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옥토넛 뮤지컬 대산호초 보호작전 아이랑 관람 후기

다 대디 2022. 5. 18. 22:52

아이와 함께 옥토넛 대산호초 보호작전 뮤지컬을 보고 왔습니다.
어린이날에 맞추어 보여주려고 인천 서구문화회관에 다녀왔습니다.
하단 포스팅을 읽고 예매하신다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옥토넛 대산호초 보호작전 뮤지컬 이야기 시작해봅니다.

 

"모든 만화중 최애가 된 옥토넛"

핑크퐁 아기상어를 시작으로 타요를 보다가 키키묘묘 구조대와 폴리를 보더라고요.
로봇 만화 쪽으로 가려나 싶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바다탐험대 옥토넛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무슨 만화인가 보니 바다를 탐험하면서 바다 동물들을 소개해주는 애니메이션이더라고요.
주변 아이들은 다들 뭐, 티니 핑인가? 하는 만화에 빠져있던데, 우리 아이는 다른 길을 걷고 있더라고요.
뭐 이상한 건 아닙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있는 거니까요.
아내의 말에 의하면, 보는 만화 중에, 모든 만화를 이겨버렸다고, 이거면 끝이라고 말하더라고요.

* 위 내용은 저희 아이가 그만큼 옥토넛을 좋아한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방문하게 된 계기"

요즘 아이가 기억력이 부쩍 좋아졌습니다.
무얼 했는지? 내일 무엇을 하기로 했는지 다 기억합니다.
이런 아이에게 어린이날을 그냥 넘어갈 순 없었어요.
작년 어린이날에 뭘 했는지 내년에 물으면 답해주지 않을까요?
어린이날을 위한 소소한 이벤트가 필요했어요.
마침 인천에서 어린이날에 맞춰 아이의 최애 만화 옥토넛이 뮤지컬로 공연을 하더라고요.
이거 다 싶었습니다.
아내가 바로 예약을 했어요.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미 예약해두어 사실상 좋은 자리는 꽉 차서, 뒤쪽이 아니고선 자리가 없었어요.
예약한 자리가 통로 쪽 1층 가장 뒷자리였어요.

"둘째 아이는 어떻게 할까?"

둘째 아이는 많이 어립니다.
이른둥이 이긴 한데, 뱃속에서 나온 지 7개월 아이예요.
공연이 뭔지도 잘 모를 나이입니다.
거기다 사람이 많은 곳에 어린아이를 데리고 가려니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습니다.
공연장도 인천이고, 아내의 본가가 또 마침 인천이에요.
장모님과 장인어른께서 둘째 아이를 공연하는 시간 동안 잠깐 봐주기로 하셨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인천 본가에서 공연장까지 몇 분 걸릴까?"

인천 처갓집이 제물포역 근처예요.
거기서 공연장까진 티맵 기준으로 10~15분 정도면 갈 수 있더라고요.
여유 있게, 출발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가까운 거리인 듯했어요.

"옥토넛 대산호초 보호작전 뮤지컬 출발 준비"

공연 보는 동안 울지 않게 둘째 아이 우유도 먹여두고, 첫째 아이 밥도 먹이고 옷도 입히다 보니 뮤지컬 시작 시간이 다가왔어요.
그렇게 11시 공연인데, 10시 45분이 돼서야 나오게 되었어요.
그렇게 티맵을 찍어보니 정말 딱 11시 도착으로 나왔어요.

"11시 정각 인천 서구 회관 도착 주차는?"

11시 공연인데, 11시가 돼서야 도착했답니다.
도착을 했는데, 주차자리가 없더라고요.
관계자 분께서도 입구에서 주차장이 만차라서 못 들어간다고 이야기합니다.
어디 다른 곳 주차할 곳이 있는지 여쭤보았는데, 다른 주차장은 없고, 주변 골목에 주차 후 오라고만 이야기해줍니다.
결국 아내만 먼저 내려 티켓팅을 하고 저와 첫째는 차에서 일단 주차자리를 찾기로 합니다.
그렇게 골목 한편에 다행히 자리가 있어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주변을 보니 급했는지 이렇게 까지 주차를 했더라고요.

 

"공연장 입장하기"

아내와 다시 만나 공연장에 들어가 봅니다.
제가 주차를 하고 오니 아내가 마침 티켓을 건네받고 있었어요.


대공연장 입구에 들어서서 위치를 확인해 봅니다.
손으로 가린 위치와 한 칸 떨어진 좌석을 예약했는데 그 부분을 아주 절묘하게 가리셨어요.


공연장으로 입장해 봅니다.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벌써 와서 착석해 계시더라고요.
주변에선 우리 아이만 좋아하길래 몰랐는데 생각보다 인기가 있는 애니메이션이군요.


기대됩니다.


가장 뒷좌석이라서, 아이가 안보일까 봐 걱정이 됐어요.
좌석 높이를 올릴 수 있는 쿠션이 준비되어 있어 쿠션을 깔아주긴 해보았어요.

 

"본 공연 보기"

옥토넛 대산호초 보호작전 뮤지컬 공연 간에는 사진이나 영상 촬영을 할 수 없었어요.
공연시작 사진


마지막 부분에 촬영을 해도 되는 부분을 안내해 주는데, 그때 잠시 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어요.


공연을 보는 동안에는 앞쪽에 계신 분들이 왔다 갔다 하기도 하고, 아이가 안 보이는지 두리번두리번하더라고요.
거기에 추가로, 앞쪽에 앉으신 분이 앉은키가 커서, 앞이 잘 안 보이는지? 고개를 이리 돌렸다 저리 돌렸다 하더라고요.
결국은 제 무릎 위에 앉혀서 공연을 보여주었어요.
1시간 동안 무릎에 앉혀서 공연 보여주는데, 쥐가 나거나 그런 상황은 없었습니다.
무릎에 앉혀서 보여주는 거, 아빠 기준으론 할만했어요.
제가 엄마는 아니라 엄마는 잘 모르겠네요.

 

"마지막 옥토넛과 인사하기"

옥토넛 대원들이 구역을 나눠서, 통로를 걸어와 주었어요.
모든 대원들이 다 한 번씩 와주는 건 아니고, 지정된 1명만 오는데, 저희 쪽 통로로는 바나클 대장님께서 와주셨답니다.
잠깐 인사만 하시곤 다시 돌아가셔서 사실상 포토타임이라고 하기도 애매할 정도로, 촉박하긴 합니다.
통로 측 좌석에 예약하면 이런 건 누릴 수 있답니다.

 

"공연 이후 밖으로 나오면"

공연이 끝나고 밖으로 바나클 대장님과 폴라로이드로 찍어주시는 포토타임이 있어요.
무료는 아니고 유료입니다.
1장 6,000원


앞쪽에선 옥토넛 장난감을 몇 가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희도 카메라 하나 구매했습니다.


카드 결제는 안됐고, 계좌이체만 가능했어요.
카드 기계가 고장 났다는데, 사실일까요? 괜한 의심이 되긴 합니다.

 

"마무리"

아이에게 물어보았어요.
뮤지컬 공연 어땠어?라고 물어봤더니,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저희 입장에선 시시하긴 했는데, 아이가 좋아하니, 다행이긴 했어요.
공연이 지역을 돌아가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혹시나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방문 전에 해당 주차장을 제외하고, 다른 주차할 만한 곳을 파악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른 후기를 찾아보니, 주차 나오는데만 30분이 걸린다는 글도 있더라고요.
옥토넛 대산호초 보호작전 뮤지컬 후기 이야기가 방문 전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한번 눌러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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