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론 할 수 없는 라세티프리미어(09년식) 카시트 장착하기(DIY 난이도 상)

필자에 집에는 총 2대의 차가 있다.

2016년식 쏘렌토

2009년식 라세티 프리미어(크루즈)

 

아이와 외출을 할 일이 있기에,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베이비페어에서 카시트를 구매하였었다.

카시트 1개는 다이치 원픽스 360 - 쏘렌토에서 사용 중

 

카시트 1개는 조이 바구니 카시트 - 라세티 프리미어(크루즈)에서 사용하고 있었다.

 

 

"아이가 자라서, 더 이상 쓸 수 없게 된 바구니 카시트 일반 카시트가 필요했다."

2월경 아이는 8개월이었고, 아기가 많이 커 더 이상은 바구니 카시트를 태울 수 없게 되었다.

배우자가 타고 다니는 차(라세티 프리미어)에서 사용한 바구니 카시트를 큰 카시트로 바꿔야 했다.

 

 

"카시트 구입 전 알아야 할 ISOFIX"

ISOFIX - 차량에 유아 시트를 완벽하게 부착하는 기능으로 안전벨트보다 안전하며, ISO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정해 놓은 FIX(고정) 방식으로 2010년 이후 생산된 대부분의 국내 자동차에서 기본 사양으로 장착이 되어 나오고 있다고 한다.

즉, 2010년도 이후 출시 차라면 전혀 걱정할 부분이 없다.

하지만, 배우자의 차는? 09년식으로 2010년 전 모델이다.

 

"09년식 라세티 프리미어는 ISOFIX가 있나?"

우리가 알고 있는 ISOFIX는 없지만, 미국물을 먹은 차라 그런지 고정은 가능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이용하고 있을까?"

해당 모델을 타는 사람은, 2가지 방법으로, 카시트를 고정하고 있었다.

1. 대부분 사람들이 사람들이 이용하는 방법이며, 업체에서 ISOFIX를 추가로 설치한다.

2. 카시트를 정말 장착하기 힘든, 고정을 할 수 있는 고리에 장착한다.

 

"장착은 둘째 구매부터 하자"

카시트 구매를 위해 오산에 있는 이든 베베에 방문하였다.

토이플러스 2층으로 가면 정말 많은 카시트 & 유모차를 볼 수 있다.

사장님은 우리에게 혹시 원하는 브랜드가 있는지 물어보셨다.

우리는 브랜드는 딱히 상관없다고 말씀드렸다.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제품은 카시트 페도라C7 이다.

해당 카시트를 구매하면, 아기 놀이매트도 같이 주는 이벤트를 하였다.

저렴한 가격에 카시트와 거실 놀이매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바로 결정 및 구매를 진행했다.

 

 

"카시트 장착방법"

굳이 돈을 들여 장착을 하지 않고, 두 번째 방법인 고리에 장착을 해보기로 하였다.

말로는 정말 쉽다.

양쪽 고리에 카시트를 고정하면 된다.

 

"현실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방법이다.

시트에 별다른 조작 없이, 등받이 시트와 착좌 시트 사이에 공간으로 넣어 고리에 카시트를 연결해보았으나,

한쪽 고리는 어떻게든 장착을 할 수 있는 데, 반대쪽 고리는 도저히 불가능했다.

결국 시트 하단을 들어내야 했다.

차에 아무런 상식도 없는 상태에서, 뒷좌석 의자를 분리하라고 하면 누가 할 수 있겠는가?

필자는 하단 시트를 어떻게든 들어내어 카시트를 장착했다.

장착 후에 뒷좌석 하단 시트를 장착할 때는 카시트 때문에 장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애를 먹었다.

카시트와 뒷좌석 하단 시트를 재결합하느라 3시간 동안 작업을 하여 장착을 했다.

 

 

"마무리"

현재는 고정이 잘 되어, 문제없이 다니고 있다.

내부 세차를 맡긴다던가, 혹여나 카시트를 탈착 할 일이 생긴다면, 위와 같은 작업을 또 해야 한다.

상상만 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다.

돈이 들더라도, ISOFIX에서 10만 원 선에 작업을 하여 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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