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린이대공원 동물원과 놀이동산 아이랑 즐기기

 

아이와 어디 다녀올지 고민이신가요?

동물원에서 동물을 볼 수 있고, 놀이공원도 이용할 수 있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35개월 아이와 6개월 아이 두 자녀와 함께 다녀와봤습니다.

하단 포스팅을 읽고 방문하신다면 방문 전 도움이 되실 겁니다.

서울 어린이대공원 방문 이야기 시작합니다.

 

"동물이 보고 싶다는 첫째 아이"

첫째 아이에게 물어봤어요.

'혹시 가고 싶은데 있어?'

아이가 대답하더라고요. 동물이 보고 싶다고요.

어딜 갈까 고민하다 서울대공원에 동물원이 있다는 소식에, 방문했는데, 도착 직전 아이들이 잠이 들었어요.

거리가 멀다 보니 그럴 것 같았는데, 출발과 동시에 잠에 들었으면 도착해서 깨우면 되는데 이제 막 잠든 낮잠 깨울 수가 없었어요.

결국은 주차장에서 아까운 주차비만 내고, 대공원은 입장도 못해보고, 둘째 아이 수유만 하다가, 돌아왔답니다.

그렇게 하루밖에 없던 휴무가 가버렸어요.

 

"서울 어린이대공원 주차장부터"

다음 주 주말이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도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어디에 가고 싶어?

동물이 이번 주도 보고 싶다는 아이를 위해, 이번엔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건대입구를 지나 조금만 더 올라오니 어린이 대공원에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주차장은 정문, 후문, 구의문 총 3곳으로 이뤄져 있고, 제가 이용한 주차장은 정문 주차장입니다.

고깔을 지나면 정문 주차장 입구에 도착합니다.

지상주차장은 벌써 만차인 상태였고, 지하주차장에는 자리가 있었어요.

주차요금은 하단 사진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10분당 300원 / 시간당 1,800원입니다.

지하주차장에는 안내원이 주차자리를 안내해 주고 계셨어요.

운이 좋게도,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 주차장을 들어가기 전부터 마지막 차선에 고깔이 세워두었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 차선에 붙어 서행 운전하시는 것이 좋아요.

 

* 주차료 감면 혜택도 있기 때문에 잘 이용하셔야 돼요.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동물원 찾아가기"

먼저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마치고, 1층으로 나오면 이제 어린이대공원이 시작됩니다.

먼저 핑크퐁과 아기 상어를 만날 수 있었어요.

아기 상어와 핑크퐁 모두와 추억을 남길 겸 사진을 남겨보았어요.

길을 따라 가면 어린이대공원에 대동여지도가 확인 됩니다.

지도 옆으로는 음악분수대가 나옵니다.

음악에 맞춰 물이 흘러나옵니다.

* 항시 분수대 운영은 하고 있으나, 음악과 함께 즐기는 것은 시간대가 정해져 있어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시면 음악에 맞춰 화려한 물줄기를 보여주는, 음악 분수대를 만날 수 있으실 겁니다.

 

이제부터 길을 잘 찾아가셔야 합니다.

동물원 가는 길은 표지판을 보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동물원 가는 길에 놀이터도 있고요.

식물원도 보였습니다.

매점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풍선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정문에서 약 15분 ~ 20분 정도 걸어서 이동을 하니 동물원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대공원 내 동물원 즐기기"

티켓 구매? 없습니다.

그냥 보시면 됩니다.

관람비로 지출되는 금액은 주차비를 제외하면 아무것도 없어요.

동물원의 운영시간은 10:00 ~ 오후 05:00입니다.

저희 가족은 동물원에 약 4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어요.

원숭이와 각종 새 종류와 코끼리, 하이에나 등의 동물을 보고 왔습니다.

여기서 호랑이랑 사자 이야기는 왜 안 하냐면, 동물원 하면 호랑이와 사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는 분도 많을 텐데요.

마지막에 보려고 갔는데 이미 들어가고 없더라고요.

가장 신기했던 건 오후 5시가 되자 동물들이 문 앞에서 서성거렸어요.

이제 집에 갈 시간이 되었다는 걸 몸으로 알고 있나 봐요.

문 앞에서 문  열어주기만을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많이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첫째 아이는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17시 이후에도 잠깐은 동물원 꼬마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 따로 있어요.

선팅지가 제법 강해서 가까이서 카메라를 켜서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가장 잘 볼 수 있으실 겁니다.

