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풀장 설치 했어요.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금일 소개해드릴 내용은, 집에 아기를 위한 작은 베란다 풀장을 개장하였습니다.

저희 집 베란다는 정말 좁은 편이라, 정말 작은 사이즈의 베란다 풀장을 설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사이즈가 딱 맞는 것이 있어 베란다 풀장을 설치해 보았습니다.

베란다 풀장 준비물부터 아기가 즐기는 모습까지 담아보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중"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현시점.

아기들이 많이 오는 베이비카페나 아기 수영장은 방문하기가 망설여진다.

집에서 아기를 위한 작은 베란다 풀장을 개장해주기로 했다.

 

 

"베란다 풀장 설치 전 베란다 사이즈를 측정해보자"

필자 내 베란다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마주 보게 설치하여 공간이 많지 않다.

베란다 풀장을 설치하기 위해 측정한 사이즈는 다음과 같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탑을 쌓아 설치하였다면, 조금 더 큰 풀장을 설치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번외) 세탁기 건조기를 탑을 쌓아 놓지 못하는 이유?"

세탁기 위쪽에 선반이 위치해 있고, 선반 위에는 아파트 공조기가 위치해 있다.

선반을 떼어내고, 건조기를 세탁기 위에 설치하면, 아파트 공조기 필터를 교환할 수밖에 없는 문제가 발생하여, 따로따로 설치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합쳐놓을 수 없으니, 세탁기 위쪽에 3.5KG의 세탁기가 달려있는 모델을 선택했다.

 

 

"베란다 풀장을 위한 준비물"

1. 베란다에 딱맞는 사이즈에 맞는 크기의 베란다 풀장

 

 

 

2. 전동 에어펌프 - 이거 없으면, 수동으로 풀장 만들다가, 지칠 수 있습니다. 가격도 6천 원 이내이니 하나쯤 구입해 두세요.

 

 

 

3. 바닥면에 깔아 둘 방수포

 

 

 

4. 수도꼭지 ~ 베란다 풀장까지 연결할 호스

 

 

5. 방수 기저귀

 

 

 

 

"전동 에어펌프를 이용하여, 풀장에 바람을 넣어보자."

150W급의 전동 에어펌프를 이용하여, 바람 넣기까지 약 15분 정도 소요되었다.

다행히 정말 크지도 작지도 않은 베란다에 딱 맞는 베란다풀장 이였다.

 

 

"물을 풀장에 넣어보자."

차가운 물은 샤워기가 달려있었다. 주유기 마냥 물을 받을 때, 락을 거는 버튼이 있어 넣기 쉬웠다.

 

뜨거운 물은 샤워기가 달려있지 않았다.

 

 

 

"물 호스를 준비하지 않았을 때 물을 받는 2가지 방법"

1. 물을 직접 받는 방법
2. 호스를 미처 준비하지 못하였다면, 비닐봉지로 받아서 넣어도 된다.

필자 내 아기를 위해 필자도, 비닐봉지로 터널을 만들어 직접 풀장에 받았다. 

 

 

"신나는 물놀이"

설치한 미니풀장은 싸이즈가 딱 맞았다.

필자 내 아기는 13개월이고, 10kg 후반에 77cm 정도 된다.

풀장에 물을 3/4 정도 받은 상태에서 아기가 앉아도 물 수위가 어깨 수준 정도였다. 

 

 

"뒷정리 하기"

1. 배수하기

하단에 마련된 별도의 배수구멍을 통해, 배수가 되었다.

막 빠르게 배수가 되는 건 아니고 30여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2. 베란다 말리기

 -> 보이지 않는 곳에 물기가 남아있을 것을 우려하여, 제습기 놓기

 ->건조기 1시간가량 돌리기

 

 

"마무리"

필자가 구매한 사이즈는 돌 시기의 아기가 사용하기에 딱 적절한 사이즈인 것 같다.

저렴한 가격으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다.

조금 더 크면 못 쓸 것 같다.

베란다가 좀 더 컸으면, 마당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하루이다.

 

 

베란다 풀장 설치 관련  포스팅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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