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나나키즈풀빌라 후기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 밖에서 놀기엔 한계가 있어, 가평에 위치한 풀빌라를 찾고 계신가요?
제가 아이와 함께 겨울철이지만 키즈풀빌라인 나나 키즈 풀빌라에 다녀왔습니다.
하단 포스팅을 보고 방문하신다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나나 키즈 풀빌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가평 나나 키즈 방문하게 된 계기"
평일에 연차를 넣어 쉬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아이에게 물놀이 실컷 하게 해주자 싶어, 전날은 리버 웨이브 풀빌라를 다녀왔습니다.
다음날은, 삼척 솔비치에 다녀올까? 고민하던 찰나, 삼척 솔비치의 방이 모두 차 버렸습니다.
가평 주변에서 좋은 가격에 물놀이를 하기 위에 이곳저곳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렇게 나나 키즈 풀빌라 102호의 빈방이 확인되어 잽싸게 예약했습니다.
* 하루 전날 나나 키즈풀빌라를 예약하다니 운도 정말 좋습니다.
"가방 준비하기"
저희는 이미 가평에서 하룻밤을 지냈기 때문에 가방을 따로 준비할 게 없습니다.
포스팅을 보시는 분이라면, 키즈 풀빌라 가기 전에 준비물 리스트 한번 보고 가세요.
캡처해두시면 여러모로 유용하실 거예요.
아기랑 키즈풀빌라 준비물 정리
"체크인 전 사장님께 걸려온 전화"
사장님께서 전화 오셔서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십니다.
예약을 와이프가 하여 와이프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주변에 맛있는 닭갈비 집을 소개해 주셨고,
겨울철의 경우 추가금액을 지불하여 풀장의 온도를 35도 수준으로 올릴 것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옆에서 운전하면서 볼 때에는 전화통화가 길어서 와 저렇게까지 설명해주시나 싶었답니다.
"나나 키즈 풀빌라 체크인 하기"
리버 웨이브에서 체크아웃 후 쁘띠프랑스에서 시간을 보내다 나나 키즈 풀빌라로 이동했습니다.
전체 건물 중 기린이 앉아있는 건물 입구에서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 체크인 오후 03:00 / 체크아웃 오전 11:00
해당 건물 내에는 샐프로 커피를 만들어먹을 수 있는 커피머신과 얼음 등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반대쪽으로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대형 랙이 보이네요.
풀장 온도를 35도로 올렸기에 추가금액 70,000원을 결재 후 체크인을 완료했습니다.
"나나 키즈풀빌라 외부 둘러보기"
입구를 들어서면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며 약 11대 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장 뒤로는 실외 미끄럼틀과 풀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체크인 건물 우측으로 분리수거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붕붕카도 3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눈도 오고 추워서 외부에서 뭘 하는 가족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나나 키즈풀빌라 내부 둘러보기"
필자 내 가족이 예약한 곳은 102 호입니다.
문 앞에 큼지막하게 세스코에서 관리하고 있다는 세스코멤버스 스티커가 보이네요.
(저희가 실제로 약간 늦게 퇴실을 하였는데 세스코 차량이 나나 키즈풀빌라로 올라오더라고요.)
102는 총 4구역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문을 열고 하나씩 둘러봅시다.
* 거실 겸 놀이터
내부를 들어서면 먼저 거실 겸 놀이방이 보입니다.
놀이방에는 안쪽에 방방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 미끄럼틀을 탈 수도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주방놀이 세트가 마련되어있습니다.
이외 거실에 공기청정기가 1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침실
자는 곳은 1개의 방으로 이뤄져 있으며 패밀리 침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침대의 사이즈는 퀸 + 슈퍼싱글 정도로 준비되어있는 느낌입니다.
벽화 스펀지밥과 뚱이도 이쁘죠?
* 주방
주방은 4 인욕 식탁과 냉장고 젖병소독기 전자레인지 밥솥 등 취사가 가능하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탁에 마련된 그릴도 사용이 가능하나, 고기를 어제 먹어서 오늘은 따로 예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 풀장
마지막 풀장입니다.
풀장의 경우 미끄럼틀은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습니다.
미닫이 문을 열어보니 온기가 느껴집니다.
튜브와 구멍 조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화장실
특별할 건 없는데 아이 전용 변기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너무 귀엽습니다.
"가까운 마트는 어디 일까?"
나나 키즈풀빌라 기준으로 하나로마트 조종 점이 가장 가깝습니다.
[카카오맵] 가평군농협하나로마트 조종점
경기 가평군 조종면 조종희망로 4 (조종면 현리)
http://kko.to/u_QH98Oqf
"아이랑 함께 풀장 즐기기"
이번 풀장은 리버 웨이브보다 2도가 높은 35도로 아주 따뜻한 수준입니다.
수영장이 넓지 않지만 아이들이 즐기기엔 안성맞춤의 크기입니다.
둘째 아이도 물속에 데리고 와서 함께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둘째 녀석은 졸린 건지 수영장에 들어와서 물에서 튜브를 타고 잠을 자더라고요.
놀러 와서 자는 모습이 너무 예쁘네요.
"나나 키즈풀빌라 아쉬웠던 점"
다른 분은 해당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1. 낮은 젖병소독기 위치
저희 같은 경우 어린아이가 있기 때문에 젖병소독기를 사용할 일이 많습니다.
가장 아랫칸에 있다 보니, 젖병을 넣을 때 조금 불편함이 있었어요.
2. 풀장에서 화상 입을 뻔했어요.
두 번째는 풀장 좌측 하단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물의 온도를 높여주기 위함인 듯한데, 해당 부분에서 갑작스럽게 뜨거움이 느껴졌습니다.
멋모르고, 지나가다 화상을 입을뻔했어요. 여기 부분은 조심하셔야 될 듯합니다.
3. 침대가 조금 작아요.
102호의 경우 3인 가족이 사용하는 룸이며 최대 5인까지 인원 추가를 할 수 있습니다..
저희 4인 가족이 사용하기에는 침대 사이즈가 조금 작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