* 동물원 방문하실 때에는 꼭 낮시간에 방문하셔서 전부 보시고 오시면 좋을 거예요.

 

이대로 돌아가긴 아쉽겠죠?

 

 

"놀이동산으로"

동물원만 보고 들어가도 늦은 시간일 테지만, 자주 오지 않는 서울 동물원만 보고 가기엔 아쉽기도 하고요.

이번엔 놀이공원으로 이동하여 아이와 즐겨 봅시다.

이용시간은 평일 10:30 ~ 18:30 

                   주말 10:30 ~ 19:30 으로 주말이 한시간 정도 더 운행 됩니다.

티켓은 온라인이나 현장 발권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나이별로 나눠져 있고, 36개월 미만은 무료이지만 성인이 타는 조건으로 무료입니다.

 

5시가 넘어 자유이용권까진 필요가 없어, 성인용 5회 이용권 1장을 구매했어요.(현장에서 구매했어요.)

 

전 둘째를 보느라 굳이 놀이기구를 타지 않았고, 아이 엄마와 아이가 놀이기구 몇 가지를 타고 왔어요.

놀이기구도 탈 수 있는 조건이 있는데, 부모와 같이 타는 조건으로 키 제한이 없는 게 있고, 혼자 타는 건 키를 넘어야 탈 수 있는 게 많았어요.

아이가 90 ~ 100cm 사이라서 탈 수 있는 것도 한정적 이더라고요.

 

* 3회 이용권만 구매하셔도 충분할 것 같아요.

 

5회 이용권을 구매해서 디노 기차 /  회전 컵 / 스윙거 / 스윙 베어 / 회전 그네 이렇게 타고 왔어요.

아이는 회전 그네는 탈 수 없어요.

아이 엄마가 놀이 기구들이 너무 시시한 것만 타서 재미없다고 해서, 잠깐 두 아이를 제가 보고 혼자 타고 왔답니다.

이렇듯 키가 작고 어린 친구들은 사실상 3회 이용권만 있어도 충분하실 거예요.

* 회수 제한권은 영수증으로 받게되는데요.

영수증이 물과 같은 액체로 찢어질 수 있으니 잘 가지고 계셔야 해요.

 

"다시 주차장으로"

주차장 가는 길 어두워지고 밤이 찾아왔어요.

되돌아가는 길에 처음에 본 음악분수에서 음악과 분수가 나오더라고요.

잠시 발길을 멈춰 사진 하나 찍고 다시 주차장으로 향했어요.

두 아이의 아빠라서 앞쪽에서 현장 결재를 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었지만, 1층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결재를 하고 집으로 복귀했어요.

3시간 40분을 이용했고, 주차비는 6,600원을 지불하고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다시 방문한다면?"

이날을 되돌아보고 조금 아쉬운 게 있었어요.

1. 첫째 아이가 먹을 밥을 준비하지 않았다는 것 

-> 다음에 방문할 때에는 뭐든 아이가 점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을 준비해 갈 거예요.

-> 놀이공원에서 사 먹었는데, 추로스와 음료 말곤 사준 게 없어요. 그거 먹고 끼니가 해결될까 싶은 거밖에 주지 못했어요.

 

2. 야외 위주다 보니, 수유실이 없어서 둘째 아이 먹이는데 고생을 했어요.

-> 바람도 불기도 하고, 오랜만에 나온 아이는 눈이 이래저래 사람 구경 주변 구경하느라 분유를 안 먹더라고요.

-> 수유실이 총 3곳이 있으니 그곳을 잘 이용해 보려고 해요.

 

3. 주차이용 시 다둥이 할인을 받을 거예요

-> 다음번엔 현장에서 다둥이 20% 할인을 받을 거예요.

 

4. 어린이대공원에 일찍 도착할 것

-> 이번에는 바다 동물도 못 봤고 실내에 있는 식물원도 가보지 못했어요.

-> 무엇보다, 일찍 나와서 동물원을 다 둘러볼 겁니다.

 

 

"마무리"

회사 후배의 소개로 방문한 서울 어린이대공원입니다.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하여, 아쉬움도 있었지만, 다시 방문하여 조금 더 많은 것들을 아이들에게 보고 즐기고 체험시켜주고 싶어 졌어요.

다음번엔 모든 것을 다 즐기고 올 겁니다.

서울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에서 동물원과 놀이동산에 아이와 다녀왔습니다.

이야기가 방문 전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한번 눌러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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