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레일바이크 아이2명과 이용 후기

가평 레일바이크 이용 후기를 찾고 계신가요?
제가 어린아이들과 함께 가평 레일바이크를 이용하고 왔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35개월과 7개월인데, 레일바이크 어떤 걸 예약해야 하는지?부터
이용간 준비하면 좋은 준비물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하단 포스팅을 읽고 방문하신다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가평 레일바이크 이용 후기 이야기 시작합니다.

 

"방문하게 된 계기"

아이린 키즈풀빌라에서 나와 바로 집으로 가긴 아쉬웠어요.
가평에 온 김에 평소에 하지 못했던 거 하나쯤 더 해보고 가고 싶었답니다.
아내가 레일바이크를 아이들과 타보자라는 이야기에 가평 레일바이크에 방문했어요.

"가평 레일바이크 위치 및 영업시간"

가평에서는 레일바이크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총 3곳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가평 / 경강 / 김유정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중 필자가 다녀온 곳은 가평 레일바이크입니다.
위치는 하단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카카오 맵] 가평 레일파크
경기 가평군 가평읍 장터길 14 (가평읍 읍내리)

가평레일파크

영업시간은 09:00 ~ 17:00까지 입니다.
1시간 30분 간격으로 레일바이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강촌레일바이크 홈페이지

 

"이용전 준비하면 좋은 것"

1. 아기띠 :아이가 어리면 아기띠를 매고 오시면 좋습니다.
어린아이를 안고, 페달을 밟기에 어떠실 거 같으신가요?
생각보다 힘듭니다.
아기띠라도 있으시면 한 손이 조금 더 자유로워 운행하기에 편하실 겁니다.

2. 점퍼나 이불 : 생각보다 강을 지나갈 때 바람이 많이 붑니다.
예쁜 우리 아이들 감기라도 걸리면 큰일 나니까 아이의 외투를 준비해주시면 좋습니다.

"레일바이크 이용금액"

레일바이크의 이용은 2인 요금과 4인 요금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2인 :30,000원
4인 :40,000원입니다.

필자는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36개월이 지난 아이가 한 명도 없습니다.
첫째 아이는 35개월이고, 둘째 아이는 7개월입니다.
36개월 이하의 아이들도 이용은 가능하지만 각서를 작성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약서의 내용은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다쳐도 책임지지 않는다.'라는 내용입니다.
아이의 인원수에 맞게 각서를 작성해야합니다.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부모가 안고 탑승을 해야 합니다.
저희도 4인승을 예약해야 한다고 생각하였으나, 아이가 어려 부모님이 아이들을 안고 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4인승 예약은 필요 없으며, 2인승으로 예약하면 된다고 하여 30,000원을 결재하였습니다.

 

"레일바이크 이용하기"

예약시간에 맞춰 매표소를 지나 노란 계단을 올라갑니다.

4인승 이용과 2인승 이용에 따라 줄을 섭니다.

간단한 설명을 해주십니다.
내용은 크게 3가지 정도입니다
1. 앞에 자전거와 추돌에 책임지지 않기 때문에 거리를 유지할 것
2. 반자동이긴 하나 혹시 전기가 떨어진 듯이 앞으로 가기에 힘이 많이 든다면 경유지에서 내용을 전달할 것
3. 물건이 떨어지면 주울 수 없으니 꼭 잘 챙겨둘 것

4인승이 먼저 출발하고 2인승이 후발대로 출발합니다.
아내가 첫째를 앉고 제가 둘째를 앉고 운행을 했습니다.

아내는 발이 아프다며 페달을 거이 밟지 않았고, 대부분을 혼자만 밟았어요.
전자동이라서, 어느 정도 몇 바퀴 굴려주면 이후에는 알아서 모터에 의해서 앞으로 쭉 가줍니다.
브레이크를 누르지 않는다면, 페달을 굴릴 필요도 없을 정도로 알아서 앞으로 나아가 줍니다.
브레이크를 한번 누르면 전기동력이 끊어지게 됩니다.
이 경우 바로 페달을 밟아 레일바이크가 앞으로 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운행을 하면서 강도 만나고요.

숲길도 지나가 봅니다.

길을 지나다 카메라가 사진을 한 장 찍어줍니다.
그렇게 운행을 하다 보면, 중간 쉼터인 경강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 소요시간은 35분정도 소요 됬어요.

"중간 쉼터에서 경강역 도착"

도착하자마자 가족용 사진을 한 장 구매했어요.

아이를 위해 슬러시도 구매하고요.
혼자 페달을 밟으니, 덥긴 하더라고요.
덥긴 한데 막 힘들다 까진 아니에요.
대부분 전동으로 운행되는 레일바이크였기에 상당히 편했습니다.
휴식은 몇 분 한다는 건 알려주시지 않으셨어요.
체감상 딱 10분 정도 쉰 거 같아요.

슬러쉬도 구매하고 다 먹지 못해서, 결국은 가평역으로 음료수를 가지고 돌아갔어요.

*오래 쉴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음료수 보단 사진 한 장 구매해 간다 정도로 생각하시는 게 가장 베스트인 듯합니다.

"다시 발을 굴려, 가평역으로"

가평역으로 다시 페달을 굴려 복귀했어요.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것이다 보니까, 신선함이 덜하긴 했어요.
음료수를 구매해서 돌아가는 길 빨대와 슬러쉬에 각종 날벌레들이 앉았다 돌아가곤 하여서, 찝찝해서 먹지도 못했답니다.

"반대편에서도 운행되는 레일바이크"

가평역에서 출발하여, 경강역 경유를 하고, 다시 가평역에 복귀하듯이
경강역에서 출발하여 가평역을 경유하고 다시 경강역으로 돌아오는 레일바이크도 있습니다.
운행 시간은 가평역과 동일합니다.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경강역에서 출발하는 레일바이크는 4인승만 준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마무리"

둘째가 돌도 안된 어린아이라서, 머리가 많이 흔들리진 않을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철길과 철길이 중간중간 연결된 부분에서 덜컹하긴 하는데, 머리가 생각하는 만큼 흔들리는 게 아니라서, 안고 타도 무리는 되지 않았어요.
아이가 탈출을 시도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안고 운행해도, 전혀 부담은 없었어요.
다만 아기띠를 가져왔다면 조금 더 손이 자유롭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은 있었어요
첫째가 너무 좋아하는 거 같아서 근교에 레일바이크 타러 한 번 더 다녀와야겠습니다.
어린아이와 레일바이크를 타러 가기 전 위 내용이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한번 눌러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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