는 병 안에 있는 물을 토출 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능력자 분들이 해당 제품으로 다양하게 활용하시더라고요.

1. 원래의 용도 물 디스펜서로 사용하는 분

2. 캠핑용 간이 싱크대로 만들어 사용하는 분

 

 

"배송이 왔어요."

주문한 워터 디스펜서가 도착했습니다.

보통의 경우, 20일 정도 소요되는데 요즘 알리에서 배송이 좀 빠릅니다.

일주일 정도만에 받아본 듯합니다.

 

 

 

"제품의 구성"

제품은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워터 디스펜서 본체

2. 물 배관

3. 충전용 MICRO 5 pin USB 케이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충전기)

 

 

 

"워터 디스펜서를 설치해보자"

1. 워터디스펜서 하단에 물이 지나갈 수 있는 PVC 배관을 꽂아줍니다.

2. 물이 무한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바가지에 물을 받아줍니다.

3. 양면테이프로 제품을 욕조에 붙여 줍니다.

 

 

 

"아이를 불러 줍니다."

'아기야 물놀이하자' 하고 욕실로 아이를 불러냅니다.

역시 안옵니다.

아이가 18개월이라서 직접 데리고 왔습니다.

보자마자 손을 씻습니다.

재미있나 봅니다.

 

 

 

"워터 디스펜서 1분마다 토출이 OFF 돼요."

필자가 구매한 제품은 1분마다 물이 나오다가 끊깁니다.

제품 설명에는 그런 내용이 없었으나, 절수 기능이 있나 봅니다.

제품 중에는 연속으로 나오는 제품도 있다고 하니, 잘 보고 구매해야 할 듯합니다.

 

 

"중간에 워터 디스펜서가 물속으로 풍덩!"

붙여두었던, 워터 디스펜서가 양면테이프의 접착력이 약해서 떨어져 바가지 물속으로 풍덩 떨어져 버렸어요.

다시 ON/OFF를 눌러도 반응이 없었습니다.

제품 구매한 지 1시간 만에 사망한 듯 보였습니다.

이거 다시 주문하려면 또 1주일 이상 걸릴 거 같은데, 큰일이 났네요.

제품을 말리고 충전 한번 해보자 해서 3시간 정도 방에 방치해두었습니다.

방치 후 동봉된 USB 케이블로 충전을 해주었습니다.

 

 

"5시간 만에 재가동 성공!"

다행히 제품 안쪽에 물기가 말라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배터리가 다된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순 없지만, 동작이 되었습니다.

물놀이 좋아하는 아이가 다시 물놀이를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마무리"

물에 빠진 워터 디스펜서 동작이 잘되어서 다행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희 입장에선 절수 기능인 듯합니다.

물이 계속 졸졸졸 나왔으면 하거든요.

워터 디스펜서가 동작 시 펌프 소리가 나긴하는데 별로 거슬릴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워터 디스펜서 외에 추가적으로 몇 가지를 더 구매해서 재미있는 제품을 만들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재미있는 제품은 나머지 부품들이 도착하고 만들어지는 대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워터 디스펜서 직구 후기를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것도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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