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눈썰매와 얼음썰매를 탈수 있는 알프스마을

다 대디 2022. 1. 15.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을 찾고 계신가요?
제가 아이와 함께 영남 알프스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저희 집은 31개월 아이와 100일 된 아이가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둘째 수유시간이 필요하여, 여건상 모든 곳을 다 즐기진 못했는데요.
제가 다녀온 곳만 갔다 와도 아이는 좋아하더라고요.
평일 알프스마을 유아존 체험 후기 시작합니다.

"방문하게 된 계기"

아이가 겨울철 눈과 노는 게 정말 즐거운가 봅니다.
요즘 첫째 아이가 하는 말이 있습니다.
'눈 전화해줘'라고 이야기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아이가 눈에서 눈썰매 타고 눈사람 만들고 싶으니까 눈 데리고 오란 이야기를 엄마, 아빠에게 하는 겁니다.
'전화하면 다 오는 줄 압니다.'
눈과 놀 수 있는 장소 + 멀지 않은 거리 두 가지를 만족시키는 장소가 필요했습니다.
집에서 1시간 30분만 가면 갈 수 있는 알프스 마을이 눈에 들어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알프스마을 위치 및 영업시간"

충남 청양군에 위치해 있으며, 칠갑산 아래에 있는 체험 존입니다.

눈썰매장 운영 : 1월 1일 ~ 2월 13일까지
주중 09:00 ~ 20:00(주간 17시까지, 야간 18 ~ 20시까지)
주말 09:00 ~ 21:00(주간 17시까지, 야간 18 ~ 21시까지)

* 입장 마감 영업시간 1시간 전까지
* 36개월 미만 무료입장(증빙서류 필수)

가격
1. 입장료 7,000원
2. 입장료 + 썰매이용권 19,900(주중)/22,500(주말)/10,000원(야간)


[카카오맵] 알프스마을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 223-35 (정산면 천장리)

http://kko.to/vfhpBsl4T

 

알프스마을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 223-35

map.kakao.com

 

"알프스 마을 입구부터"

알프스 마을 도착 3km부터 현수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평일 오후 3시경에 찍은 사진입니다.
오전 10 ~ 11시 or 주말에는 절대 볼 수 없는 풍경입니다.
현수막과 안내원에 안내에 따라 이동하면 됩니다.


길을 따라 조금씩 이동하며 경기장에 도착했습니다.
현재는 운영하지 않고 주차장으로 운영 중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옆에 계시는 분들은 충분히 즐기고 집으로 가시는 분들입니다.


주차를 완료했습니다. 축구경기장에 차가 빽빽합니다.
평일인데도 이 정도이니, 주말에는 상상이 안됩니다.


*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 방문하시거나 또는, 주말에는 차가 안 가서 답답하실 수도 있습니다.
한분이 영수증 리뷰 쓴 글을 봤는데, 2.4km 남았는데 앞으로 안 가서 답답했다고 합니다.

"알프스 마을 입장하기"

축구경기장 한쪽 편에 입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열체크와 안심번호로 연락 후 입장하면 됩니다.
*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요런 거리가 보입니다.
식당/티켓 매표소/카페/화장실/군밤을 구매할 수 있는 장소가 나옵니다.


뒤편에 보이는 매표소로 들어갑니다.


현장에서 발급도 가능하고,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도 티켓 구매가 가능합니다.


티켓을 현장인원에게 보여주면 알프스 팔찌로 바꿔주십니다.
아이들은 31개월과 100일 아이인데, 아무래도 어려 보여서인지 서류를 요구하진 않으셨습니다.

 

"눈과 얼음 마을 시작"

얼음성을 시작으로 눈과 얼음 마을이 시작됩니다.


성 좌측 편에는 빙어 뜨기 체험장이 보입니다.
큰 뜰채를 이용하여 빙어를 잡아 그 자리에서 튀겨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 해당 장소는 skip 했어요.
워낙 빙어들이 빠르고 잘 도망 다녀서 잡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성을 통과하면, 중간중간 눈으로 만든 포토존이 있습니다.


3분 정도만 더 올라가면 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썰매장이 나옵니다.
앞에서 보인 팔찌를 보여주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여기선 여러 가지를 타볼 수 있습니다.
눈썰매 - 튜브썰매입니다. 아이랑 함께도 타실 수 있습니다.

얼음썰매 - 얼음을 콕콕 찍어가며,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얼음 썰매장입니다.



아직 저희 첫째 아이는 어려워하네요.


강제로 2인승을 만들어서 밀어줬어요.


넓은 썰매가 가끔 있는데 앞에 앉혀주시고 뒤에서 발로 고정해주시면 2인승 완성입니다.


s자 코스 - 튜브썰매입니다. 아이 혼자서 타야 하고, s자로 타고 내려오는 겁니다.
저희 아이에겐 조금 무리더라고요. 한 번만 딱 태워봤어요.
뒤집어질 거 같아서 불안 불안했답니다.


통통이 - 튜브썰매이며, 통통 튀며 내려와서 통통이입니다.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잘 탈 것 같아요.


바이킹 - 튜브썰매입니다. 마지막에 한번 올라갔다 다시 반대쪽으로 내려가면서 마치 바이킹 같다고 하여 바이킹입니다.


봅슬레이 - 이곳은 들어가 보진 못했는데, 썰매를 타고 쭉 길을 따라 내려가는 곳이더라고요.

"둘째 아이의 밥시간"

둘째 아이는 3시간 30분 ~ 4시간 간격으로 우유를 먹습니다.
집에서 우유를 먹고 온 아이지만, 여기 오는데 1시간 30분이 걸렸고, 아이랑 이것저것 하다 보니 수유시간입니다.
우유 못 먹어 우는 아이를 위해 수유실을 찾아보았지만 주변에 없었어요.
빠르게 차로 이동하여 우유를 주었답니다.

우유 다 먹이니 뭐 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더라고요.

 

"출출하니 간단하게 먹어요."

배우자가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몸이 회복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 백신을 맞지 않아서, 식당은 이용을 할 수 없었어요.
식당에서 라면 2개와 어묵 2개를 포장해와서 차에서 간단히 먹었답니다.
이 상황에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건 딱히 없더라고요.
딱히 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뻥튀기 과자 파는 걸 사다 주었어요.
라면은 2,500원 어묵은 2개 2,000원 입니다.

음료종류

 

"마무리"

오후 늦게 도착하여 아이들 썰매장만 잠깐 즐겨보고 왔습니다.
평일 + 일찍 도착한다면, 아이들 썰매 외에도 위쪽에 조금 더 상급 레일도 다녀올 수 있었을 듯합니다.
너무 어려서 아마도 유아존에서만 놀았을 것 같긴 합니다.
둘째 아이도 얼른 자라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방문을 하실 분들은 일찍 가시고, 주말 아닌 평일에 방문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알프스 마을 방문 전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한번 눌러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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