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드라이브 : 오이도 박물관 시화나래휴게소(티라이트 휴게소) 아이랑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아이와 함께 대부도에 위치한 티라이트 휴게소와 오이도 박물관에 다녀오고 난 후 작성하는 여행 후기입니다.

하루면 충분히 다녀오는 코스이지만, 아이가 가는 내내 잠을 안 자고, 버티는 바람에 이틀에 걸쳐 다녀왔습니다.

오이도 박물관의 경우에는 내부 구경도 가능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하여 내부 방문하는 것을 조금 꺼리는 편이라 밖에서만 즐겼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탄에서 티라이트 휴게소까지는 고속도로 기준 1시간 10분 / 국도기준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아기를 낮잠을 재우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

오이도 박물관을 갈 때에는 '쏘렌토'를 타고 티라이트 휴게소를 갈 때에는 'A4'를 타고 갔습니다.

 

 

"오이도 박물관 위치는 여기"

들어가는 입구와 출구가 다르게 되어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카카오맵] 시흥오이도박물관
경기 시흥시 정왕동 2202-6

http://kko.to/L1HycchDo

시흥오이도박물관

 

 

 

"오이도 박물관 외부 둘러보기"

* 박물관 공원 가이드

 

 

큰 주차장이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차를 바다를 보는 방향으로 주차를 해두었습니다.

제차만 튈 순 없으니 저도 똑같이 바다 보는 방향으로 주차했습니다.

 

 

주변에는 망원경이 총 2개가 설치되어 있고, 동전을 넣어 보거나 그런 건 아니고 무료입니다.

 

 

아이에게 바다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여기는 서해라 밀물과 썰물이 있다는 걸 깜박했습니다.

바다 보여 주로 갔다가, 갯벌만 보여주고 왔네요.

 

 

옆쪽으로 가보니 모래놀이터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모래를 가지고 놀 수 있게 장난감 삽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주차요금 : 현재는 무료이고 추후 변경 시 공지 예정입니다.

주간 시간인 08:00 ~ 20:00만 주차 가능하고 야간 이용은 불가능합니다.

 

 

"오이도 박물관 내부"

이용은 하지 않았지만 2층에는 어린이 체험실과 3층은 전시실로 나눠져 있고, 2층 어린이 체험실은 유료이고 3층은 무료입니다.

 

2층 어린이체험실은 현재 코로나 19로 회차당 50명 -> 12명 입장으로 축소 운영 중입니다.(현장 희망자에 한해 입장)

 

 

"시화나래 휴게소(티라이트 휴게소)로"

오이도에서 '대부황금로'를 따라 약 10km 정도 운행을 하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가는 길은 직선구간이며, 신호도 없으며 도로 이외 좌우측에는 바다가 보입니다.

바다를 가로질러 가는 느낌이 나서 기분이 상쾌합니다.

 

 

 

"시화나래 휴게소(티라이트 휴게소) 위치는 여기" 

 [카카오맵] 시화나래휴게소(티라이트 휴게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 2098-1

http://kko.to/HgYknnhYB

시화나래휴게소

 

 

"시화나래 휴게소(티라이트 휴게소) 즐기기"

차를 좋아하다 보니 드라이브 코스로 자주 오던 곳입니다.

아기를 낳고 나서는 올 여유가 없어서, 한동안 못 오다가 약 2년 정도만에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없었는데 주차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차는 주차칸에 맞춰 주차하면 되며, 모든 곳이 노상주차장입니다.

 

 

 

예전에 비해 먹거리도 많이 생겼습니다.

 

 

내부에 편의점과 일반휴게소처럼 카페 & 4D 체험 & 인생 네 컷 사진 & 음식점 & 수유실로 나눠져 있습니다.

평일날 방문하였는데, 실내 카페 외 식사를 하시는 분 든 보이지 않았습니다.

 

 

느린 우체통도 생겼는데 일 년에 딱 2번 보내주나 봅니다.

 

 

수유실은 엄청 작으며, 기저귀 교환과 음식을 데울 수 있는 전자레인지 밖에 없습니다.

전자레인지 하단에 보면 콘센트가 있는데, 드릴 배터리 같은 거 충전해뒀더라고요.

아이가 이용하는 곳인데 공구 배터리가 있다니. 조금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아기 식사를 데운 후, 야외 벤치에서 냠냠 밥을 먹이고 공원을 산책했습니다.

 

 

예전엔 5분마다 하늘에 보이던 비행기가 이젠 뜨문뜨문 보이네요.

코로나 19가 세상을 많이 변화시킨 것 같아요.

 

공원 산책 중 보이는 아이 러브 안산에 있는 모형 새에게 인사하는데 인사를 안 받아 줍니다.(귀여워서 한번 넣어봤습니다.)

 

 

공원을 돌다 보니 화장실도 예전엔 입구 쪽에 크게 있었으나 코로나 19 사태로 현재는 뒤편에 임시화장실이 운용 중이었습니다.

 

 

휴게소 건물 3층에 올라가면 비밀스러운 공원이 있는데, 이번엔 깜박하고 안 들렀다 왔네요.

 

 

앞쪽에 보이는 달 전망대와 전망에 옆 건물은 실내라서 따로 들어가 보지 않았어요.

 

달 전망대 1,2, 탑층으로 나눠져 있고, 2층에는 식당이 있고 탑층에선 경치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탑층 일부분은 카페이고 일부분은 유리 바닥으로 되어있어 바닥이 훤히 보이는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걷지 못하는 곳이 있습니다.

다행히 예전에 찍어둔 사진이 있어 같이 첨부해 봅니다.

 

 

 

 

"마무리"

미혼 때에도 가끔 여유를 가지고 바닷소리를 듣고 싶을 때, 혼자 자주 방문했습니다.

벤치에 앉아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그것이 저만의 힐링이었습니다.

아이랑 오니,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밥도 먹여야 하고, 산책도 해야 하고 여유가 없는 하루였습니다.

아기를 차에서 재우려고 왔는데, 아이가 시화나래 휴게소(티라이트 휴게소)를 즐기고 집에 가는 내내 안 잔 건 비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근교에 드라이브 하기 좋은 오이도 박물관 & 시화나래 휴게소(티라이트 휴게소) 소개관련 포스팅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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