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키즈풀빌라 후기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할 가평 쪽 키즈풀빌라를 찾고 계시죠?
저도 아이와 휴가 때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방문한 아이리스 키즈풀빌라입니다.
저희 가족이 직접 다녀온 후 작성하는 글이며, 솔직하게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한번 꼼꼼히 읽어보시고 방문하신다면 절대 후회 없이 즐기시고 오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엄마의 휴가 기간"
아빠인 저는 육아휴직기간입니다.
엄마가 사회에서 돈을 벌고 있답니다.
배우자의 연차가 남아서 남은 연차를 소진하기 위해, 설날 + 연차 사용으로 약 2주간 휴가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휴가기간인 만큼 놀아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키즈풀빌라를 예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키즈풀빌라를 찾는 조건"
아이와 함께 풀빌라를 빌릴 때에는 대부분 물놀이를 생각하고 빌리기에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찾으실 겁니다.
1. 키즈풀빌라의 상태가 좋은 곳
2. 예약 자리가 있는 곳(저희는 다음날 바로 갈 예정이라서, 조금 찾기가 더 힘들었습니다.)
3. 실내풀장이 있는 곳
"가평 아이리스 키즈풀빌라 방문하게 된 계기"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내일 당장 갈 수 있는 키즈풀빌라를 찾아야 했습니다.
물론 상태도 괜찮아야 했고요.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블로그 하시는 분들이 주로 검색어를 조회할 때 사용하시는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블랙 키위 또는 키자드 등 블로그 리뷰 숫자와 검색량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이용하여, 검색량 대비 블로그 숫자가 적은 곳을 찾아보면 됩니다.
이런 곳이 대부분 신규 키즈풀빌라입니다.
여러 검색을 하다가, 저희는 딱 1자리가 남은 가평 아이리스 키즈풀빌라를 예약했습니다.
(키자드에서 검색량을 검색하는 법)
"예약한 곳에 맞춰서 이동해요."
방문을 해보시면, A동과 B동이 나눠져 있습니다.
예약하신 곳을 따라 이동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B동 TWO방(2번 방)을 예약했습니다.
"도착 후 사장님이 나오셨어요."
도착 후 저는 블로그에 올리려고 사진을 하나 찍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사진
사장님이 갑자기 대뜸 물어보십니다.
'블로그 하세요?'라고요.
네 블로그 하나 운영 중이에요.라고 말씀드렸더니,
체크인에 앞서 우리는 매일 빨래를 한다며, 갑자기 이불 빨래하시는 현장을 보여주십니다.
빨래 현장을 보여주신 이후 객실 사용 안내를 받았습니다.
사장님이 강조하시는 탈수기와 건조대!
우리는 이런 것도 있다며, 물놀이하고 사용하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짐을 내리고 차는 아래쪽에 이동 주차해야 해요."
객실마다 주차장이 있는 게 아니라서, 짐만 내리고 차는 아래쪽에 주차해야 했습니다.
주차공간은 상당히 여유로웠습니다.
"외부 둘러보기"
약간의 마당이 있어, 외부에 비치된 웨건이나 푸쉬카 등을 타기 좋았습니다.
분리수거장은 B동의 경우 1번 방 바로 옆에 있어 1번 방 2번 방이 가장 분리수거장에 가기엔 아주 가깝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밤에(12시 이후) 버리려고 했는데 잠가둬서 아침에만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6번 방 옆에는 카페가 위치했습니다.
사용시간은 적혀 있지만, 사장님께서 커피 마시고 싶으면, 커피 만들어서 객실에서 이용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카페는 내부에는 작은 장난감을 비치해두셨는데, 필요한 것만 가져가서 객실에서 놀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카페 건물 뒤쪽으로 넘어가면 야외수영장이 나옵니다.
야외수영장은 B동 건물 모두를 합친 크기이기에 상당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아쉽게도 겨울이라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가평 아이리스 키즈풀빌라 2번 방 둘러보기"
구조는 건물 하나를 반을 톡 잘라서 반은 1번 방 반은 2번 방입니다.
