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뉴질랜드

뉴질랜드자유여행 20일 마지막날 19/12/28 (렌터카 반납 & 공항이동 면세물품 구입 & 인천공항으로)

다 대디 2020. 4. 1.

뉴질랜드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우리가 떠나 아쉬웠는지 하늘에선 비가 내렸다.

(끼워 맞추기)

 

뉴질랜드에서 느낀 점을 한 줄로 표현하면,!

공기 좋고, 하늘 맑은 나라에 인종차별도 심하지 않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유로워 보이는 나라였다.

 

 

하지만 이제 우리 가족은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20일이라는 시간은 짧으면 짧았고, 길면 길었다.

20일간 한 것은 별게 없다.

1. 마트 장보기가 하루하루마다 겪어야 하는 상황이었고,

2. 여러 숙소에서 지내보며, 어떤 숙소가 우리에게 맞는 곳일지 고민을 해봤고,

3. 영어 잘 못하지만, 영어로 짧은 대화를 나누며 음식을 주문했고,

4. 21시 이후에는 모든 상가가 문을 닫고, 어둠이 펼쳐지는 상황을 겪어보고, (금요일 및 주말 제외)

5. 카드사인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6. 여름에 크리스마스도 겪어보고,

7. 박싱데이라는 날에 물건도 사보았고,

8. 시속 50km/h 로도 충분히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9. 대도시의 주차는 대부분 유료인 것과 생각보다 사람들이 철저하게 금액을 다 지불한다는 것을 알았다.

 

하나도 한국과는 정반대의 생활이었다.

하지만 지나고 글을 써보니 뉴질랜드는 조용하고 한적한 나라지만 그 나름에 재미가 있었던 나라였다.

 

 

숙소 퇴실 -> 렌터카 반납

전날 퇴실 준비를 마치고 짐을 싸 두었다.

조금 일찍 숙소를 퇴실했다.

숙소 키를 반납 후 렌터카 업체 ezcar로 향했다.

비가 오는 날이라 조심조심 운전을 했다.

렌터카 업체에 방문하여, 모든 짐을 내렸고, 그중 하나인

오늘 카시트를 다시 재포장하기 위해 20일간 뒷좌석 발판에 박스를 계속, 가지고 다녔었는데,

박스를 꺼내어 카시트를 포장하려 하였는데, 박스 안에 카시트가 들어가지 않았고 카시트를 포장하다 박스가 찢어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대체 한국에선 어떻게 싸준 것 인지...

결국 박스는 분리수거장에 버리게 되었다.

그리고 키만 반납하니 모든 마무리가 되었다.

 

 

렌터카 업체 -> 오클랜드 국제공항으로

렌트카 업체에서 조금 대기하니, 공항 셔틀버스가 도착하여 해당 버스에 모든 짐을 싣고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오클랜드 공항 -> 비행기 탑승

1. 카시트 랩핑 하기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카시트 포장이 필요하여 랩핑 해주는 곳에서 카시트만 랩으로 랩핑을 했다.

입구 근처에 있었고, 가격도 15000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2. 체크인

가방 수속 및 항공권을 따로 뽑아야 했다.

한국에서는 아기가 있으면, 체크인과 가방 수속을 동시에 할 수 있었는데, 이런 부분은 불편했다.

항공권을 뽑고, 가방 수속해주는 곳으로 이동하여, 가방 수속을 진행했다.

케리어를 조심히 다뤄달라고 하기 위해 GLASS 표시를 몇 개 받아 붙였다.

유리가 들은 가방은 다른 곳에서 수속을 해준다고 하여, 직원의 안내를 받아, 가방을 맡겼다.

 

3. 게이트 통과하기

티켓팅을 마치고, 우리는 게이트로 향했다.

게이트는 일반 라인, 패밀리 라인이 나누어져 있었다.

우리는 가족단위 이기에 패밀리 라인에 줄을 섰고, 일반 라인보다 빠르게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었다.

 

4. 면세점 구경 및 쇼핑

비행기 탑승까지 여유가 있어 면세점을 구경했다.

가방은 구경만..

술 1+1으로 2병을 구매했다.(인당 1병이 면세이기 때문에)

 

 

 

 

초콜릿과 우유가루를 구매했다.

 

 

 

 

 

 

5. 비행기 탑승

비행기 탑승 후, 우리는 베시넷 자리를 예약하여 베시넷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승무원 분이 배려해주셔서 일반석 4자리가 붙은 자리로 가지 않겠냐고 물어보셨다.

좀 더 넓을 것 같아. 그쪽으로 이동했다.

생각보다 베시넷 좌석보다 불편했다.

승무원 분께 다시 말씀드려, 베시넷 좌석으로 재이동을 했다.

6개월 아기와는 일반석 4자리 보다, 베시넷 좌석이 편한 듯하다..

베시넷에는 아기를 눕히고 같이 졸거나 잘 수 있는데, 일반석은 계속 앉고 있거나, 아니면, 아기가 떨어질 수도 있으니 불침번을 서야 한다...

 

 

 

 

 

 

비행기 -> 인천공항 도착

그렇게 11시간 20분가량 비행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뉴질랜드 비행 11시간 20분을 다녀오고 나니, 괌 같은 4시간 거리는 정말 갈만한 수준인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도착하고 나니, 장인어른이 가족의 패밀리카인 쏘렌토를 타고, 마중을 나와주셨다.

우리 가족은 이렇게 인천공항을 빠져나가며, 뉴질랜드 여행은 여기서 마무리가 된다.

 

 

"뉴질랜드 자유여행 모음집"

뉴질랜드 아기랑 여행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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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대디 입니다. 오늘은 2019년 12월 한국에 코로나 19가 생기기 바로 한달전에 1달간 다녀온 뉴질랜드에 6개월 아기와 자유여행을 다녀온 모음집 입니다. 모음집을 작성하는 이유는,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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