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병원 입원 준비물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하셨나요?
참으로 마음이 쓰입니다. 필자 내 둘째가 요로감염으로 인하여,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필자 내 아이는 90일 아이로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이입니다.
(조산으로 사실상 60일 정도의 아기입니다.)
신생아 수준의 아이이며 분유 먹는 아이가 입원 시 필요한 준비물입니다.
입원 시 필요한 준비물 리스트를 보호자 준비물과 아이 준비물 순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아이 병원 입원 준비물 이야기 시작합니다.

"보호자가 필요 준비물"

보호자의 경우 필요한 것이 많이 없습니다.

준비 LIST	준비여부
양치세트(칫솔,치약,양치컵)	O,X
샤워세트(바디워시,샴푸,타올,얼굴비누)	O,X
속옷 및 양말	O,X
여벌옷	O,X
보호자용 이불/매트/배게	O,X
종이컵	O,X
500ml 물병 또는 플라스틱 물(삼다수 등)	O,X
일회용 숫가락 및 젓가락	O,X
자동차 키 및 지갑	O,X
스킨 및 로션	O,X
폰 충전기	O,X
젖병세제 및 젖병솔	O,X
슬리퍼나 편한신발	O,X

* 양치세트 - 개인위생 용품이니 필수입니다.

* 샤워 세트 - 아이랑 붙어 있다 보면 땀이 많이 납니다. 샤워를 해야 하니 필수입니다.

* 속옷 및 양말 - 매일매일 갈아 신어야죠. 양말은 필수는 아닙니다.

* 여벌 옷 - 조금 여유 있게 챙기세요. 아이가 수액을 맞다 보니 토를 많이 해서 여벌 옷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 보호자용 이불/매트/배게 - 잠이라도 편하게 누워 자야 하니 챙기셔야 합니다.
어린 아이랑 함께 잔다면 굳이 안 챙기셔도 되지만, 아무래도 매트가 딱딱하니 토퍼 하나 가져가시는 게 편하실 겁니다.

* 종이컵 - 일회용품 줄어야 하지만, 이 순간만큼은 필요합니다. 물이던 주스든 먹을 때 최고입니다.

* 물병 - 집에 있는 물병을 챙겨가셔도 되고 아니면, 물 한병 사 먹고, 플라스틱 물 하나 사다가 며칠 사용하세요.

* 일회용 숟가락 젓가락 - 설거지 언제 하고 있나요. 아이 우유 먹이기에도 시간은 촉박합니다. 잠깐 사용하시죠.

* 자동차 키 지갑 - 아이 이동 및 결재할 일이 있을 터이니 필수입니다.

* 스킨 및 로션 - 샤워를 마치고 피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샘플이라도 챙겨갑시다.

* 폰 충전기 - 폰이 몇 달씩 가지 않으니까 이 시대에 필수품입니다.

* 젖병 세제 및 젖병솔 - 아이 젖병 사용 후 닦을 때 사용해야 하니 가져가세요. 일부 병원은 비치가 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찝찝하니 제 것 쓰자고요.

* 슬리퍼 - 병원에서 복도 이동 시 편하게 신고 다닐 수 있는 슬리퍼를 준비하세요.

 

"아이 병원 입원 준비물"

준비 LIST	준비 여부
아이 손수건 많이	O,X
아이 여벌옷 많이	O,X
기저귀 한팩	O,X
분유	O,X
분유포트	O,X
젖병 많이 챙길 것	O,X
아이장난감 ( 예시 모빌)	O,X
역류방지쿠션	O,X
쪽쪽이	O,X
엉덩이 닦을 비누	O,X
핸드워시	O,X
가습기	O,X
빨래담을 봉지	O,X
스와들업	O,X
머미쿨쿨	O,X
아기양말	O,X
아기로션	O,X
아기 젖병건조대	O,X

* 손수건 많이 - 아이가 토를 많이 해서, 손수건이 모자랐어요. 꼭 많이 많이 챙겨가세요.
저희는 빨래까지 해가며 추가로 손수건을 더 가져왔답니다.

* 여벌 옷 많이 - 위와 마찬가지로 아이가 토를 많이 해서 여벌 옷도 모자랐어요. 병원복 입으면 되는 거 아니야? 하실 수 있는데, 아이가 너무 작은데 옷은 너무 커서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저희 옷을 입혔답니다.

* 기저귀 한팩 - 5일 정도 입원기준으로 한팩이면 충분하더라고요.

* 분유/분유 포트 - 분유 먹는 아이라면 필수적으로 챙겨가야 합니다.

* 젖병 많이 - 젖병 있는 거 다 가져가세요. 젖병을 세척할 수 있는 타이밍이 언제나 올지 모릅니다.
* 아이 장난감 - 필자 내 둘째는 누워만 있는 아이라 모빌이 최고의 장난감이었어요.
부피가 크지만 별 수 없었어요.

* 역류방지 쿠션 - 아이가 분유를 먹고 쉴 수 있도록 챙겨가세요. 28인치 기준 케리어에 들어가더라고요.

* 쪽쪽이(공갈젖꼭지) - 아이가 울 때 이만한 게 없어요. 중독이 될 수 있으니, 적당히 줘야 하긴 해요.

* 엉덩이 닦을 비누 - 아이가 생각보다 응가를 많이 하더라고요. 엉덩이 산뜻한 향이 나도록 닦아줘 봅시다.

* 핸드워시 - 부모님들이 왔다 갔다 할 때, 손 씻어야 할 텐데 비누가 비치되어 있지 않아서 챙겼어요.
병원 여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가습기 - 필수는 아닌데, 병원 자체가 많이 건조하더라고요. 가습기 하나쯤 가져가시면 목이 쾌적할 겁니다.

* 빨래 담을 봉지 - 아기가 토를 많이 하다 보니 빨래 담을 봉지가 필요했어요.

* 스와들업 - 아이가 나비잠 자세로 잘 자더라고요.

* 머미 쿨쿨 - 스와들업이 없을 때 이거만 한 게 없어요. 모로 반사 때문에 깜짝 놀라서 가끔 깨거든요.

* 아기양말 - 아이의 체온을 유지해주기 위해 필요합니다.

* 아기 로션 - 건조해지고 푸석해지는 아이가 세수라도 할 때 발라주세요.

* 젖병 건조대 - 젖병소독기를 가져갈 순 없으니 가지고 가야 합니다. 병원에 소독기가 있다면 빼셔도 되겠죠?

 

"마무리"

이 정도 준비하신다면, 아무런 무리 없이, 병원에서 지내다 오실 수 있으실 겁니다.
부모님의 용품은 몇 가지 빼먹으시더라도 아이용품은 꼭 모두 챙겨가셔서, 아이가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돌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육아하는 부모님들 병원까지 오셔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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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아이 병원 입원 준비물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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