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 계란테러 죄물손괴죄로 신고하다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금일은 조금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혹시 차에 계란 맞아보셨어요?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서, 인터넷에 글하나 남겨보고 싶어서 작성해보았습니다.
계란 맞은 이야기 시작합니다.

"아이와의 외출 준비"

아이가 아빠랑 공놀이도 하고 싶고 자전거도 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제가 퇴근을 하자마자 집으로 곧장 달려와 아이와 놀아주기 위해 얼른 짐을 준비를 했답니다.
나가는 김에 카라반에다가 수건이랑 냄비와 수저 같은 것들을 가져다 두려고 같이 챙겼어요.

 

 

 

"카라반이 있는 공터로 이동"

카라반의 배관이 얼어서 햇볕이 잘 드는 공터에 주차를 해두었어요.
물건은 옮기려고 카라반 근처로 갔더니, 냉장고 부분이 이상한 겁니다.
노란 것과 껍데기가 묻어있더라고요.
자세히 보니 계란을 껍질이 묻어 있더라고요.

 

"112 신고 접수"

평소에 절대 누르지 않는 버튼이라 굳이 눌러야 하나 싶었지만, 112를 눌러서 내용을 상세히 전달했습니다.
관할서로 접수내용을 전달한다는 내용과 함께 전화를 종료했습니다.

 

"관할서에서 걸려온 전화"

신고 후 잠시 다른 공원 쪽으로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관할서에서 연락이 왔는데, 사건이 발생한 장소에서, 사건 접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관할서 경찰관님으로부터 5분 뒤에 사건이 발생한 장소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다시 차를 돌려 계란 투척을 당한 위치로 이동했습니다.

 

"경찰관님 도착 후 사건 접수"

개인정보 및 진술서를 작성하고, 사건을 접수했습니다.
사건 접수 후, 담당 형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올 것이니 기다리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제 어떻게 될지 기다려보겠습니다.

 

"계란 던진 사람 잡히면 재물손괴죄"

친구 차를 발로 차신 분에 관한 이야기를 작성한 적 있습니다.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됩니다.
제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는 범인이 잡혀봐야 알겠지만, 코로나 시국이라 마스크에 모자까지 쓰고 저질렀다면, 못 잡을까 봐 걱정됩니다.
진짜 어떤 이유로 저의 차에 계란을 던졌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예방방법은 없을까?"

예방방법은 없지만 조금이나마 다른 사람들에게 주의를 주는 방법은 있습니다.

차와 동일하게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겁니다.

설치는 전후좌우 4 채널을 모두 장착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추가로 카라반의 경우 정차된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메모리 카드 용량 큰 것을 설치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마무리"

이후 이야기는 사건이 마무리되면 추가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카라반에 또 돈이 들어가는 것 같아 생각보다 추가 지출이 많게 느껴집니다.

빨리 계란을 던진 범인이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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