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이 한쪽방향으로 돌아간다면, 이것부터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혹시 운행 중 자동차의 앞바퀴가 한쪽 방향으로 돌아가시나요?
필자도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증상을 겪으셨다면, 즉각 운행을 멈추고 이것부터 확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단 포스팅을 읽고 도움이 되셨으면 하여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자동차 앞바퀴 운행 중 쏠림 현상에 관한 이야기 시작합니다.
"필자의 차량 소개"
필자가 출퇴근 시 타고 다니는 차량은 08년식 푸조 207cc라는 모델입니다.
옛날 차라서 요즘 차에 비해 옵션적으로 많이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직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직진은 정말 잘됩니다.
직진은 정말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핸들을 직선으로 잡아줬을 때 이야기입니다. 정말 앞으로 잘 갑니다.
좌측 손에 힘이 조금 더 들어갈 뿐 직진은 잘 됩니다.
"우측으로 돌릴 때 휙휙 돌아가요"
우측으로 핸들을 돌리면 힘을 거이 주지 않아도 휙휙 돌아갑니다.
반대인 좌측으로 돌릴 때는 평소보다 많은 힘이 필요합니다.
"정비업체 방문"
집에서 가까운 공임 나라 화성 장지점에 문의드렸습니다.
핸들이 자꾸 한쪽으로 휙휙 돌아 가는데 혹시 점검이 가능하냐고, 여쭤봤습니다.
사장님이 단호하시게, 수입차 당분간 정비를 안 하신답니다.
어떤 일이 있으셨는진 모르겠으나, 수입차 수리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나 봅니다.
결국 수리를 못하고 집으로 가게 됐어요.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다"
주변 사람들과 해당 차량의 카페에 문의를 남겼더니 모든 사람으로부터 받은 답변이 한 가지였습니다.
얼라이먼트를 봐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얼라이먼트가 문제인 거 같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아내는 제가 걱정이 되어 전날부터 몇 번씩이고 차에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까 푸조 타지 말고 쏘렌토를 타고 가라고 수십 번 이야기했습니다.
"푸조 207cc 타고 출근길에 오르다."
아내 말을 듣지 않고 푸조 207cc를 타고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결론은, 출근 아무런 문제 없이 회사에 도착했습니다.
그 문제라는 게 좌측으로 힘이 더 들어가고 우측으론 핸들이 휙휙 돌아가는 증상을 제외하고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해당 문제 외 아무런 문제 없이 회사에 잘 도착했습니다.
"업무를 마치고 퇴근길 일이 발생하다."
퇴근길 집까지 2km 남기고 갑작스럽게 고무 타는 냄새와 70 - 80km/h 항속 주행 시 차가 덜덜덜 떨리는 겁니다.
운행이 어려울 것 같았지만 휴게소까진 어떻게든 끌고 갔습니다.
도착하여 보니 우측 앞 타이어가 파손이 장난 아니더군요.
타이어가 펑크 난 상태로 주행을 하여 타이어가 완전히 찢어져버렸습니다.
추가로 못이 박힌 게 보였습니다.
"보험사에 연락"
자동차 보험사에 타이어 펑크 건으로 연락했습니다.
푸조 207cc의 경우 DB손해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퇴근 시간과 기사님께서 먼 곳에 위치해있어, 방문까지 1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저는 일이 있어서 얼른 집에 가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차를 휴게소에 두고 혼자만 집으로"
집에 얼른 가봐야 되는 상황이라 출동기사님께 양해를 구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출동기사님께서는 작업부위가 잘 보이도록만 위치를 잡아두고 가달라고 말씀해주셨어요.
택시를 잡아봤는데 택시는 안 잡히더라고요.
결국은 아는 지인분이 마침 지나가고 있어 저를 태워주셨답니다.
"출동 기사님으로부터 연락"
타이어가 찢어져 펑크 때우기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타이어 교체를 권장해주셨습니다.
집에 세워둘까? 하다가 가까운 타이어 가게로 이동시켜주셨어요.
"타이어 교체는 아침에 하기로"
타이어 집에서 퇴근시간이 다되어 다음날 타이어 교체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진행 시 얼라이먼트도 함께 봐달라고 요청드렸습니다.
"타이어 교체 후 직진은 어떠한가?"
핸들이 우측으로 쏠리는 현상도 잡혔고, 아주 깔끔하게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진작 이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정말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사전에 예방할 순 없을까?"
방법은 하나 입니다. 요즘차에 달려있는 공기압 측정기를 장착하면 됩니다.
에프더마켓 충분히 가능하고 태양열로 충전하는 타입을 구매하면, 별도의 충전도 필요 없습니다.
만약 TPMS 장비가 있었다면, 바람이 빠진 것을 인지하여 바로 대응할 수 있었을 겁니다.
"마무리"
여자 말을 잘 들었다면, 펑크 때우는 걸로 마무리가 될 수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큰돈이 들어가 버렸습니다.
아내 말을 안 들은 제가 일을 크게 만든 거죠.
금일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핸들이 좌측이나 우측으로 휙휙 돌아간다면 얼라이먼트를 봐야 하는 건 맞다.
2. 타이어 한쪽 바퀴에 바람이 빠진 경우도 있으니 바퀴에 나사나 못이 박혀있는지 먼저 확인이 필수다.
3. TPMS를 설치하였더라면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핸들이 한쪽으로 꺾이는 현상 때문에 골머리를 앓으신 분 중 해당 방법으로 해결이 되셨다면 하트 한번 눌러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자동차 관련 이야기들"
2021.01.22 - [자동차 관련] - 자동차세 연납신청 방법
픽업트럭은 고속도로 1차선 주행하면 안 돼요! 고속도로 지정차로제를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