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곤충테마파크 아이랑 후기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곤충테마파크에 관한 정보를 찾고 계신가요?
제가 이번에 아이와 함께 용인 곤충테마파크에 다녀왔습니다.
해당 포스팅을 읽고 방문하신다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곤충 테마파크 이야기 시작합니다.
"방문하게 된 계기"
아이가 크면서 관심사가 바뀌어 갑니다.
예전에는 보지도 않던, 개미를 관찰하고, 이번 히히 호호 수업 때 애벌레를 가져오셨는데 관심을 보입니다.
곤충에 관심이 많은 24개월 아이입니다.
집에서 1시간 거리 내외에 곤충테마파크가 있다는 사실을 미리 인지하고 있었기에,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이 시점에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네이버 예약은 필수"
곤충테마파크는 네이버 예약제로만 운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약하지 않은 손님은 방문이 제한됩니다.
현장 결제는 현재 운영하지 않으며, 네이버 예약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직접 통화하여, 여쭤본 내용이니 정확하실 겁니다.)
네이버 예약하기 바로가기 링크 : http://naver.me/FwnA2GLE
"곤충테마파크 가격"
어떤 것을 예약하냐에 따라 가격은 다릅니다.
가족 패키지로 5가지를 모두 하는 것과 선택체험으로 2가지만 고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5개의 체험은 하단 사진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저희 가족 기준으로 24개월 이상 아이 1명 + 성인 2명 기준으로 가족 패키 지시 35,000원이며 선택체험 시 24,000원입니다.
하단 사진을 참조하시면 이해하시기 편하실 겁니다.
* 저희 가족은 아이가 아직 어려 24,000원짜리 선택체험으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곤충테마파크로 출발"
동탄 호수공원 쪽에 거주 중인 저희 가족은 용인 곤충테마파크까지 약 5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길은 없었고, 방지턱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시골길을 지나야 했습니다.
세단 타고 오길 잘했습니다.
"곤충테마파크 위치 및 영업시간"
곤충테마파크는 용인의 시내에 있지 않고, 용인의 안쪽으로 들어와야 했습니다.
주변에 상가 같은 거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월요일은 휴일로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화요일 ~ 일요일까지만 가능하며,
10:00 ~ 20:00까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맵] 용인 곤충테마파크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삼백로 835번 길 20-13 (백암면 근삼리)
http://kko.to/JRz4mSB4o
"주차장"
주차장은 1 주차장 2 주차장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1 주차장은 또 몇 개로 나눠지는데, 필자는 1-3 주차장에 주차하였으며, 곤충테마파크 입구에 도착하시면 안내해주시는 분께서 어떤 주차장을 쓸지 정해주십니다.
해당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깔끔한 아스팔트 주차장은 아니고 흙길 공터입니다.
주차를 마치고 입구로 이동합니다.
"용인 곤충테마파크 입장하기"
3 주차장에서 약간의 오르막 언덕을 약 2분만 올라가면 됩니다.
가족 패키지를 예약하신 분은 왼쪽 길로 선택체험을 예약하신 분은 우측 길로 이동하면 됩니다.
가족패키지 분들도 매표소를 들리셔야 하기에 우측으로 가야해요.
저희 가족은 선택체험 예약하여 우측 길로 이동했어요.
길을 따라가 보면 장수풍뎅이 모형을 볼 수 있고,
외계인의 입에 얼굴을 넣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입장을 하기 전 포토존이 있어 여기서 사진을 한방 찍고 가라는 푯말이 보입니다.
어디를 찍으라는 건진 알 수 없지만, 앞쪽을 촬영해봤습니다.
뒤로 돌아서 뒤쪽도 촬영해봤습니다.
뭐가 예쁜진 모르겠어요.
매표소로 이동해봅니다.
"매표소 & 곤충 상태 체험관"
매표소 앞 직원분께서 예약자 이름을 물어보셨고, 선택체험 무엇을 할 것인지 고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샌드아트나 유정란 훔쳐오기는 아직 어려울 것 같아, 동물 먹이주기와 곤충 3D 선택했습니다.
지도를 수령하고,
동물 먹이를 받아 출발해 봅니다.
