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폴린 설치 장난감 가게 점장님까지 불러다 설치 했습니다.(트램폴린도 뽑기가 있네?)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코로나 19가 끝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집에서 놀아주기 위해 아이템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구매한 제품은 뽀로로 8각 트램폴린입니다.

 

 

"밤에 조립"

아이를 재워두고, 늦은 밤 배우자와 둘이 함께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조립은 층간소음이 날 수 있기에 매트 위에서 조립을 진행했습니다.

조립 간 팁을 드리자면, 대각선의 짧은 줄부터 하시는 것이 수월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50% 정도 완성했습니다.

 

 

 

"가드용 막대기(봉)가 안 들어가요."

가드 설치를 위한 막대기가 아무리 때려도 안 들어갑니다.

봉 꽂는 부분이 갈리기만 하네요.

밤이라 너무 세 개 때려볼 수 없어 이쯤 하고, 아침에 해보기로 합니다.

 

 

 

"100번을 때려도 안 들어가는 봉 넣기"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았습니다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1. 있는 힘껏 내려치기 수회 - 실패

2. 로션을 바르고 내려치기 - 실패

3. 고무망치를 봉 위에 놓고 쇠망치로 고무망치를 때려보기 - 실패

 

 

 

"구매처에 연락을 했습니다."

어제 트램폴린을 구매했으나, 기둥 봉이 너무 안 들어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트램폴린은 점장님이 잘 만드시는데, 하필 점장님이 쉬는 날이라고 합니다.

점장님이 2주 만에 쉬시는 거라, 연락드리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해당 장난감을 만든 본사에 연락하기"

뽀로로 설명서 가장 뒤에 보면 연락처가 나와있습니다.

뽀로로 트램폴린을 샀는데, 안 끼워진다.

어떻게 해야 되는지? 여쭤보았습니다.

위에서 해본 것들을 진행해보라고 합니다.

안된다고 말씀드렸더니, 이틀 안에 사람을 보내주시겠다고 합니다.

 

 

 

"해당 시점 이 후로, 이제 저의 트램폴린 조립에 손을 뗐습니다."

 

 

"이틀 뒤가 아닌 하루 뒤 연락이 왔습니다."

구매처 점장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와서 장난감 조립을 진행해주시겠다고 합니다.

시간 약속을 잡고 점장님께서 방문해 주셨습니다.

 

 

"직접 조립해주신 트램폴린"

트램폴린을 엄청 많이 만들어 보셨다면서 금방 해주실 줄 알았습니다.

점장님께서 말씀하시기로는 이렇게 빡빡한 것은 처음 해보신다고 하셨어요.

약 2시간가량의 트램폴린과 씨름 끝에 손잡이 하나가 들어가지 않아, 결국은 포기하셨습니다.

뛰는데 전혀 문제없지만, 손잡이도 안 들어가고 빡빡하기 때문에, 제품에 하자가 있는 건 맞다고 판단하셔서, 10일 이내 웬만하면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새 제품을 들고 오셨어요"

복귀를 하시고, 약 1시간가량 지났을까요?

재설치를 해주신다고 다시 방문해주셨습니다.

제가 봐도 뚝딱 만드시더라고요.

해당 제품을 조립하는 데에는 약 4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기존에 있던 제품은 분해 후 다시 가지고 가셨습니다.

(본사 가서 제품에 문제 때문에 항의하신다고 하네요.)

이제야 제대로 된 완성품이 나왔네요.

 

 

 

"사용간 주의사항 몇 가지"

1. 뽀로로 8각 트램폴린은 100KG까지 하중을 견딥니다.

단, 분산해서 100KG 이기에 아이 30KG / 30KG /40KG가 뛰었을 때에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2. 1인 최대하중은 80KG이라고 합니다.(80KG 넘어가시면, 트램폴린에 무리가 간다고 말씀해주셨어요.)

 

3. 트램폴린에 천으로 만든 가드 세탁 주기는 6개월을 추천합니다.

너무 자주 분해 조립을 하면, 고정용 봉이 헐거워질 가능성도 있고, 잦은 세탁으로 천이 찢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트램폴린 설치 장소"

필자가 거주 중인 아파트는 30평형입니다.

해당 기준으로, 트램폴린을 놓으려니 마땅한 장소가 거실 밖에 없었습니다.

트램폴린을 놓으려면 집 구조를 바꿔야 했습니다.

주방놀이 세트를 작은방으로 옮기고 크림하우스 매트를 옆으로 옮긴 후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마무리"

육아는 아이템 말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잘 뛰지 못하지만 언젠간 방방 뛰어놀면서 , 아이의 체력 방전을 꿈꾸며 구매했습니다.

저희가 구매한 제품은 뽑기에 운이 없었나 봅니다.

그러나, 좋은 가게의 점장님을 만나 빠르게 교환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본인 쉬시면 3명 정도 붙어야 하실 정도로 엄청 바쁘시다고 하셨는데, 새 제품으로 조립을 완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뛰어노는 날을 기약하며, 포스팅 마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직접 써본 아기 용품들"

레인저로버 전동차 푸쉬카 겸용모델 구매했습니다.

레인저로버 전동차 푸쉬카 겸용모델 구매했습니다.

옥스포드 띠띠뽀 기차여행 세트와 토이플러스 스토리블럭 기차의 호환성은 어떨까?(직접구매해보고, 튜닝까지한 이야기)

옥스포드 띠띠뽀 기차여행 세트와 토이플러스 스토리블럭 기차의 호환성은 어떨까?(직접구매해

핑크퐁 안전수도꼭지 필터와 동시 장착 가능할까?

핑크퐁 안전수도꼭지 필터와 동시 장착 가능할까?

간이세면대 만들기(DIY 90% 완성)

간이세면대 만들기(DIY 90%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