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클래스 E220d 아방가르드 시승기 첫 느낌(우연한 기회로 한달간 타보게됬어요.)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항상 새벽녘에 하는 포스팅인데, 무리를 했더니 눕자마자 기절을 해버려서,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벤츠 E클래스 E220d 아방가르드 모델을 30일 정도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식은 2018년식이고 벤츠 E클래스 아방가르드 E220d 모델입니다.

 

 

 

"키를 살펴봅시다."

그냥 삼각별 박혀 있고 기능은 똑같습니다.

잠금 버튼/열림 버튼/트렁크 여는 버튼

삼각별 키가 멋이지요. 그거 외 기능은 똑같네요.

 

 

 

 

 

"외부 살펴보기"

사람들이 좋아하는 삼각별 마크 영롱합니다.

시동 걸 때 라이트가 춤을 춰주는데 그것마저 예쁩니다.

 

 

 

BMW살 때는 와이프분들이 별로 안 좋아한다는데 벤츠 산다고 하면 뭐 'OK'한다고 하죠.

외관은 현재 신모델이 나왔음에도 예뻐 보입니다.

 

 

 

 

 

"내부 살펴보기"

분위기 좋은 곳을 가면 전구가 다하죠.

엠비언트 라이트 기가 막힙니다.

딱 적절한 위치에 넣어줘서, 분위기가 2번 이상 살립니다.

 

 

 

 

핸들에 있는 저 삼각별 하나가 사람을 미치게 하죠.

 

 

 

 

기어봉이 없네 우측 와이퍼 봉이 기어봉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와이퍼는 좌측 차선 바꿀 때 사용하는 봉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끝 딱 저게 끝입니다.

E클래스는 저게 다입니다.

 

 

 

"송풍구 개수로 C/E/S/ 클래스 구분하는 방법"

얼마 전 인스타그램에 배우자 회사 언니의 차 송풍구에 방향제 사진을 저에게 보여줬습니다.

샤넬 방향제였나? 명품 방향제였습니다.

'언니분 차 C클래스인가 봐'라고 얘기해줬습니다.

'어떻게 알았어? 묻더라고요?'

차 좋아하시는 분은 다 아실 겁니다.

센터패시아에 있는 송풍구 숫자만 보고 어떤 클래스인지 다 아십니다.

C클래스는 송풍구 3개 / E클래스는 송풍구4개 / S클래스는 송풍구 4개 + 중앙 시계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기름을 넣어봅시다."

해당 모델은 E클래스 E220d 아방가르드 디젤 모델입니다.

주행 가능 거리가 80km 주행이 가능할 때, 가득 넣어봤습니다.

62L 정도 들어갔습니다.

금액은 약 66000원 정도입니다.

주행 가능한 거리는 857km로 늘었습니다.

 

 

 

 

 

"오토 홀드 어딨지?"

다른 차들은 버튼으로 오토 홀드를 켜고 끄고 할 수 있습니다.

벤츠는 없는 줄 알았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았다가 한 번 더 꾹 밟으면 계기판에 HOLD가 표시되며 오토 홀드 기능이 동작합니다.

 

 

 

 

 

 

"주행을 해봅시다."

방지턱은 뭐 소프트합니다. 잘 넘어가요.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정도는 아니고, 우리나라 국산차인 현대 소나타랑 비슷하거나 그 정도 됩니다.

정숙성은 자동차 내부에서는 디젤차의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디젤치곤 조용합니다.

쌔게 밟으면 영락없는 디젤차의 소리가 납니다.

디젤 승용차입니다.

 

 

"연비는?"

디젤이라 좋은 연비를 보여줍니다.

연비는 시내주행과 고속도로 기준으로 8:2 정도 될 때 14~15km/l 정도 되는 듯합니다.

급이 다르긴 하지만, 필자가 가진 A4의 경우 가솔린인데도, 12~14km/l 정도는 나옵니다.

연비도 비슷한데 약간 더 시끄럽기까지 하다 보니, 개인적인 입장으론 디젤 + 승용은 저랑 안 맞는 거 같아요.

산다면 가솔린 모델을 살 것 같습니다.

 

 

"주행 2시간 이후 약간의 발 및 허리 통증이!"

전일 운전을 조금 오래 했습니다.

약 7시간 정도 운전을 했습니다.

발뒤꿈치와 허리 쪽이 조금 저려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예전부터 차를 구매할 때 고려했던 부분 중 하나입니다.

벤츠에서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지만, E클래스 카페에서 보시면 허리 통증에 관한 글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심지어 뉴스에도 나오는 내용입니다.

 

 

 

"마무리"

우연한 기회로 타보게 된 벤츠 E클래스 E220d 아방가르드 모델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벤츠가 마케팅을 잘해서 그런 것일까요?
명품차라고 하는데 허리통증으로 인해 생각보다 많은 삼각별의 환상이 많이 깨진 느낌입니다.

한 달간 타고 다니고 난 후 시승이 마무리될 때쯤 단점위주가 되겠지만 다시 한번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클래스 아방가르드 E220d 첫느낌에 관한 포스팅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한달 후기도 작성했으니 하단 링크 참조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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