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문턱) 로봇청소기 실사용자의 구매시 고려할 사항, 아기있는 집은 비추천! 읽어보고 구매하세요.

필자가 자취를 할 때 삼성 로봇청소기를 구매하여 사용한 적이 있다.

당시에 스타워즈 에디션이라면서, 검은색(다스베이더) 모델과, 흰색(스톰 트루퍼) 두 가지 모델을 판매했었다.

옵션 설명표를 읽었을 땐, 별 성능 차이가 없어 보여, 검은색(다스베이더) 모델이 가격이 조금 더 비싸서, 흰색(스톰 트루퍼)을 모델을 구매했다.

 

 

사용하고 보니, 두모델에 가장 큰 차이가 휴대폰으로 어디를 청소하였는지, 알려주는 기능이 검은색(다스베이더)엔 있었고, 흰색은 어디를 청소하였는지, 휴대폰 앱을 통해 알려주지 않았다.

현재는 삼성 제트(200W)로 셀프 청소를 한다.

집에 아기매트도 깔아 두고 장난감이 너무 많아서, 로봇청소기가 다닐 길이 없다.

로봇 청소기는 "당근 마켓"이라는 앱을 통하여, 주변 이웃에게 저렴한 가격에 인계하였다.

 

필자가 사용해보면서, 로봇청소기 구매 시 꼭, 이 정도는 알아보고 구매했으면 좋겠다는 것을 정리해 보았다.

 

1. 로봇청소기가 쇼파 하단으로 들어갈 수 있는 높이 인지 확인 후 구매할 것.

-> 진짜 중요하다. 필자의 쇼파는 낮아서 그런지 쇼파 밑으로 못 들어간다.

-> 쇼파가 없거나 마감처리가 되어 일반 청소기도 들어갈 수 없다면,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2. 바닥에 물건이 많다면, 구매하지 말 것.

-> 로봇이 바닥청소를 할 때, 바닥에 물건들이 많다면, 청소가 제대로 안될뿐더러, 어리바리를 타다, 로봇 청소기가 충전 스테이션을 못 찾아간다. 외출 후 집에 복귀하면, 로봇청소기를 들어다 충전 스테이션에 샐프로 충전시켜줘야 한다. 

-> 추가로 바닥에 있는 모든 물품을 청소기가 흡입할 수도 있다.

 

3. 아기가 있다면, 전기만 먹는 인테리어 소품이 되니 구매하지 말 것.

-> 아기가 로봇청소기를 만지거나, 아기 장난감이나, 거실에 아기 놀이 매트를 깔게 되면, 사용을 할 수가 없어진다.

 

4. 집에 턱이 많으면, 구매하지 말 것.

-> 요즘 나오는 로봇청소기는 어떠한지 모르겠으나, 턱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5. 로봇청소기가 청소한 부분을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델을 구매할 것.

-> 필자가 구매한 로봇청소기는 휴대폰으로 확인하는 기능이 없어서, 청소 예약을 눌러 놓고, 나갔다 오면, 어디를 청소했는지 확인이 어려웠고, 기능 있으신 분들이 부러웠다.

 

6. 로봇청소기 충전 스테이션을 놓을 장소를 확보하고 구매할 것.

-> 집에 로봇청소기 충전 스테이션을 놓을 위치가 있는지 확인하고 구매할 것

-> 너무 구석에 설치해두면, 집을 잘 못 찾아간다. 충전 스테이션 좌우에도 공간을 확보해 두어야 한다.

 

7. 물걸레 청소기가 같이 되는 모델을 구매할 것.

-> 한번 청소에 물걸레 질까지 같이해주니 얼마나 편한가.

 

8. 로봇청소기 먼지통은 자주 비워야 한다.

 -> 먼지통이 대부분 정말 작다.

 -> 매일매일 비워주거나 2~3일 정도마다는 꼭 비워줘야 했다.

 

9. 로봇청소기도 청소를 해줄 것.

 -> 먼지통 청소는 필수

 -> 회전하는 브러시에 머리카락이 많이 꼬여 머리카락도 빼줘야 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 그 외 외관 클리닝 정도만 해주면 된다.

 

 

 

"마무리"

로봇 청소기를 사용하게 되면, 이런 습관이 생긴다.

바닥에 로봇청소기가 잘 이동하면서 먼지를 청소할 수 있도록, 바닥에 큰 물건을 치우는 습관이 생긴다.

이것도 치우는 것이니 청소하는 것 아닌가?

조금만 더 부지런하다면, 비싸디 비싼, 로봇청소기 말고, 일반 청소기 하나 사서 샐프로 청소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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