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카페 석포숲카페 아이랑 후기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용인에 아이와 가볼 만한 카페를 찾고 계신가요?
이번에 찾은 곳도 프라이빗한 카페입니다.
이곳은 작은 정원 + 아이가 즐길거리가 있고 작은 마당도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 이름은 석포숲카페이며, 카페 소개 이야기 시작합니다.
"방문하게 된 계기"
평택에 일이 있어, 방문 후 주변에서 어딜 갈까 고민하던 찰나,
평택 주변에는 찾기가 어려웠어요.
이동저수지 주변에서 아내가 미리 찾아둔 카페가 3개나 있었습니다.
여기로 향해 봅니다. 먼저 카페 두 곳을 가보았는데, 여긴 아쉽다 싶어 장소를 변경했어요.
* 카페 아쉐르 : 여긴 아이가 뛰어놀만한 공간이 안됐어요.
* 구옥 1963 : 골목에 주차를 해야 했는데, 주차공간이 너무 좁았어요.
두 곳을 실패한 후 세 번째 장소인 석포숲카페로 향했습니다.
이동저수지 주변에 있는 줄 알았는데, 이름만 이동읍이지, 거리가 멀었어요.
"카페 위치 및 영업시간"
카페는 석포숲근처에 있으며, 이동저수지에서 거리가 꾀 됩니다.
이동저수지에서 미산 저수지를 지나서 더 들어와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시는 길에 방지턱이 많으니 빠른 속도로 운전하시면 위험해요.
* 영업일 : 월요일 휴무 / 화 ~ 일 영업
* 영업시간 : 11:00 ~ 21:00
[카카오맵] 장촌농원 석포숲카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이원로 682-2 (이동읍 묵리)
"주차는 카페 앞 가능"
주차는 카페 앞다리와 카페 옆 건물 주변에 가능합니다.
10대 정도는 거뜬한 수준입니다.
사진이 이상하게 보이시겠지만, 아무리 해도 한 사진에 담기지 않아서, 파노라마로 담았어요.
저희는 다리 위에 주차했습니다.
카페 이용객만 주차할 수 있도록 카페 앞 항아리에 안내문구가 있답니다.
"카페 입장하기"
건물에 들어서면, 좌측에 판매 중이신 된장 간장 고추장이 보입니다.
이것이 보이는 이유는 포스팅을 읽어보시면 알게 됩니다.
일단 저흰 된장 사러 온 게 아니니까 카운터로 입장합니다.
별도의 QR CHECK IN은 없어요.
카운터 앞단에 마련된 노트에 방문일지를 작성하면 됩니다.
메뉴는 심플합니다.
차 / 커피 / 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이곳에서는 커피 보단 차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것 외에 추가로 하단 냉장고에 사과주스 식혜 등등을 판매 중입니다.
위 메뉴판에는 없고 디저트 메뉴로 초코와플(3,500원) & 크로크 무슈(5,000원)도 판매 중입니다.
* 필자는 배도라지차 아이스 / 망고주스 / 초코와플 / 크로크 무슈를 주문했습니다.
"카페 둘러보기-내부"
카페는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층은 에어컨을 틀지 않아서 사진 찍으러 잠깐 올라갔는데 더웠어요.
1층은 시원한 편이었어요. 복층이 더운 이유 알겠더라고요.
내부 전체 사진입니다.
1층 사진
2층 사진
2층사진 -2
"카페 둘러보기-외부"
외부는 2곳으로 나눠져 있다고 해야 할까요?
잔디가 있는 공간과 일반 바닥입니다.
잔디가 있는 공간은 커피를 마실수 있는 공간이며, 아기들이 뛰어놀기엔 어려움이 있어요.
공간도 제가 다녀온 정원 카페 중 가장 작은 수준이에요.
해당 공간 뒤로, 장독대들이 수북이 쌓여있어요.
여기서 된장 간장 고추장을 직접 만드신 후 저장하는 공간이고, 들어갈 수 없게 막아져 있어요.
일반 바닥으로 된 곳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아 보였어요.
물론 넘어지면 아플 거예요.
저희 아이도, 넘어졌다가. 얼굴에 상처가 생겼답니다.
카페 좌측 벽에는 미끄럼틀과 각종 탈것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미끄럼틀은 걸레를 너는 빨래 건조대로 이용되고 있어, 이용하긴 어렵겠어요.
청색 킥보드를 제외하고는 다 타도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청색 킥보드는 손자용인데 다른 건 다 건드려도 아이가 별말 안 하는데, 저거는 건드리면 난리 난다고 합니다.
* 분홍색 세발자전거는 바퀴가 휘어져 있어서 타기 어려우니 참고하세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주문한 것 외에 추가로 미니약과를 넣어주셨네요.
배도라지차가 아메리카노 같이 생겨서 아메리카노 주문한 거 같네요.
배도라지차 맛은, 아이가 싫어하는 맛입니다.
저는 건강한 맛이 좋았어요.
"사장님과의 이런저런 이야기"
1. 이곳에서 카페를 시작한 이유
주차를 했던 그 다리는 사장님이 시에 의뢰 후 시공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사장님 소유의 다리인 셈입니다.
다리 짓는데, 억 단위가 들어가셨다고 하셨어요.
근데 시에서 다리를 놓고 싶으면, 뭔가를 팔라고 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장만 팔려고 했는데, 그러기엔 아까워 카페도 같이 시작했다고 합니다.
2. 필자가 전통차를 추천하는 이유
사실 커피야 어디를 가던 맛볼 수 있을 겁니다.
전통차는 사장님께서 직접 짜내거나 만드신다고 합니다.
손맛을 한번 느껴봐야죠.
"아이와 카페 즐기기"
저희는 아이와 이렇게 놀았어요.
1. 비눗방울 놀이
2. 각종 탈것 즐기기
지붕카
농기계
포크레인
등 손주 녀석에 타던 것인데 흔쾌히 타라고 내다 주셨어요.
3. 미니정원 화단 구경하기
4. 아이와 공놀이 하기
5. 트렁크에서 탈것 꺼내서 타기
"조금 아쉬웠던 점"
야외 카페의 공통적인 문제가 조금 아쉬웠어요.
모기가 기승을 부립니다.
아내도 한방 물렸다네요.
* 그 외에는 프라이빗했고, 조용했고, 차도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마무리"
이동저수지 주변에서 두 번에 실패 끝에 성공적으로 방문하게 된, 석포숲카페입니다.
프라이빗해서 좋았고, 시간 나면 종종 들려야겠습니다.
쏘렌토에서 킥보드/레인지로버/부가부 유모차를 꺼내서 놀고 있다면 저희 가족일 겁니다.
석포숲카페 이야기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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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정원 있는 카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