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관련

아기랑 외출시 따뜻한 밥을 먹이는 소소한 팁(보온병필요없어요)

다 대디 2020. 12. 5.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필자 내 아이가 18개월이 됐습니다.

나날이 커가는 모습이 매우 뿌듯합니다.

필자 내 아이는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습니다.

집에서만 케어를 받고 있습니다.

걷기 시작하고 뛰기 시작하면서 산책하는 것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현시기가 어떻든 간에 아이를 이길 수 있는 부모는 없습니다.

나가고 싶어 하면 아파트 주변 산책이라도 해야 합니다.

나가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사람 접촉도 웬만하면 하기 싫어서 사람 없는 곳을 찾아다닙니다.

오늘은 아이와의 외출 시 밖에서 따뜻한 밥을 밖에서 먹이는 소소한 팁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시기가 매우 좋지 않아요."

현재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정말 엄청난 숫자를 보입니다.

600명을 돌파했다는 이야기와 12월 05일 서울은 긴급으로, 21시 이후 서울을 멈추겠다고, 결단을 내렸다고 합니다.

2주간 시행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시기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치료제가 없는 전염병에 걸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모르고, 산책을 한 번도 하지 않은 날 밤 8시 30분에 나가겠다고, 양말을 꺼내서 들고 오고 잠바를 가져옵니다.

'나 산책할 거야'

어떻게 하겠습니까 산책 나가야죠.

 

 

 

"1일 1 산책 = 필수코스"

이제 안 나가면 안 될 정도로 1일 1 산책이 필수입니다.

산책을 나간 날 18개월 아기에게는 모든 게 신기한가 봐요.

날아가는 새, 떨어지는 나뭇잎, 지나가는 자동차, 발에 밟히는 땅의 촉감까지 다 신기한가 봐요.

산책 40분 정도 하고 오면 밥도 잘 먹고, 잠도 잘잡니다.

이렇다 보니 나가게 됩니다.

 

 

 

"따뜻한 밥 먹이기 위한 준비물"

준비물은 전자레인지 & 밀봉 가능한 비닐 1장입니다.

자신의 차가 캠핑카인데 전자레인지가 있다!

그럼 최고의 조건입니다.

원할 때 원하는 만큼 데워 먹이면 되잖아요?

대부분은 차에 전자레인지를 싣고 다니지 않습니다.

그래도 집에는 하나쯤은 가지고 계실 겁니다.

 

 

"편의점 가서 데워도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주셔도 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사람과의 접촉을 하지 않고, 따뜻한 밥을 먹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거기다 편의점 전자레인지는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했던 것이기에, 아이 밥을 데워먹기엔 조금 찝찝함이 있습니다.

 

 

"따뜻한 밥을 밖에서도 먹이는 방법"

이건 6개월 이유식을 할 때도 가능한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긴 한가 봅니다.

1. 밖에서 먹일 것이기에 간단하게 챙겨가셔야 합니다.
아이의 식사류 중 덮밥을 준비합니다.



2.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용기에 넣어 2분간 돌려줍니다.

 

3. 뚜껑을 닫아 열기가 세어나가지 못하게 막아줍니다.

4. 밀봉이 가능한 비닐에 용기를 넣어줍니다. 끝!

 

 

 

"외출 가방 싸기"

물/간식/어린이 음료/밥/기저귀/여벌 옷/손수건/수건 정도만 준비했습니다.

겨울이라면 목도리나 장갑 등도 함께 챙겨가면 좋습니다.

 

 

 

"사람이 없는 곳으로 아이와 떠납니다."

사람이 없는 장소에 도착하여 춥지 않다면, SUV 트렁크(테일게이트)를 열고, 돗자리를 피고 밥을 먹입니다.

 

춥다면 차 안에서 먹이면 됩니다.

 

 

 

1. 천안에 사람이 없는 곳 한민족 역사문화공원? 여기는 뭐하는 곳인가?

2. 코로나 19로 동탄 근처 인적이 드문 곳 찾기(실제로 방문하여 괜찮은 곳과 허당 친 곳) (많은 저수지 & 공원)

3. 나만의 숨은 명소 찾는 방법 공유(지도 앱 하나면 끝)

 

* 단, 전자레인지에 2분간 데워온 밥은 1시간 30분 정도는 온기가 유지되나 이후에는 온기가 많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외출 시 1시간 이내의 장소에 가실 것이기에 크게 문제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무리"

아이가 산책을 좋아하다 보니, 어떻게든 시켜주고 싶은 마음에 이런 방법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예전에는 냉장고에 보관한 반찬과 밥을 보냉백에 아이스팩을 넣어 가지고 간 후 목적지 인근에 있는 편의점에 들려 간단한 것을 구매하면서 아이의 반찬과 밥을 데워서 먹이곤 했습니다.

이젠 사태가 심각해진 만큼 또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해당 방법을 사용 이후 편의점에 가지 않아도 되고, 밥을 바로 먹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얼른 빼앗긴 일상을 다시 되찾는 날이 오길 소망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기랑 외출 따뜻한 밥을 먹이는 소소한 팁 소개글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이와의 외출 시 따뜻한 밥을 주기 위한 노력"

2탄 차량용 온냉장고 구매 비추천! 이유는?

 

차량용 온냉장고 구매 비추천! 이유는?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오늘은 아기랑 외출을 나갔다가, 급 떠오른 제품이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제품은 제가 포르테 쿱을 탈 때부터 가지고 다니던 거라, 약 7년~8년 정도 됐습니

dadaddy.tistory.com

3탄 보온보냉 락앤락 텀블러로 외출 시 따뜻한 아기밥을?

 

보온보냉 락앤락 텀블러로 외출 시 따뜻한 아기밥을?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주말이 되었습니다. 회사를 벗어나,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을까요? 저희 가족도 주말이 되니 아내의 휴무가 찾아왔습니다. 아이와 배우자와 함

dadaddy.tistory.com

4탄 끝판왕 차량용 12V 밥솥 구매했어요.

 

차량용 12V 밥솥 구매했어요.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금일은 아이와 밖에서 따뜻한 밥을 먹이는 방법 4번째 이야기입니다. 이것보다 더 좋은 게 나오지 않는 한 이번에 준비한 것으로 이 시리즈는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

dadaddy.tistory.com

 

댓글

추천 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