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뉴질랜드

뉴질랜드자유여행 15일차 19/12/23(유산균 약 사려다 변비약받음 & 뉴질랜드에서 가장기억에 남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가게)

다 대디 2020. 3. 20.

오후 4시가 되도록 숙소에서 아기이유식을 먹이며 쉬고 있었다.

6개월 아기가 먹는 유산균이 떨어져, 밖으로 나가야했다.
뉴질랜드 약국에서 사기위해 숙소에서 나와 약국으로 향했다.

 

숙소 -> 약국
Mount Pharmacy

132 Maunganui Road, Mount Maunganui, Tauranga 3116 뉴질랜드

약국에 들려 유산균을 살 수 있냐고 약국직원에게 물었다.
"유산균을 왜 사려고하냐?" 라고 약국직원이 되물었다.
아기가 응가를 못 누다보니, 유산균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안쪽에 계신분과 이야기를 나누더니, Coloxyl라는 약을 주었다.
계산을 하고 약국을 빠져 나왔다.
(뉴질랜드는 처방전없이 살 수 있는 약이 제한적이니 참고바랍니다.)

그리곤 거리를 걸으며, 검색을 해봤더니, 유산균이 아니고 변비약이 였다.
결국 원하는 유산균은 얻지 못하였다.
영어가 잘 안되다보니, 엉뚱한 약을 사게 된 것이다.

Coloxyl = 변비약 임을 인지할 것.
(20년 3월 20일 기준으로 아기가 요즘 응가를 못해서 먹여보고있다...)
시간이 지나 쓸모 있는 약이 된 것이다.

 

 

 

약국 -> 식당
식사를 하기 위해, 주변 식당 구경을 하였다.
그러다 들린 가게 Donburi & No.1 Sushi
190 Maunganui Road, Mount Maunganui, Tauranga 3116 뉴질랜드

구글지도에는 위 명칭인데, 지나가면서 본 간판이름은 DONBURI * HOT FOOD 였다.

 

 

해당 가게는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가게였다.
배우자는 우동과 비빔밥을, 쓴이는 돈부리를 시켰다.
하단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돈부리가 아니다.
한국분이 운용하는 가게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장님은 성당을 다니시는 분이였다.
뉴질랜드에 어떻게 정착하였는지 궁금해서 여줘보았다.
아이가, 뉴질랜드에 가고싶다고 해서 보호자 역할로 따라왔다가 정착하셨다고 한다.
딸분이 계셨는데, 카운터를 봐주고 있었다.
가족들이 모두, 오래 정착하신 분이라, 영어와 한국어 모두 유창하셨다.
이야기가 길어진 이유는 우리부부가 이민에 관심이 있어서,
이것저것 여쭤보다보니, 이야기가 길어졌다.
이야기를 하며 식사를 이어갔고, 배고프시면 더 주신다면서 0.7인분을 추가로 주셨다.
배도 고팠는데 저렴한 가격에 이야기도 나누면서,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뉴질랜드에서 좋은 기억에 남는 가게이자 장소중 1곳이다.

 

 

 

식당 -> 뉴월드 -> 숙소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우린 뉴월드에 들려 장을 보고 숙소로 이동하였다.
숙소로 복귀 후 스테이크를 구워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뉴질랜드 자유여행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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