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과실비율 및 처리과정 후기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금일은 작년 11월 경에 배우자의 퇴근길에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접촉 사고가 났는데 과실비율이 이제야 나왔습니다.
접촉사고 후 아우디 A4의 수리와 사고 과실 비율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배우자의 퇴근길"
배우자가 회사 일을 마치고, 아기를 보기 위해 안전속도를 준수하여, 집으로 온다는 연락이 오고, 몇 분 뒤 전화가 왔습니다.
퇴근하는 길에 접촉사고가 났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괜찮은지? 아픈 데는 없는지 물어봤는데, 약간 목이 당기긴 하는데 괜찮다고 하였습니다.
"사고 어떻게 났는지 한번 보실까요?"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배우자가 2차선 도로를 달리다가 3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교차로 정지선을 넘어가기 전에 3차선으로 변경을 했다는 겁니다.
이후 도로로 합류하던, 승합차량과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승합차량의 운전자는 고령의 운전자 분이었습니다.
"승합차 운전자와 내려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승합차 운전자 분의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필자의 아내가 2차선으로 쭉 갔다면 나지 않을 사고였다.
3차선으로 왜 차선을 변경했냐?라는 주장이었습니다.
아내는 상대방 운전자와 말다툼을 하기 싫어서 보험사를 불렀답니다.
"서로의 보험사가 사고 정황을 파악"
서로의 보험사가 도착하여, 사고가 어떻게 났는지 파악 후 차량 파손이 크지 않아, 그냥 타고 가라고 했답니다.
접수번호를 문자로 받고, 집으로 사고 난 차량을 타고 왔습니다.
차량은 뼈대가 먹은 곳은 없었고, 그저 차의 외판이 많이 망가진 상태였습니다.
"렌터카 회사로부터의 연락"
렌터카 회사에서 대차 관련으로 연락을 받았습니다.
보험사와 연계된 렌터카 회사이며, 굳이 해당 렌터카가 아닌 본인이 동호회에서 직접 알아보고 대차를 받으셔도 됩니다.
렌터카 회사에서 아우디 A6 OR 벤츠 E클래스로 대차가 가능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저희는 벤츠 E클래스로 받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제가 한 달 동안 벤츠 E클래스를 타고 다니면서 시승기를 포스팅했었답니다.
"렌터카 회사에서 처리해주는 일"
렌터카 회사에서 E클래스 차량을 가지고, 집에 방문해주셨습니다.
렌터카 관련 서류를 작성하고, 차량은 어디에 입고시킬지 물어보시길래 아우디 동탄 서비스 센터를 요청했습니다.
렌터카 회사에서는 렌터카를 배달해주고, 서비스센터 입고까지의 일을 처리해줍니다.
"동탄 아우디 서비스 센터로부터의 연락"
동탄 아우디 서비스 센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동탄 아우디 서비스 센터에서는 외관 수리 등은 하지 않아서, 분당 아우디 서비스 센터로 보낸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런가 보다 하고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분당 서비스 센터에서는 외판수리가 밀려있어서 2달 정도 소요되니까 다른 지점을 알아보라고 합니다.
"다른 지점 고진모터스 성수점으로 보내기로 했답니다."
차는 동탄 아우디 서비스 센터에 있고, 고민하다 고진모터스 성수 서비스로 입고시키기로 했습니다.
예전에는 평이 좋지 않았는데 요즘은 잘 고친다고 소문이 많이나 있더라고요.
"동탄 아우디 서비스 센터에서 보험사 견인을 통한 차량 입고"
동탄 아우디 서비스센터에서 고진모터스까지 보험사를 불러 차량을 이동시켰습니다.
자동차 보험가입 시 견인거리 추가 보험이 가입되어 있어서 50km까진 무상으로 견인이 가능했습니다.
거리가 딱 49.4km 나왔다고 합니다.
초과 시 1km당 2,000원이 추가 부담됩니다.
견인 시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톨게이트비가 부담되나 견인 기사님께서 안 받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센터에 입고 후 고진모터스에서 연락이 왔어요"
수리할 곳을 파악하고 회의를 통해 수리 진행방향을 잡은 후 수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후 추가로 연락을 받았습니다.
수리 방향은 뒷 펜더는 자르지 않고 펴서 해준다고 합니다.
펜더를 자르면 중고차 값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나머지는 교환 방향으로요.
"일주일 후 수리 완료"
일주일 만에 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고 과실비율이 나오지 않아서, 일단 제가 본인부담금 50만 원을 모두 부담해야 했습니다.
본인부담금 50만 원을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렌터카 회사에 연락"
렌터카 회사에 연락하여, 차 수리가 끝났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럼 이제 아우디 서비스센터 성수점에서 저희 집까지 A4차량을 가져다줍니다.
이후 벤츠 E클래스는 렌터카 회사에서 가지고 갑니다.
보내기 전에 빌린 렌터카는 사진 찍어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괜히 트집 잡혀가지고, 수리비 명목을 받아갈 수도 있습니다.
"수리가 완료된 아우디 A4 다시 보니 반가워!"
차량 외부 상태를 보니 아주 깔끔했습니다.
사고 난지도 모르게 아주 말끔하게 수리해주셨습니다.
"사고 과실 비율이 이제야 나온 이유"
사고 과실비율을 따지는데 약 3달이 소요됐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상대방 차주가 말이 안 통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방 보험사도, 큰 도로로 합류하는 차의 과실을 8로 보기 때문에, 상태 차 과실 8: 저희 차 과실 2로 보는데, 상대방 운전자가 인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상대방 운전자는 내가 바로 피해자다.
내가 왜 가해자냐?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서, 말이 통하지 않아서, 결국은, 분심위까지 가게 됐습니다.
보험사 간에 서로 과실비율을 따져서 OK가 나면 바로 과실비율이 따져지나, 저와 같이 상대방 운전자가 말이 안 통하는 경우에는,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분쟁심의위원회(분심위) 까지 간다고 합니다.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분쟁심의위원회(분심위) 결과에 또 불만족이라면, 재판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분심위 결과는 상대차 7 저희차 3이였답니다.
"마무리"
자동차 사고가 나셨다면, 신경 쓰지 마시고, 병원 다닐 거 다니시고, 몸 먼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과실비율은 알아서, 보험사가 다 처리해줍니다.
저희는 기다리면 됩니다.
저희와 비슷한 상황에 사고를 경험하신 분께 과실비율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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