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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구매 스토리 1편) 필자가 구매하여 탔던 5대의 차! (필자의 흑우 된 스토리 한번보고, 흑우 되지 말자)

다 대디 2020. 5. 26.

필자가 구매한 차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1. 기아 옵티마(2002년식)

2. 대우(쉐보레) ALL NEW 마티즈(2005년식)

3. 기아 포르테 쿱(2011년식)

4. 다이하츠 코펜(2014식 15년 등록)

5. 기아 올 뉴 쏘렌토(2016년식)

오늘은 옵티마와 마티즈를 구매하면서, 흑우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스토리가 길어서 짧게 보실 분은 하단 마무리 내용만 읽어봐도 괜찮습니다.

 

 

"눈탱이 맞고 산 첫차 옵티마"

21살 면허를 취득하고, 차도 한번 사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른 채, 집 근처 중고차 매매단지에 방문했다.

600만 원 정도로 구매할 수 있는 차가 있는지 물어보았다.

당연히 있다며 아반떼 HD를 매물을 보여준 중고차 딜러,

하지만 그 차는 차값만 600만 원이었지 취등록세에 보험비까지 하면 예산을 초과했다.

 

보험료까지 다 맞춰서 살 수 있는 차가 있다며 보여준 기아 2002년식 옵티마

단점이 있었다.

핸들이 45도 돌아가 있어 직진하려면 핸들을 이상하게 잡아야 됐었다.

당시 옵티마의 키로수는 18만 킬로를 주행한 차였다.

보험도 가입해야 됐었는데, 아무것도 몰라서 그 자리에서 딜러 아는 분에게 가입했는데 보험료만 250만 원.

차값 350만원 흑우가 되어 구매를 했다.

 

 

 

"첫차를 떠나보낸 이야기"

첫차의 드라이빙은 정말 재미있었다.

그렇게 3개월을 타고 다니다가, 혼자 벽에 박아 차가 박살 났다.

부서 형님이 절대 보험사 렉카가 아니면 차를 넘기면 안 된다고 해서 보험사에 전화를 하고 싶었지만, 휴대폰도 박살이 나서, 어쩔 수 없이, 보험사를 부르지 못하였다. 해당 차는 근처에 있던 렉카차가 와서 차를 가지고 갔다.

보통 폐차를 하면 고철값을 받을 수 있는데, 고철값은 렉카차가 다 가지고 입을 닫아버렸다.

결국 고철값 1개도 못 받고, 폐차 영수증만 달랑 받고 차를 떠나보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렉카차가 너무했다.

 

 

"3개월간 뚜벅이 생활"

차 없이 생활을 하니, 차가 눈에 아른거렸다. 차없이 이동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가까운 거리를 가더라도, 이동하는 것 자체가 너무너무 불편했다.

차가 눈에 아른거려 수중에 얼마가 있나 보았더니, 350만 원 정도에 금액이 통장에 있었다.

 

 

"눈에서 아른거린 뉴 모닝 현실은 올 뉴 마티즈"

당시 뉴 모닝이 500만 원이었는데, 해당 차를 구매하기엔 현금이 부족했다.

눈을 돌린 올 뉴 마티즈 350만 원 이면 적당한 키로수에 차를 살 수 있었다.

당시에는 경차는 취등록세도 안 들어가고, 정말 차값 +보험가입만 하면 가지고 올 수 있었다.

 

 

"SK엔카에서 매물을 검색 후 딜러에게 연락을 했다."

올 뉴 마티즈 해당 차가 있으니 방문하면 차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구매하러 인천까지 올라갔다. 해당차가 방금 팔렸다면서 다른 차를 보여주겠다는 딜러.

왔으니 돌아갈 순 없지 않은가? 다른 걸 보여주셨는데 16만 킬로의 올 뉴 마티즈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다른 차를 보여달라고 했다.

7만 킬로 때의 올 뉴 마티즈 빨간색을 보고는 아까 본 차보단 마음에 들어 계약을 진행했다.

 

 

 

"계약서를 쓰면서 또 눈탱이 맞았다."

계약서를 쓰면서, 성능기록부를 보니, 미세 누유에 CHECK가 되어있었다.

에쿠스도 있는 거라며 신경 쓰지 말라고 하는 딜러

에쿠스 누유 체크되어있는 걸 보여주었다.

별것 아닌 줄 알았다.

 

 

"올 뉴 마티즈 스토리"

당시 차알못 이었던 필자는 정말 기름만 넣고 타고 다녔다.

정비라곤 한 개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게 타다가, 고향에 방문하였는데, 친구 아버지가 택시기사분인데 차를 한번 봐주셨는데 엔진오일이 없다는 것이었다.

엔진누유가 있어 엔진오일이 샌 것이었다.

주말이었는데, 주말엔 카센터 대부분이 영업을 하지 않는다.

이럴 때는 대형마트 주차장에 있는 정비업체에 방문하면 된다고 하여 해당 마트에서 처음으로 엔진오일을 교환해보았다.

 엔진오일 없이 고속도로를 운행했다면 끔직한 일이 벌어질뻔 했다.

 

"1편 마무리 차를 구매할 때 그리고 타면서 중요한 것 핵심정리"

1. 차를 구매할 때는 차값만 생각하지 말고, 차값 + 보험료 + 취득세 + 등록세가 있다는 걸 명심하고 구매할 것

2. 보험료는 인터넷 다이렉트 업체를 통하여, 보험료를 가입하는 것을 추천, 부모님 밑으로 넣는 것이 가장 저렴하긴 함.(차를 구입할 때 부모님 이름으로 구매하고, 내가 운전할 수 있게 설정하면 됨.)

3. 딜러를 통해서 보험가입하지 말 것.(이걸 소개해준 딜러는 보험금액에 몇 퍼센트를 인센티브로 받는다고 하니, 다이렉트로 가입하는 것을 추천 휴대폰으로 가입도 가능할 만큼 편함.)

4. 차가 사고 났을 경우 사설 렉카차가 내차를 가져가게 하면 눈탱이 맞을 수 있으니, 꼭 보험사 렉카차를 이용할 것

5. 중고차를 구매할 때 내가 보러 갔던 차가 없으면, 그 자리에서 빠져나올 것.(다른 차를 판매하기 위해 끌어드린 미끼상품에 걸린 것이다.)

6. 웬만하면 무사고 차를 구매할 것을 권장하고, 성능기록부를 볼 때 미세누유 이런 것도 알고 사자.(누유 없는 차가 최고의 차이다. 누유는 있으면 수리비용이 상당하다.)

7. 주말에 차가 고장 나면 대형마트 내 있는 정비소를 이용하자 분명 영업할 것이다. 중대한 문제가 아니라면 그 자리에서 수리가 가능하다.

8. 차를 구매할 때는 무작정 딜러를 찾아가지 말고, 엔카 앱에서 가격 및 연락처를 확인 후 해당 딜러에게 연락 후 방문하자.

 

 

"자동차 구매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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