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보이게러지 동탄점 비대면 세차 후기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어린 아기의 부모님일수록, 샐프 세차가 어렵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안나거든요.

차에서 아이가 뭘 먹다 보면 차 내부가 아주 난리가 납니다.

아이 보느라 세차할 시간이 없다 보니, 세차를 맡기게 됩니다.

금일은 제가 패밀리카로 사용 중인 올뉴쏘렌토를 비대면으로 세차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이번에 맡겨본 곳은 동탄 2 신도시 내 위치한 스팀보이게라지 동탄점입니다.

하단 포스팅을 읽고 방문하신다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스팀보이게라지 동탄점에서 진행한 비대면 세차 이야기 시작합니다.

 

 

"첫째 아이의 발언."

필자네 아이는 33개월입니다.

몇 달 전부터 첫째 아이가 말을 이것저것 하기 시작하겠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발언에 깜짝 놀랐습니다.

뒷좌석에 앉아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차가 너무 더러워요. 세차해야겠다'라고요.

'엄마가 세차해' / '아빠가 세차해' 이렇게 얘기합니다.

세차할 순 있는데, 아이 둘을 보고 있는 엄마를 두고  세차장에 가는 게 어려워요.

웃긴 건 첫째 아이에게 세차하라고 하면 첫째는 이렇게 말합니다.

'싫어 엄마가 해' / '싫어 아빠가 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첫째 아이의 말에 움직이다."

첫째 아이가 차가 더럽다는 말에 차를 보니 아주 가관입니다.

사실 더러운 건 알고 있지만, 치워봤자 아이는 또 과자 부스러기를 흘릴 것이고, 매번 치워줄 순 없어 쌓이고 쌓였던 거죠.

제가 세차를 할 만큼의 여유가 없으니, 주변 업체에 세차를 맡기기로 했습니다.

 

"세차 업체 어디에 맡길까?"

세차 업체는 찾아보면 다양합니다.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적당한 가격을 지불해서 진행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저렴한 곳이라면, 동탄 7동 행정복지센터 지하 3층에 위치한 어르신들이 세차를 해주시는 곳도 있어요.

단 이곳은 수입차는 하시진 않아요.

차 내부가 너무 엉망이라, 스팀세차를 맡겨보라는 아내의 의견에 스팀보이게라지 동탄점 전화를 드렸어요.

전화번호는 031-376-3650입니다.

이번 주 내로 혹시 세차가 가능한지 여쭤봤어요.

가능하다고 하셔서 3월 3일 목요일 12:00에 스케줄을 잡았어요.

 

"스팀보이게러지 동탄점 위치 및 영업시간"

스팀보이게러지 동탄점은 리베라 CC 아래 신리천 카페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 매일 10:00 ~ 22:00입니다.

 

[카카오맵] 경기 화성시 동탄대로 14길 5-69 | 오산동 1038-8

스팀보이 게러지 동탄점 위치

카카오맵

 

 

"세차 가격"

세차 가격은 차종에 따라 금액을 다르게 받고 있었습니다.

필자가 타는 올뉴쏘렌토의 경우 중형 SUV 차량으로 들어가서 70,000원이 부가되었습니다.

밑에 작은 코멘트가 하나 보이시죠? 오염도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스팀보이게러지 동탄점

* 금액은 현금 가격 기준이고, 카드는 10%를 비용이 추가로 발생돼요.

 

 

"비대면 세차 이렇게 했어요."

12시 예약이니 사장님께 전화를 걸어, 사정을 이야기드렸어요.

'야간 근무라서, 중간에 일어나서 차를 가지고 가기엔 저에겐 힘들 것 같은데, 혹시 12시보다 전에 차를 가져다 둬도 되나요?'라고 여쭤보았어요.

당연히 가능하다고 하셨고, 차키를 숨겨두고, 숨겨둔 위치를 알려달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야간 퇴근을 마치고 07시쯤 차를 스팀보이게러지 동탄점에 두고 저는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 아침시간엔 택시 잡기가 생각보다 힘듭니다.

신도시에서 필요한 건 역시 전동 킥보드입니다. 트렁크에 하나 실어왔습니다.

전동킥보드 추천) 신도시에 산다면 전동킥보드는 정말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다.(Feat. 필자의 나

 

"세차 진행 과정을 꼼꼼히 사진으로 담아 주셨어요."

세차를 어떻게 진행했는지?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모두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하는 과정 중간중간에 붓과 케미컬 류의 아이템들이 등장하여, 아 정말로 저걸로 세차를 했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차 완료된 차량 찾기"

세차비를 사장님 계좌로 보내드리고, 차 키는 숨겨두신다고 하여 다음날 찾았어요.

다음날 퇴근 후 찾으러 가보니 차가 반짝반짝 예뻐져있더라고요.

세차를 했는데 새 차를 타고 온 느낌입니다.

* 이렇게 사장님의 얼굴 한 번도 뵙지 않고, 비대면으로 세차를 모두 마쳤습니다.

 

 

"마무리"

깔끔해진 세차를 보니 아주 마음이 좋아집니다.

이제 깔끔한 차를 타고 아이들과 쾌적하게 친동생의 결혼식장에 방문했어요.

지금도 아직까진 그나마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스팀보이게러지 동탄점 방문 전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한번 눌러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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