* 유정란 훔쳐오기를 신청하지 않으면, 닭모이를 당근으로 바꿔 주십니다.
벽면에는 각종 나비들이 박제되어 있습니다.
앞쪽에 거북이가 당근이 먹고 싶어 벌써부터 반겨줍니다.
아이는 신기한지 거북이를 계속 관찰하네요.
자세가 아주 스쿼드 자세입니다.
"실내 정원"
실내 정원으로 이동해봅니다.
앞쪽에 마련된 누에 실타래를 엄마랑 같이 돌려봅니다.
실내 정원은 크지 않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딱 이 정도입니다.
이 작은 곳에 별의별 동물이 다 있습니다.
철장 안에 토끼
한쪽에 보이는 거북이
새장 안에 새들
보이지 않는 수생곤충들
* 출구 근처에 돌다리 같은 곳에서 아이 발이 물이 빠져서 신발이 다 젖은 경험이 있으니 크록스를 신겨주시거나, 아니면, 여분의 신발을 챙겨가신다면, 센스쟁이 부모가 될 수 있을 겁니다.
"동물농장"
동물농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서 처음에 받은 동물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나무 꼬챙이에 끼워 당근은 줘야 하고, 건조 밀웜은 손으로 주거나 부어주면 됩니다.
* 나무 꼬챙이를 동물들에게 뺏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동물농장에는 동물을 들 볼 수 있습니다.
닭장을 탈출한 자유로운 영혼의 닭
양도 보이고
토끼도 있네요.
탈출한 염소도 당근 먹으러 왔어요.
사진에 담지 못 한 돼지, 오리와 공작새도 보입니다.
공작새에게 먹이를 줄 때 조심해서 줘야 하더라고요.
한 아이가 공작새한테 물렸었답니다.
뭘 줘야 할지 모를 때에는 처음에 받은 종이를 보면 다 알 수 있답니다.
동물 농장 뒤편에 마련된 제2주차장으로 가는 돌계단을 올라가면 말 4마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말 4마리 중 1마리는 어린 말이고 3 머리는 큰 말이더라고요.
이 친구들 당근 정말 잘 먹습니다.
여기서 당근 다 주고 온 느낌입니다.
"꼬꼬댁 닭장"
여긴 따로 체험 신청을 안 했지만 지나가면서 보였어요.
닭장에 들어갔다 다녀온 아이들이 유정란을 2개씩 들고 가더라고요.
닭장에서 모이로 닭을 유인 뒤 알을 가져오는 체험 입니다.
꽤 괜찮은 거 같아 보입니다.
"나무 위의 집"
여긴 사실 별거 없습니다.
1~2평의 작은 공간의 원룸입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시 매표소로"
규모가 크진 않습니다.
작은 공간을 알차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매표소로 다시간 이유는, 처음에 신청한 곤충 3D를 수령하기 위해서입니다.
뭘 받을까 고민하다가 전갈을 집어 왔습니다.
이제 마지막 장소인 곤충박물관으로 이동해 봅니다.
"곤충박물관"
사람들이 어디 있나 했더니 다 여기 있었습니다.
곤충 영상관람실에서 영상을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스낵코너에서 이것저것 드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 외 아이들은 전시관에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직접 만져보며 구경하고 있더라고요.
저희 집 꼬마친구도 신기한지 잘 만지더라고요.
스낵코너는 크게 많진 않은데, 딱 좋아할 만한 것들 몇 가지만 가져다 놓고 판매를 하셨습니다.
아내가 말하길 새우탕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아이에게 구슬아이스크림 조금만 먹고 곤충테마파크와 안녕했답니다.
"마무리"
6/13일경에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아이를 쫓아다녀서,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동물과 곤충들에 관심이 많다는 걸 느꼈답니다.
아이를 잘 케어해서 다치지 않고 온다면 즐거운 추억을 쌓고 오기에 좋은 장소인 듯합니다.
주변에 딱히 먹을 만한 곳은 없는 거 같아 그건 좀 아쉽더라고요.
다음에 아이가 조금 더 크면 그때 재방문하면 더 좋아할 것 같네요.
용인 곤충테마파크 포스팅 도움이 되셨을까요?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색적인 장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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