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몽 뮤지컬 아이랑 관람 후기

아이와 함께 코코몽 뮤지컬을 보고 왔습니다.
저희 가족은 광교 레이크 아트홀에서 보고 왔습니다.
해당 포스팅에 스포는 거의 없으며, 이제 막 3세가 된 36개월 아이는 어떤 느낌이었을까? 의 기준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냉장고 나라의 싱싱 마을 코코몽 동화 속 모험 뮤지컬 이야기 시작합니다.

“뮤지컬을 좋아하는 아이”

아이와 처음으로 본 뮤지컬은 옥토넛 뮤지컬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공연이었고 가장 뒷줄이었는데, 아이가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당시 후기는 하단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옥토넛 뮤지컬 대산호초 보호작전 아이랑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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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몽 뮤지컬 예약하게 된 계기”

옥토넛 뮤지컬을 너무 재밌게 본 아이에게, 타요 공연이나, 핑크퐁 공연과 같은 것을 예약해주려고 했는데, 저의 친구 결혼식 날짜와 겹쳐서 예약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가, 동탄에서 가까운 광교에서 코코몽 뮤지컬이 있어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방문 날짜는 06.18입니다.

 

“예약 전 받은 문자 중 특이한 내용”

복잡한 장소니까 시간보다 일찍 와서 주차를 해야 좋을 것이라는 내용이었어요.
옥토넛 공연 때에도 공연장에 비해 주차장이 매우 협소하여, 서로 역할을 나눠서 빠르게 입장을 한 경험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그렇게 해야 하나 싶었어요.

“레이크 아트홀 찾아가기”

레이크 아트홀은 지하 1층 농민 마트로 향하는 문을 찾으면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다음과 같은 문을 찾으시면 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몇 보를 걸어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레이크 아트홀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카운터에 계신 분께 예약 문자를 보여드리고 티켓으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예약한 좌석이 가장 뒷좌석이었어요.
가장 뒷좌석에서 바라본 모습이지만 앞에 키가 큰 분이 앉은 게 아니면 보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어요.

“공연 시작”

공연은 불을 모두 끄고, 주변이 깜깜해졌어요.

* 이때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가끔 있다곤 합니다.

 

저희 아이는 무서워하진 않았어요. 공연 간에는 사진 촬영을 하지 않았어요.

중간에 늑대가 나와서 퀴즈 내서 맞추지 않으면 잡아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첫 퀴즈부터 아주 황당했는데, 답이 아파트 브랜드 이름이 이였어요. e 편한 세상 일 겁니다..?

“갑자기 우는 첫째 아이”

아이가 보다가 갑자기 울음을 터트렸어요.

공연 간 무서울 만한 요소는 없었어요.
늑대가 한번 코코몽을 잡아먹는다고 한 5분 전에 얘기한 거 말곤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출연한 주인공들이 퀴즈를 잘 맞추고 있었기에 울만한 요소가 전혀 없었답니다.
처음엔 안아주고 하니 달래 졌어요.

공연을 약 10분 정도 남기곤 아이가 또 울음을 보였어요.
울다 울다 달래지지 않으니, 공연 스테프 분께서 오셔서는 나가서 울음을 그치고 들어오셔야 할 거 같다고 하셔서, 아이를 안고 잠깐 나갔다 왔답니다.

아이와 나가서 에스컬레이터도 타고, 앉고 다니면서, 울음이 그칠 때까지 기다렸어요.
울음을 그친 아이에게 물어봤어요.
왜 울었는지요.
늑대가 코코몽을 잡아먹는다고 해서 무서웠답니다.

 

 

“공연을 마치고 진행되는 사진 촬영”

사진 촬영은 현금. 계좌이체를 하고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바꿔주십니다.
사진의 가격은 5,000원입니다.
사진 촬영할 때 폰으로도 한컷 찍었어요.
둘째 아이는 아직 일어나서지 못해서 앉아서 같이 촬영했어요.
둘째 아이 촬영 금액은 받지 않으셨어요.

 

"공연 이후 써먹기 좋은 고마운 늑대 아저씨"

글을 적는 시점에서의 이야기입니다.

벌써 7월 8일이니까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아이가 늑대를 무서워한다고 위에서 말씀드렸죠?

아이가 진짜 밥을 잘 안 먹는 아이인데, 너무 안 먹고 산만하게 움직이고 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아이에게, '늑대 아저씨한테 전화해서 오라고 해야겠다.'

하니까, 바로 착석해서 잘 먹더라고요.

늑대 아저씨 감사합니다.

"마무리"

코코몽을 보지 않는 아이도 나름 잘 본거 같아요.
저희 아이 기준 늑대 나온 부분만 빼고요.
공연은 50분간 진행되어 진행되는 짧은 공연이었어요.
다음에 또 재미있는 공연이 있다면 아이랑 다녀오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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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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