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 레벨러 언박싱 및 수평 맞추기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카라반을 구매 후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카라반의 레벨을 맞추는 겁니다.
필자는 카라반 앞에 2개 뒤에 2개 장착된 아웃트리거로 레벨을 맞추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레벨은 아웃트리거로 맞추는 것이 아니었어요.
바로, 바퀴로 레벨을 맞춰야 합니다.
한쪽이 높고 반대쪽이 낮을 수 있으니, 낮은 쪽 바퀴 하단에 나무목과 같은 것을 설치하여 카라반의 레벨을 맞추는 것이었습니다.
카라반 레벨 맞춤에 필요한 레벨러 언박싱 및 실제 장착된 사진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하단 포스팅을 읽고 구매하신다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카라반 레벨러 구매 언박싱 및 카라반 레벨 맞추기 이야기 시작합니다.
"카라반 레벨러 구매하게 된 계기"
가족끼리 진천 포레스트 캠핑장에 놀러 갔습니다.
이번엔 설치를 잘못한 것일까요?
카라반 내부에 있는 샤워 시설에서 물이 위쪽에 고여있습니다.
아래쪽 배관으로 빠져나가야 물이 빠지는 구조인데, 카라반의 레벨이 맞지 않는 않나 봅니다.
이래저래 아웃트리거를 아무리 조정해보아도 고인 물을 뺄 순 없었어요.
추가로 아무리 수평을 맞춰보려고 해도 레벨 맞추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카라반 아웃트리거를 먼저 알고 가세요."
필자는 아웃트리거 발판만 구매하면 카라반의 레벨을 손쉽게 맞출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웃트리거 발판은, 그냥 아웃트리거의 힘을 분산시켜 주는 용이었고, 카라반 레벨과는 전혀 관련이 없었습니다.
아웃트리거로 조정을 하여 레벨을 맞출 순 있지만, 계속하다 보면 아웃트리거에 무리가 갈 겁니다.
아웃트리거의 본래 용도는 카라반이 좌우로 뒤뚱되는 현상을 막아주는 단순히 고정장치인 겁니다.
아웃트리거에 많은 힘이 가게 되어 부하가 걸리면 언젠간 쌓이고 쌓여서 내부에 있는 가구에게도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웃트리거로 레벨을 맞춰선 안돼요.
* 카라반 아웃트리거에 관한 정보 영상 : 5분 35초 참고 하시면 됩니다.
"카라반 레벨러를 어떤 걸로 구매할까?"
카라반에서 사용하는 레벨러는 종류가 다양합니다.
계단식으로 1단, 2단, 3단으로 올려가며 레벨을 맞출 수 있는 제품 보이고,
블록 형태로 쌓아가며 레벨을 맞추는 레벨러도 있습니다.
필자는 계단식 보단 블록 형태로 하는 것이 조금 더 레벨 맞추기 쉽지 않을까 싶어 블록 형태의 레벨러를 구매했습니다.
블록 형태는 5개짜리와 10개짜리가 있는데 필자는 10개짜리를 구매했습니다.
"카라반 레벨러 언박싱"
배송받으신 분 리뷰를 살펴보니 어린이 박스에 제품이 포장돼서 온다고 하던데, 진짜로 어린이 박스에 포장돼서 왔습니다.
도시락 가방 같은 직각형태의 가방이 들어있습니다.
지퍼를 열어보니 블록 형태의 레벨러 10개가 쌓아져 있습니다.
이게 다입니다.
"카라반 레벨러 사용해보기"
필자가 구매한 레벨러의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블록 형태로 쌓아서 바퀴 뒤편이나 앞쪽에 놓습니다.
무버를 이용하여 카라반을 레벨러 위에 안착시키면 끝이 납니다.
좌측과 우측에 모두 3개씩 쌓았으니, 6개 사용되었고 4개가 남았습니다.
레벨이 맞지 않는다면 쏠린 부분에 하나를 더 올려주면 됩니다.
필자는 레벨이 어느 정도 맞는 거 같아서, 4개는 아웃트리거 발판 그저께에 놓아보았어요.
요렇게 설치하면 끝입니다.
이제 뭔가 풀 액세서리를 모두 갖춘 카라반 같아요.
"물은 잘 내려갈까?"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좌측보다 우측 카라반 뒷 엉덩이 부분이 살짝 높습니다.
이번 캠핑 시에 일부러 뒷 궁둥이 쪽을 살짝 더 올렸습니다.
물 빠지는 경사로를 만들어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동파의 위험은 없지만 어찌 되었건 물은 너무나도 잘 내려갔답니다.
"마무리"
카라반 레벨러까지 구매하여 완벽한 카라반이 된 거 같아요.
추가로 카라반 관련 아이템을 구매하게 되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플라스틱 판이라서 조금 걱정이 됐는데, 생각보다 단단하고, 카라반 철수 시에 보았을 때에도 카라반 레벨러는 멀쩡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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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카라반 구매 후 추가로 구매한 아이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