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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온냉장고 구매 비추천! 이유는?

다 대디 2021. 1. 20.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오늘은 아기랑 외출을 나갔다가, 급 떠오른 제품이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제품은 제가 포르테 쿱을 탈 때부터 가지고 다니던 거라, 약 7년~8년 정도 됐습니다.

좋아서 가지고 다닌 건 아니니까 한번 꼭 보시고, 절대 구매하지 않으셨으면 하여 공유드립니다.

제품은 제목에서 보셨듯이 차량용 온냉장고입니다.

 

 

"아이와의 외출"

공기도 나쁘지 않고, 아이가 나가고 싶어 하는 것 같아, 아이랑 외출을 하기로 했습니다.

늘 그렇듯이 아이의 엄마는 워킹맘이라 회사에 일을 하러 갔고, 저는 집에서 육아 중입니다.

아이랑 저랑 항상 둘이 외출합니다.

외출하면 항상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아이의 밥을 뭘 챙겨줄까?

이것이 가장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언제나 따뜻한 밥을 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니까요.

예전에는 제가 따뜻한 밥을 주는 방법을 공유드린 적이 있습니다.

근데 이 방법이 지금을 사용을 할 수가 없습니다.

2시간 안에 먹이면 그나마 온기가 유지가 되나, 요즘 차에서 잠을 1시간 30분 정도 잡니다.

차를 바로 타러 가는 것도 아니고, 차에서 바로 잠을 자는 것도 아닙니다.

2시간은 항상 오버되어, 밥이 항상 찬밥이 됩니다.

아기랑 외출 따뜻한 밥을 먹이는 소소한 팁(보온병 필요 없어요)

 

아기랑 외출시 따뜻한 밥을 먹이는 소소한 팁(보온병필요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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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가서 전자레인지 이용하면 되지 않나요?"

네 맞습니다.

편의점 가서 전자레인지 이용하면 됩니다.

여러 사람이 쓰던 거 이기도 하고, 조금 찝찝함이 있어, 잘 이용 안 하려고 합니다.

밖에서 따뜻한 밥을 먹이기엔 이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긴 합니다.

 

"온냉장고를 이용해볼까?"

차에 타고 1시간이 지났을 무렵 이제야 아이가 잠에 들었습니다.

지금부터 1시간 ~ 1시간 30분을 잡니다.

그러면, 밥은 당연히 식어 있습니다.

밥의 보온을 위해, 오늘따라 차에 늘 가지고 다니고 전원은 켜지 않는 온냉장고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오랜만에 전원을 켰습니다.

오랜만에 켜서 그런지 팬 소음이 엄청 시끄러웠어요.

위이이이잉! 하더니 약 5분 후 잠잠해졌습니다.

위이이이잉! 은 오랜만에 켤 경우에만 소리가 납니다.

매일 쓰시면 이런 소리 안 들립니다.

물론 구매하지 마세요.

 

 

"온냉장고 간단 소개"

12V인 시거잭으로 동작하는 온냉장고입니다.

빨간불 들어오는 쪽에 스위치가 있는데, 위로 올리면 냉장 아래로 내리면 온장 기능이 동작하고 중앙에 놓으면 OFF 되는 온냉장고입니다.

우측 노란 동그라미 부분은 온냉장고에 연결되는 시거잭 타입 전원선입니다.

 

 

"500ml 물이 안 들어가요"

500ml 물통을 똑바로 세워 넣으면 위 뚜껑이 안 닫칩니다.

자세히 보면 뚜껑이 자석 타입의 락인데 오래돼서 녹이 슬었습니다.

500ml 물통을 눕혀서 넣어도 다 안 들어갑니다. 약 120도가량 누워있습니다.

정말 콜라 250ml의 캔 정도 말고는 안 들어갈 정도로 작습니다.

 

 

"냉장기능은 어떨까?"

냉장기능, 안됩니다.

냉장기능이라는데, 안 시원해집니다.

그냥 미지근해요.

아이스박스에 물 넣고 얼음을 넣어두는 게 더 시원할 것 같아요.

그냥 전기만 잡아먹을 뿐 아무런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예전 자취할 때, 화장품과 콜라 정도 보관하려고 했었는데, 사실상 콜라가 미지근해져서 냉장고가 아니에요.

 

 

"온장 기능은 어떨까?"

온장 기능, 오늘 테스트해봤습니다.

아이의 밥을 온냉장고 안에 넣어뒀습니다.

아이에게 줄 밥은 역시 차가웠고, 온냉장고 내부에서도 온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냉장 기능과 비슷한 평가를 할 것 같네요.

그냥 전기만 잡아먹을 뿐, 온기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냥 차가워요.

 

"왜 이것을 가지고 있나?"

제 돈 주고 구매한 제품은 아닙니다.

운전자 보험가입 당시에 선물로 받은 제품인데, 필자의 성격이 뭘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라 이래저래 쌓아두면서 가지고 있게 되었습니다.

돈 주고 비슷하게 생긴 거라도 사지 마세요.

이름만 온냉장고이지, 전기로 팬을 돌리고, 스위치 ON/OFF가 되는 '그냥 통'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아이의 밥의 보온을 위해 온냉장고에 관한 리뷰였습니다.

사실상 온장/냉장 기능이 전혀 되지 않기 때문에, 이 제품이 궁금하시더라도 제발 구매 안 하셨으면, 비슷하게 생긴 제품도 비슷할 겁니다.

아이의 밥에 보온 팁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방법도 있어서 한번 시도해봤는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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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차량용 온냉장고 구매를 비추천하는 이유에 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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