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치 원픽스 360 카시트 완전 분해방법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다이치 원픽스 360 카시트에 아이가 음료수나 음식물을 흘렸나요?

당장 써야 하는데 업체에 맡길 시간은 안되고, 직접 분해해 보고 싶으신가요?

저희 아이가 딸기주스를 그냥 카시트에 부었는데, 그게 다 안쪽으로 들어가 버렸답니다.

제가 직접 분해 후 조립까지 해봤습니다.

하단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다이치 원픽스 360 카시트 완전 분해 후 조립을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다이치 원픽스 360 카시트 완전 분해 관련 포스팅 시작합니다.

 

 

"사건의 발단 딸기주스"

필자 내 아기는 24개월입니다.

이제 두 돌이 지났는데, 카페에 가면 1인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엔 저와 아내 음료수 두 개만 주문해서 아이와 나눠먹으면 됐는데,

이제 거이 하나를 다 드십니다.

목이 마른 나머지 메가 커피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 딸기주스 / 딸기 바나나 주스를 주문했습니다.

저, 아내, 아기 하나씩 들고 먹으려고요.

카시트에 탄 아기가, 먹으면서 카시트에 다 부어놨더라고요.

옷이고, 통풍시트며, 카시트커버와 카시트 밑 프레임까지 전부 다 젖었습니다.

 

"카시트를 세탁하자"

다이치 원픽스 360 셀프 세탁방법으로 검색하시면 카시트 커버 세탁방법은 진짜 많이 나옵니다.

저도 작성한 포스팅이 있습니다.

저는 복원하는 방법을 작성해뒀어요.

거꾸로 하면 분해니까 똑같습니다.

다이치 카시트 세탁) 원픽스 360 카시트 분리 세탁을 마치고 조립하는 방법

다이치 카시트 세탁) 원픽스 360 카시트 분리 세탁을 마치고 조립하는 방법

다 분해해 봤습니다.

카시트 커버 분해 조립은 너무 자주 하다 보니, 뭐 이제 포스팅 안 보고도 뚝딱할 만큼 실력이 늘었답니다.

다 뜯었는데,, 회전하는 부분까지 오염이 되어 있어 완전 분해를 해야 했습니다.

 

* 커버 세탁만 필요하시다면 위 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커버 탈부착은 이미 도사라 그거 말고 완전 분해를 해볼 겁니다.

 

카시트 샐프세탁 방법 좋은 영상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완전 분해 영상 글은 없을까?"

저보다 먼저 시도하신 분이 계시지 않을까 싶어 검색을 해보았지만,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것이었답니다.

블로그와 유튜브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답니다.

설명서도 없고, 관련 영상도 없어요.

설명서 따위 없어도 됩니다.

저는 엔지니어니까요.

설명서가 없어도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 하다로 그냥 분해해봅니다.

안되면 다이치 본사에 맡겨서 조립 의뢰해야겠죠?

 

* 용기 하나로 다이치 원 픽스 360을 분해해 봅니다.

 

 

"하판 커버 분해하기"

하판 커버는 하단에 박힌 (+) 드라이버로 분해를 하면 됩니다.

(+) 볼트이며 12개입니다.

분해해보니 가관입니다. 딸기주스의 흔적이 저를 반겨줍니다.

하판 커버는 플라스틱 커버라서 물로 싹 씻어주었습니다.

 

* 카시트 다리 때문에 안 빠진다고요? 분리한 하판을 90도 돌려서 빼주세요. 그럼 빠집니다.

 

"회전 프레임과 몸체 분리하기"

필자가 말하는 회전 프레임입니다.

몸체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두 개를 분해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몸체에 달린 4개의 볼트를 풀어줍니다.

뒤편에서 하단 사진과 같은 커버를 떼어낼 수 있습니다.

 

앞쪽에 보이는 카시트 볼트 2개를 풀어줍니다.

카시트 끈 고정 볼트도 풀어줍니다.

뒤편 커버를 뺀 곳에서 보이는 긴 철 막대를 빼줍니다.

앞쪽 부분 좌측과 우측에 작은 플라스틱 커버가 있습니다.

힘으로 빼주면 됩니다.

그걸 힘으로 빼주면 긴 철 막대기가 보입니다.

철 막대를 제거해 줍니다.

 

 

몸체와 회전 프레임이 분리되었습니다.

각각 사진을 보면 딸기 주스가 묻어있습니다.

* 몸체는 철로 된 부분이 많지 않아 물로 씻었습니다.

* 회전 프레임은 철로 된 부분이 많아 녹슬 우려가 있어 모두 닦아내었습니다.

 

* 분해를 해보아도 안전벨트는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 분리가 되지 않습니다.

 

"재조립 간 어려운 난관 발생"

딸기주스 묻은 모든 부분을 닦아내고, 이제 조립을 해야죠.

조립을 해야 하는데, 회전 프레임과 몸체를 조립하려는데, 카시트 회전 버튼과 카시트 높낮이 버튼의 높이가 같아야 하는데, 자꾸 안 맞는 겁니다.

2~3시간 카시트와 전쟁을 버리다.

아무리 해도 안돼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고 싶어 다이치 본사에 전화했습니다.

이 부분 조립이 어려운데 매뉴얼 좀 보내달라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다이치 본사에서는 사진을 보내주시면 조립팀에 문의 후 알려주시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담당자분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저의 입장은, 저거 하나만 해결하면 나머지는 혼자 다 조립할 수 있는데, 굳이 보내야 할까?라는 생각뿐이라 또 고민해봅니다.

 

 

"문제 해결"

회전 버튼은 문제가 없던 거라 높낮이 버튼의 원리를 파악한 거죠.

높낮이 버튼을 당기면, 이렇게 움직입니다.

잡고 찍을수가 없어서 맨발이 출현했습니다.

높낮이 버튼이 4개의 구멍을 왔다 갔다 하면서 높이를 조절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4개의 구멍 중 하나에 맞춰 장착을 하니 회전 버튼과 높이가 동일해졌습니다.

 

"이제 남은 조립"

* 회전 버튼과 높낮이 버튼을 맞춘 후 진행해야 합니다.

* 긴 철막대를 끼워주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필자는 뒤편 철막대를 먼저 끼우는 것이 조금 더 수월했습니다.

그 외 나머지는 볼트 및 커버 조립이라 따로 포스팅 하진 않도록 하겠습니다.

조립 및 딸기주스를 모두 닦아내고 다시 조립한 모습입니다.

새것 같지 않나요?

 

"마무리"

이번에도 업체에 맡기지 않고, 샐프로 카시트 청소를 완료했습니다.

업체에 맡기면 기간도 오래 걸리고, 추가로, 금액도 상당히 비쌉니다.(완전 분해 비용 2만 원 추가되는 걸로 압니다.)

다이치 원픽스 360을 사용하시는 분 중 해당 포스팅을 보시고 직접 하신다면, 돈 많이 세이브되실 겁니다.

직접 청소하는 게 쉽진 않았지만, 이번에도 해결입니다.

찾으시는 정보와 일치하셨다면, 하트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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