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통장만들기) 1살이라도 어릴때 만들자. (Feat. 우리선배들은 왜 안알려준걸까?)

필자는 22살의 나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벌써 8년째 동일한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

이제 회사도 어느 정도 다니니, 회사에는 나보다 나이가 어린 친구들도 많이 생겼다.

필자는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동생들에게 항상 꼭 하라고, 난 너무 늦게 알아서 아쉬웠다고, 하는 것이다.

위 제목에서 벌써 보고 오셨을 것이다.

바로 "주택청약통장"이다.

 

 

 

필자는 신입사원들에게 "적금 넣어", "여기 주식이 많이 오른데 너도 사"라고 얘기하지 않는다.

한 예시로, 이런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회사 입사 전 학자금 대출이 남은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자.

이 사람에게 적금을 넣어라, 주식 많이 오른다 너도 사 얘기해봤자 그들은 학자금 대출이 먼저일 것이다.

이렇듯, 이런 건 선배로써 물어보면 알려주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주택청약통장" 이건 진짜 했으면 좋겠다고 항상 이야기한다.

 

 

"한국에 살면서 갖추어야 할 현대인의 필수품"

1. 집

2. 자동차

 

"현대인의 필수품인 집은 어떻게 사는가?"

1. 부동산 가서, 집을 매매하는 방법.

2. 아파트 분양을 받는 방법.

3. 집 또는 아파트 경매를 받는 방법.

이거 외에도 있는진 잘 모르겠다.

 

 

"주택청약통장을 추천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1. 20대에 들어온 신입사원의 대부분이 집을 당장 마련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언젠간 아파트를 구매할 것이니, 일단 준비라도 하자는 것.

2.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받자는 것.

필자가 추천하는 이유는 2번 이유 보단 1번 이유가 더 크다.

 

"주택청약통장 어떻게 시작하나?"

청약통장 가입은행에 방문하여, 주택청약 통장을 만들어 주세요.라고 얘기하면 그 자리에서 즉시 발급해 준다.

 

"10만 원씩 매월 넣는 것을 추천"

청약은 납입 금액과 납입 횟수가 중요하다.

기회는 1달에 최대 10만 원까지 넣을 수 있고, 1년에 기회는 총 12번이다.

(예시 : 1월 1일 2만 원 / 1월 30일 8만 원 을 넣으면 2회 넣은 것이라도 1월 1번으로 인정된다.)

납입금액은 최소 2만 원 ~ 최대 10만 원까지 인정을 받는다.

10만 원 이상 금액은 10만 원으로 인정을 받는다.

10만 원 이상 넣어봤자, 10만 원까지만 인정해주기 때문에 더 넣을 이유는 없다.

96만 원 돌려받겠다고 240만 원까진 굳이 넣지 않아도 된다.

 

 

"예시로 만약 글을 보고 있는 분이 청약 당첨자를 뽑는 관리자라면, 보기 1번, 2번 중 어떤 사람을 뽑겠는가?"

보기 1. 2만 원씩 10년간 납입한 사람

보기 2. 10만 원씩 10년간 납입한 사람

당연히 2번을 뽑지 않겠는가? 10년간 10만 원을 넣은 사람은 10년간 1200만 원을 넣었을 것이다.

10년간 2만 원을 넣은 사람은 10년을 넣어도 240만 원을 넣었을 것이다.

같은 년도에 조건이라면 조금이라도 많은 금액을 넣은 사람에게 유리할 것이다.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가기 위해 우리는 10만 원씩 저축해야 한다.

 

"소득 공제도 된다던데? 그건 어떻게 하는가?"

소득공제는 내가 넣은 금액에 최대 40%까지 되고 최대 96만 원까지 된다.

추가로 연말정산 시 무주택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굳이 추천하지 않는다.

 

"소득공제 최대 96만 원의 조건"

1.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에 집이 있다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다.

2. 연간 세전 연봉이 7천만 원 이하자만 가능하다.

3. 연간 240만 원을 저축해야 최대 금액 96만 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예시: 세전 연봉 7천 이하이며, 1년간 240만 원 저축 시 96만 원 소득공제) 

굳이 추천하지 않는다.

 

 

"추천하지 않는 이유?"

세액공제와 소득공제의 차이를 알면, 굳이 할 필요가 없고 알게 될 것이다. 간단히 설명하겠다.

세금을 돌려받는 것도 아니고, 소득에서 96만 원을 빼주는 것.

세액공제라면 당연히 해야 한다.

내야 할 세금을, 96만 원이나 깎아주니까, 근데 소득공제는, 내가 번 금액이 5천만 원이면 여기서 96만 원을 빼주는 것이다.

큰 의미가 없다.

낼 세금이 줄어들긴 하나 미미한 숫자이다.

 

 

"마무리 "

20대 신입사원이라면, 대부분 1년 세전 연봉이 7천 이하에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다.

한 달에 10만 원씩 12달을 넣는다면, 총 저축금액은 120만 원이다.

소득공제도 48만 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240만 원씩 저축을 했다면, 연말 정산 시, 96만 원 소득공제 혜택을 받았을 것이다.

120만 원을 더추가하고 48만 원의 소득공제 추가로 받을 뿐, 숫자가 미미하다.

언젠간 아파트 분양도 넣게 될 것이다.

군대도 일찍 다녀온 사람이 좋은 것처럼 같은 것이다. 조금이라도 일찍 1살이라도 어릴 때 미리 가입하여, 금액을 조금씩이라도 넣도록 하자.

 

 

"청약통장 이렇게 입금하면 오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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