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후기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에 관한 정보를 찾고 계신가요?
아이에게 조금 새로운 경험을 해주고 싶어,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을 예약하였습니다.
해당 포스팅을 읽으신 후 방문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이야기 시작합니다.

"방문하게 된 계기"

넓은 카페만 다니는 아이는 정원에서 뛰어놀기 말고는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늘 같은 것을 반복하면 저희도 지루하듯이 아이도 분명 장소는 달라도 지루할 것입니다.
뭐든지 처음 해보고 느껴보는 것이기에, 발달하는 아이에게는 체험이 최고의 경험이 됩니다.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하나 더 아이에게 새로운 것을 알려주는 장소로 최적인 듯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저의 퇴근시간에 맞춰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을 예약해두었습니다.
퇴근하자마자, 다시 시동을 걸고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위치 및 영업시간"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은 용인시에 상갈동에 있습니다.
상갈역과 가까운 있으며, 멀지 않은 거리에 한국민속촌도 있습니다.
* 박물관 이용은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현장 예매는 불가능합니다.
* 예약 후 박물관 체험은 2시간만 가능합니다.
* 3회 차로 나누어서 딱 2시간만 이용 가능합니다.
10:00 ~ 12:00 / 13:00 ~ 15:00 / 15:30 ~ 17:30
[카카오 맵]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 (상갈동)
http://kko.to/cbHhyiT4o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예약하기 및 입장료"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 입장료의 경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12개월 이상 경기도민은 2,000원이며, 그 외 지역분들은 4,000원입니다.
* 경기도민 이시라면 할인을 받기 위해 주민등록등본 or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됩니다.(등본 사진도 가능)
* 필자 내 가족은 25개월 아기 + 아빠 + 엄마 총 3인 가족이며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기 때문에 6,000원에 예약했습니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예약하기 링크

경기도어린이박물관

* 첫째주와 셋째주 주말은 무료 입니다.

"주차장"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과 경기도 박물관이 서로 붙어 있습니다.
주차는 당연히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쪽에 주차하시는 것이 훨씬 더 입장하기에 가깝습니다.
주차장은 노상주차장이며, 평일 기준으론 여유로운 편입니다.

주차를 마치셨다면, 사진에 표시된 곳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우측에 마련된 계단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계단이 높지 않으니 계단으로 올라가셔도 돼요.

"박물관 체온 측정부터 티켓 수령하기"

올라오셨다면 박물관 입구로 들어가 줍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체온 측정이 먼저 진행됩니다.
아이의 높이에 맞춘 체온측정기 처음 봅니다.

이후 qr check in을 한 후 들어갑니다.

인포메이션(안내)으로 이동하여, 예약자 성함과 경기도민이기에 신분증 or 등본을 요청하셔서 등본 다운로드하여둔 등본 사진을 보여드린 후 입장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입구 우측에서 공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기계를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1층 둘러보기"

입장을 해봅니다.

(1) 작은 생태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곤충들도 보고

거울을 반쪽짜리 나비를 한 마리로 만들어봅니다.

아기 둥지에서 알도 만져봅니다.
아기가 알을 들어 떨어뜨렸는데 다행히 재질이 깨지지 않는 스펀지 재질이라 다행이었답니다.
저희 아이처럼 던지는 아이가 많은가 봅니다.

(2) 자동차 타보기
다음으로 소방차를 타봅니다.

소방차 안에 들어가 핸들도 돌려봅니다.

다음은 경찰차인데, 다른 아이가 타고 있어서 택시를 먼저 보고 왔습니다.

택시도 앉아 봅니다.

마지막으로 경찰차에도 앉아봅니다.

택시 옆으로 정류장을 만들어 두셨네요.

(3) 자연놀이터
1층에서 가장 큰 공간입니다.
먼저 개구리 연못에서 연못을 밟으면 소리가 납니다.

중앙으로 이동하여 기찻길에서 자동차를 가지고 놉니다.

주변부로 기찻길이 그려져 있는데, 은행나무 역 안에서 교구를 가져와서 기찻길을 따라 돌면 신호등이나 건널목에서 소리가 납니다.
저희 아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이동하여 당근과 각종 채소를 땅에서 뽑을 수 있는 장소가 나옵니다.
당근과 감자 배추 등을 뽑아봅니다.

앞쪽 나무에서 사과도 따 봅니다.

