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카페 섬꾸지 아이랑 후기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아이와 방문해볼 만한 넓은 정원이 있고 프라이빗한 카페를 찾으신다면, 해당 글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영흥동에 위치한, 오픈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새 건물의 카페입니다.
카페 이름은 제목에서 보셨듯이 섬 꾸지 카페입니다.
해당 포스팅을 읽고 방문하신다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섬 꾸지 카페 이야기 시작합니다.
"방문하게 된 계기"
필자 내 집은 동탄 호수공원 쪽이라, 여기를 안다는 건 어렵습니다.
배우자의 친구 중 한 명이 영흥도에서 살고 있습니다.
해당 친구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보고, 영흥도에 이런 카페가 있구나 싶었는데, 리뷰가 많지 않은 겁니다.
이곳에 방문한다면 사람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카페 위치 및 영업시간"
카페는 영흥도 섬에 위치해있습니다.
바닷길을 따라 쭉 들어오다 다리를 건너 영흥도에 도착하면 보이는 바닷가 사이로 카페가 두 개 정도 보입니다.
그중 한 곳이 바로 이곳 섬 꾸지 카페입니다.
카페 영업시간은 월요일 휴무이며,
화 ~ 일 10:30 ~ 19:30까지 입니다.
[카카오 맵] 섬, 꾸지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영흥로 251번 길 85-5 (영흥면 내리)
"주차장 건설 완료 영흥면사무소 가능"
카페 여사장님께 직접들은 말입니다.
주차는 면사무소에서 주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다고 합니다.
현재는 면사무소에 주차 후 걸어서 카페 입장하시면 됩니다.
바로 옆입니다. 카페 찾긴 어렵진 않으실 겁니다.
주차칸이 조금 좁아서, 카니발 같은 차량은 선에 딱 맞아 내리기에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주차장는 카페 뒤쪽에서 주차장도 완공되었어요. 사진은 제가 못찍었네요.
"카페 입장하기"
카페 입구에서 검정 문으로 다가가 봤습니다.
직원분으로 보이는 분께서, 여기가 입구가 아니랍니다.
계단을 따라 입장하면 된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입장을 하고 나면 열체크를 하고 카운터로 이동하면 됩니다.
카운터에 마련된 안심콜 번호로 전화를 걸면 끝입니다.
"주문하기"
카운터 윗쪽에 보면 칠판에도 메뉴판이 있습니다.
윗쪽 메뉴판사진입니다.
목이 아플 수 있으니 앞쪽에 보이는 작은 메뉴판을 보면 됩니다.
각종 케이크도 커팅하여 판매 중입니다.
아이들 음료수도 추가되었네요.
* 필자 내 가족은 당근케이크 + 아메리카노 + 계절주스를 주문했습니다.
* 9월 방문 시 계절주스는 포도주스였습니다.
*4월 3일 방문시에는 커피2잔 + 아이음료수1개 + 브런치세트를 주문했어요.
"카페 둘러보기- 실내"
카페는 총 3개의 실내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맵을 그려두셨습니다.
3개의 동 가운데 입장을 하고 카운터가 위치한 곳이 A동입니다.
이곳은 주문을 하는 동이고, 실내에 별도의 테이블은 없습니다.
A동 화장실은 여자화장실만 준비되어 있습니다.
B, C동은 손님들이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B동 실내 사진입니다.
C동은 아기자기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고, 실내는 하단 사진을 참고하세요.
"카페 둘러보기-실외"
A-B동 사이에 철 계단을 따라 올라가봅니다.
루프탑을 만날 수 있으나 아직 준비 중이라 뭐가 없습니다.
* 아이와 올라갔다 왔는데, 계단이 간격도 좁아서 위험하고 무서우니까 사진으로만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긴 정원이 정말 많습니다.
크게 보면 4개 정도 있습니다.
그중 가장 큰 곳이 바로 A동과 B동 사이 1층에 위치한, 정원입니다.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이곳에서 아이들이 즐길만한 것들을 생각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데크를 따라 C동 방향으로 이동해봅니다.
여기도 정원이 있습니다.
이곳 옆쪽에도 허브와 같은 꽃과 이것저것을 심어두시고, 다른 정원이 또 있습니다.
C동 뒤편으로 가보면, 여기도 정원이 있습니다.
여기는 일반적인 가정집 같은 분위기인데, 게스트가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하려고 생각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C동 주변부에도 외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그러니까 종합적으로 정리해보면! 정원 4곳 + 군데군데 위치한 외부 테이블 + 루프탑 테라스(예정) + 실내공간 2곳인 겁니다.
정말 크지 않나요?
"주문한 음료가 나왔어요."
아이와 함께 방문하다 보니, 손이 없는 걸 아셨는지 직접 자리로 가져다주셨습니다.
당근케이크는 위쪽에 계핏가루가 있어서, 그 부분만 빼고, 케이크를 아이가 다 먹어버렸습니다.
맛있나 봐요.
계절주스로는 포도주스를 주문했는데, 진짜 포도를 갈아서 주신 리얼 포도주스입니다.
아메리카노는 아는 맛이었어요.
딸아이가 궁금해서 아메리카노를 한 모금 마셔봤는데, 이걸 왜 먹지?라는 표정을 지었답니다.
주문한 메뉴 사진 4월 3일자
"아이와 카페 즐기기"
저희 아이랑은 이렇게 놀았습니다.
카페 내에서 준비된 건 정원이라 정원에서 놀면 잘 놀면 됩니다.
1. 비눗방울을 챙겨가서 정원에서 비눗방울 놀이를 했답니다.
2. 정원을 옮겨 다니며, 카페를 구경하기도 하고, 허브 꽃을 보기도 했답니다.
3. C동에 전시된 피규어 구경을 했어요. 아이가 빨간색 자동차를 아주 가지고 싶어 했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
4. 가장 큰 정원 위 데크에서 킥보드도 조금 탈 수 있었어요.
"조금 아쉬웠던 점"
1. 화장실의 위치가 아쉬웠어요.
화장실이 실내 테이블과 연결되어 있는 곳은 없거든요.
평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비가 오는 상황이라면? 우산을 쓰고 나가야 해요.
여자화장실은 B동에서 우산 쓰고 A동으로 이동해야 할 것이고,
남자화장실은 B동에서 우산 쓰고, A동 아래로 가야 하니, 물기에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야 할 듯해요.
C동도 마찬가지로 밖에 있어요.
* 화장실은 깔끔합니다.
2. 처음에 말씀드린 주차가 조금 아쉬워요.
면사무소 주차칸이 조금 작거든요.
아우디 A4 타고 갔는데도 딱 맞더라고요.
이문제는 주차장을 건설하고 나면 해결되겠죠?
"마무리"
이곳은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십니다.
인사도 밝게 해 주시고, 아이가 예쁘다며, 쿠키도 하나 구워주셨어요.
아이의 엄마가 임산부인걸 아시곤, 가기 전에 뱃속 아이 먹으라며 포도까지 챙겨주셨어요.
정말 친절하시고, 좋은 추억이 되었답니다.
사장님께서 아이 순산하고, 또 오라고 하셨는데, 아내가 체력이 된다면 만삭 때 또 방문하려고 합니다.
근처에 계신 분들이 라면, 한 번쯤 방문해보시면 제가 왜 이렇게 느꼈는지 아실 겁니다.
방문해보시고, 즐거운 추억 쌓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섬 꾸지 카페 방문 전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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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이와 가볼 만한 정원 있는 카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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