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매 스토리 2편) 국산차의 드림카였던 포르테쿱을 구매 후 느낀점(장점 & 아쉬웠던 점)
"마음속 국산 드림카가 생겼다."
차를 하나도 모를 때는 드림카 같은 건 마음속에 하나도 없었다.
차 = 굴러가는 굴렁쇠라는 생각뿐이었다.
언젠가부터 마음속에 간직한 드림카가 생겼다.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음속에 하나씩은 드림카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필자는 국산 드림카와 외제 드림카가 각각 있었다.
국산차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차는 바로 포르테 쿱 차량인데, 그중에서 빨간색 포르테 쿱이 마음에 들었다.
마침 회사에서 보너스가 나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돈과 합치면 포르테 쿱 중고차를 구매하는 데에 모자람이 없었다.
포르테 쿱이 마음에 들었을 때, 기아에서는 K3가 처음으로 나왔을 때였다.
K3보다도 포르테의 디자인이 필자는 더 마음에 들었다.
"남자라면 20대에 문두 짝 차를 타봐야 한다."
마티즈를 타고 다니면서, 기변을 하고 싶은 핑계를 만들고 싶었다.
그러나 마티즈도 엔진 누유를 제외하고는 불만이 전혀 없었다.
사촌 형은 남자라면 문두 짝 차를 20대에 타봐야 한다고. 나이 먹어서 타면 의미가 없다고 했다.
SK엔카에서 매물 검색을 했다.
"부천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만난 빨간색 포르테 쿱"
부천 중고차 매매단지에 빨간색 포르테 쿱을 적당한 가격에 팔고 있었다.
이번에도 딜러분에게 연락 후 방문하여 해당 차를 구매했다.
이번 차를 살 때 조건은, 무사고에 누유 등이 아무것도 체크되어있지 않은, 차를 구매하기로 했다.
약 25000km 뛴 포르테 쿱을 1350만 원에 구입했다.
마티즈는 대차로 하여 딜러분에게 차 소유 이전을 했다.
"포르테 쿱을 타면서 정비라는 것을 해보았다."
차 경정비는 이렇게 하였다.
1. 엔진오일 - 1년 또는 15000km 주행 시 교체
2. 브레이크 오일 - 5만에 교체
3. 타이어 교체 4만
4. 전조등 셀프 교체
이렇게 차 정비를 하면서 정을 들이면서 타고 있었다.
" 포르테 쿱과 함께한 빠르진 않지만, 재미있는 펀 드라이빙"
1. 고향도 방문
2. 1시간 거리에 카페도 방문
3. 출근 & 퇴근
4. 근처 야경 예쁜 곳 방문
차를 타면서 사고도 한번 난적 없었고, gdi 엔진이라 연비도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
5만 원 정도 넣으면, 350km 정도 주행이 가능했다.
사람들이 차를 좋아하는 이유를 필자도 알게 된 느낌이었다.
"함께한 시간이 길어지니, 이 차랑 하는 모든 것이 당연하게 느껴져, 아쉬워지는 느낌을 받게 되다."
1. 필자의 친동생은 포르테 쿱이 흰색이면 더 예뻤을 거 같다고 했다. 그런 얘기를 들으니 흰 차가 더 예뻐 보였다.
2. 구매한 모델은 선루프가 없는 프레스티지 등급이어서 항상 선루프가 가지고 싶었다.
3. 뒷바퀴에 서스펜션이 토션빔이다 보니, 언제부턴가 방지턱을 넘을 때, 허리를 톡톡 치는 느낌이 좋지 않았다.
4. 요즘 차들은 데이라이트가 있는데, 없으니 아쉬웠다.
5. 크루즈 컨트롤이 없으니, 장거리 주행 시 약간 불편했다.
"아쉬운 점만 있는 건 아니다, 장점도 있다."
1. GDI 엔진의 6단 미션 결합으로 정속 주행하면 18km/L는 거뜬하다. (GDI 엔진 특성상 소음은 디젤차만큼 있다.)
2. 쿠페형 모델 치고는 뒷좌석이 넓다. 헤드룸도 작지 그렇게 낮은 편이 아니고, 레그룸도 어느 정도 확보가 되어있다.(키 170cm 이하는 편하게 앉아 갈 수 있다.)
3. 쿠페형 치고는, 보험료가 저렴하다.(스포츠카의 경우 보험료에 할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포르테 쿱은 일반 포르테나 아반떼와 보험료가 비슷한 수준이다.)
"마무리"
유지비가 저렴하고, 넓은 쿠페 모델론 제격이다. 스포츠카는 아니고, 그냥 스포츠카 디자인을 가진 일반 세단이다.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면 연비면에서도 자동차 세금면에서도 만족스러울 것이므로, 구매해도 나쁘지 않은 차이다.
3부에는 다이하츠 코펜을 소개하려고 한다.
"자동차 구매 스토리"
(자동차 구매 스토리 1편) 필자가 구매하여 탔던 5대의 차! (필자의 흑우 된 스토리 한번보고, 흑우 되지 말자)
(자동차 구매 스토리 3편) 현실적 오픈카 구입 다이하츠 코펜 2세대 어떤차인가? 어떤 점이 맘에들어 구매하였는가?
(자동차 구매 스토리 4편) 올뉴쏘렌토 구입기(마음만은 카니발이지만 현실에 벽에서 부딪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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