젖소모형도 있고, 말 엉덩이 모형도 있는데 아이가 별로 안 좋아합니다.

수저를 꽂아 꽃잎을 만들어보기도 합니다.

아이가 만든 꽃입니다. 예쁘죠.?

다음은 종이 잠자리를 날리는 곳입니다.
잠자리가 아주 잘 날아다닙니다.

마지막으로 자연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을 타봅니다.
생긴 건 딱딱해 보입니다. 말랑말랑 합니다.

(4) 튼튼 놀이터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위에 있는 꽃잎이 빙빙 돌아갑니다.

펌프질을 하여 게이지를 모두 채운 후 원하는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높이까지 공이 올라갑니다.

빨간색 버튼을 누르면 가장 높이 올라갑니다.

해당 시설은 코로나로 인하여 사용이 제한되었습니다.

(5) 아기 둥지
모든 아기들이 여기에 있었습니다.

터널도 있고 아이가 뛰어놀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6) 초등학교에 간다면
초등학교 교실 모형을 가져다 두었습니다.
아이가 앉은 모습이 귀엽기도 한데, 가면 쓸쓸할 것 같네요.

* 1층 소개 끝입니다.

"박물관 2층 둘러보기"

(1) 도전 어린이 건축가
블록을 이용하여 뭐든 만들어보는 곳입니다.
필자 내 아이보단 조금 더 큰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장소인 듯합니다.

저희 아이는 잠깐 만져보다가 이동했답니다.

테트리스가 가능한 매트도 보입니다.

길을 걷다 보니 전화를 걸면 돌고래가 움직인다고 합니다.

진짜 걸어봤더니 주변 고래들이 움직여주었답니다.

(2) 바람의 나라
가장 신기했던 곳입니다.
파란색 천이 제일 신기합니다.
아주 이리저리 움직이느라 바쁩니다.

공기포를 쏴볼 수 있는 곳

작은 천을 넣어 움직임을 보는 곳

의상체험은 코로나로 인해 진행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바람의 시도 한편 봅니다.

몸을 움직여 바람이 되어 보잡니다.

손을 펼쳐서 날아가 봅니다.
(실제로 안 날아요.)

(3) 우리 몸은 어떻게?
몸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빨 양치도 해봅니다.

저희 아기가 가장 좋아했던 거입니다.
작은 키로 넣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콧바람도 느껴봅니다.

페달을 돌리면 옆의 해골도 같이 페달이 돌아가는 구조인데 아이 발이 닫지 않아요.

병원차도 구경해 봅니다.

구경이 끝나고 3층으로 가기 위해 경사로를 뛰어갑니다.

"박물관 3층 둘러보기"

(1) 동화 속 보물찾기
각종 동화 속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의상체험은 코로나로 인하여 불가능했습니다.

두꺼비도 보이고

박도 보입니다.

우물 안에 호랑이도 보이고요.

호랑이 굴에도 들어가 봅니다.

(2)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세계의 친구들의 방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방 1

방 2

방 3

방 4

맛있는 음식점이라고 방이 하나 있는데 어린아이들이 이곳에서 요리를 하고 있었답니다.

요리는 물론 장난감으로요.

"시간도 다되었고 퇴실"

정말 하나하나 다 보고 왔는데 정말 2시간이 걸렸습니다.
2층에서 모형 만들고 했다면, 시간이 부족했을 듯하네요.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을 나오면 큰 공터가 나옵니다.
여기서 잠깐 산책해도 좋을 것 같네요.

"주차요금 정산하기"

마지막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의 주차장을 빠져나가려니, 주차요금이 발생하네요.
2시간 14분 정도 있었던 거 같은데, 요금은 2,400원 나왔습니다.
무료 주차였으면 훨씬 더 좋았을 듯한데 이 부분은 아쉽습니다.

"마무리"

한 살 더 크고 방문하면, 아이가 더 좋아할 것 같습니다.
25개월 아이도 가서 이것저것 해볼 수 있어서,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경기도민 3인 기준으로 6천 원 + 주차요금 정도이니 10,000원 이내로 시간 보내기 좋은 듯합니다.
비 오는 날 아이랑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면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이 좋은 듯합니다.
예약제로 사람을 받다 보니, 붐비지도 않는 것도 장점입니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어떠셨나요?
직접 경험을 토대로 작성해봤습니다.
방문 전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한번 눌러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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