1층에는 정글짐과 / 화장실 / 주방 / 실내풀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2층에는 퀸사이즈 침대 2개 / 간단한 아기 주방놀이 /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1층 화장실에 샴푸 수건 바디워시 등이 모두 비치되어있습니다.
* 2층 화장실에는 휴지 외 아무것도 없어요.
"가평 아이리스 키즈풀빌라 즐겨보자 2번 객실"
방에 들어서자마자 있는 정글짐에서 아이와 미끄럼틀도 타고, 방방도 뛰고, 올라가서 빙빙 돌려도 보면서 놀았답니다.
아이의 체력을 빼기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집에 들여주고 싶은 마음이 굴둑 같습니다.
이제 메인인 실내풀장에서 놀아요.
가평 아이리스 풀빌라는 물을 7시에 물을 교체해 주신다고 합니다.
항상 새로운 물로 바꿔주시니까 그건 좋은데, 아쉬운 점으로는, 그렇기에, 물놀이를 퇴실하는 날에는 할 수 없습니다.
입실하는 당일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물 온도도, 한번 받은 물은 점점 식기 때문에 저녁 따뜻한 물을 보충을 해주시지만, 그래도 물이 차고 밖에 바람도 차서, 물놀이도 추워서 못합니다.
즉 낮에만 바짝 할 수 있습니다.
물높이도 생각보다 깊지 않아서 아이가 목을 내밀고 걸어 다닐 수 있는 높이였습니다.
"물놀이 후 고기 구워 먹기"
이날은 고기를 구워 먹을 생각이 없었습니다.
아내의 휴가 때 숙박을 2곳이나 다녀왔기 때문에, 삼겹살이 질려서, 이번엔 샤브샤브나 해 먹으려고 했답니다.
사장님께서, 그릴 사용료 없이 그냥 사용하게 해 주신고 하셔서, 결국은 고기를 사 와서 굽고 샤브샤브까지 먹었답니다.
* 마트는 가평역 쪽에 위치한 하나로마트가 가깝습니다. 차로 약 10분 거리
"추가 아쉬웠던 점"
1. 2층 화장실에 아무것도 없다는 점.
비누나 아무것도 비치되어있지 않아서, 용변을 볼 때 외에는 조금 사용하기 번거로웠습니다.
2. 실내풀장 물 빼는 곳 고리를 조심하세요.
실내풀장 물 빼는 고리가 열쇠고리랑 똑같이 생겼습니다.
아이랑 놀다가, 손가락이 찔렸는데, 약간 피를 봤습니다.
혹시나 놀다가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장님한테 여쭤봤는데 다친 사람이 저뿐이라네요.)
3.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조금 추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열이 좀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도 조금 추웠습니다.
1층과 2층에 벽걸이식 LG 인버터 냉난방기가 달려있습니다.
2개를 MAX 온도인 30도로 올리고 잤는데, 약간 추웠습니다.
배우자는 처음엔 추웠는데, 냉난방기를 2개다 가동하고 나니, 괜찮았다고 합니다.
4. 2층에 달린 TV가 수시로 켜집니다.
리모컨을 누르지도 않았는데, 자꾸 TV가 자동을 켜집니다.
뭔가 설정이 되어있는 듯합니다.
"마무리"
아이리스 키즈풀빌라 어땠냐고요?
물놀이를 입실하는 당일만 잠깐 할 수 있어 물놀이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물 온도도 유지되는 게 아니고, 점점 식어서, 저녁이 되면 추워서 못하고, 이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객실의 컨디션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사장님께서 해당 키즈풀빌라를 1년 정도 운영을 하셨는데 객실 청소를 엄청 깔끔하게 하시는지, 상태가 매우 좋았습니다.
느낀 점은 이 정도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리스 키즈풀빌라 후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다녀와본 키즈풀빌라들도 보고가세요"
라파미키즈풀빌라 A동 후기 입니다.(경주에 있는 아기랑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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