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호호 미술수업 후기

히히호호 미술수업 후기 11일차 편백나무 놀이

다 대디 2021. 1. 21.

안녕하세요 다 대디입니다.

금일은 히히호호 미술수업 11일 차 수업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11일 차 교육내용은 편백나무를 이용하여 하는 놀이입니다.

수업은 1/20 날 진행되었습니다.

 

 

"수업 전 손 씻고 오시는 선생님"

오늘도 아이에게 '선생님 손 씻고 올게' 하고 손을 씻으러 가셨습니다.

손을 씻고 오신 선생님께서 오늘은 매트만 설치하셨습니다.

 

 

"오늘 소독은 소독제 + UV LAMP 모두 사용"

오늘 교구를 모두 꺼내 두신 선생님께서 소독제로 1차 소독을 진행하셨습니다.

2차로 UV LAMP로 장난감 소독을 진행해주셨습니다.

 

 

 

"편백나무 놀이 시작"

처음엔 편백나무 잎이 달린 나뭇가지를 보여주셨습니다.

 

편백 나뭇가지를 아이에게 지어줘 보니 이리저리 흔들어봅니다.

 

이후 비닐에 싸진 편백나무 큐브 뭉치를 꺼내 UV램프로 살균해 주셨습니다.

 

아이에게 편백나무 큐브를 밀어주고, 교구로 편백나무 큐브를 잡아 아이의 손과 발을 덮어주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장난감 삽을 지어주니 직접 편백나무 큐브를 삽으로 잡아 컵에 넣습니다.

제법 능숙해진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습니다.

 

선생님과 다른 컵에도 편백나무 큐브를 담아봅니다.

 

아이는 장난감 삽으로, 선생님께선 손으로 장난감 배에 편백나무 큐브도 담아봅니다.

 

 

 

반대로 통 안에 있는 편백나무 큐브를 삽으로 떠 밖으로 빼보기도 합니다.

 

 

이때 등장한, 플라스틱 컵과 뚜껑 저희가 일상생활에서 커피 사 먹을 때 사용하는 그 플라스틱 컵입니다.

안쪽에 편백나무 큐브를 조금 넣어줬더니 흔들기 시작합니다.

 

앞에서 선생님께서 다른 것을 하셔도 반응 없이 플라스틱 컵만 흔듭니다.

이번 교구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교구인가 봅니다.

이번엔 선생님을 따라 컵에 편백나무 큐브를 긴 통에 담아줍니다.

 

잘 담습니다.

 

 

다음으로 등장한 편백나무 큐브 미끄럼틀

간단하게 만드신 거 같은데 제법 잘 내려갑니다.

 

아이도 선생님을 따라 한번 미끄럼틀에 편백나무 큐브를 놓아봅니다.

 

한번 놓고는 별로 관심이 없어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처음에 사용한 편백 나뭇가지를 편백나무에 꽂아 나무로 만들어 보게 했습니다.

 

아이도 선생님을 편백 나뭇가지를 심습니다.

 

마지막으로 엽서에 'ㄴ'자로 양면테이프를 붙인 후 거기 위에 편백나무 큐브 몇 개와 편백 나뭇가지에서 잎사귀를 때어낸 다음 엽서에 붙여주는 것으로 놀이가 마무리됐습니다.

 

 

 

"놀이 끝 뒷정리"

뒷정리를 위해 편백 나뭇가지를 꽂아둔 긴 통에서 편백나무 큐브를 한방에 꺼낸 후 뒷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편백나무 큐브라 딱히 아이를 씻겨야 하거나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단지 아이가 소독한 걸 만졌으니 손을 꼭 씻어주라고 말씀해주시곤 수업이 종료되었습니다.

 

 

"3주 차에는 다음 달 수업비를 미리 결재해요."

3주 차가 오면 수업료를 미리 지불합니다.

주 1회씩 총 4회 수업으로 수업당 25000원이며, 100,000원을 결재했습니다.

 

 

"마무리"

이번 수업은 저번 10일 차 수업인 쌀 튀밥 수업과 상당히 비슷하게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주 재료가 쌀 튀밥과 편백나무 큐브인 것을 빼고는 상당히 닮아있는 수업이었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선 쌀 튀밥보단 덜 번거로운 수업이었습니다.

쌀 튀밥은 여기저기 가루가 묻어서 번거롭더라고요.

추가로 아이가 수업 도중에 편백나무 큐브를 먹을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평소의 저라면, 안돼!라고 했을 것입니다.

선생님은 안돼!라는 단어를 사용 안 하시더라고요.

선생님께선 '(아기이름)야 그거 먹는 거 아니야'라고 좀 더 순하게 돌려서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선생님의 말투를 통해 또 하나 배워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히히호호 방문미술수업 11일 차 편백나무놀이에 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댓글

추천 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