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아이린키즈풀빌라 후기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5월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쌓아주기 위해, 가평에 위치한 아이린 키즈풀빌라를 예약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날짜는 5월 1일이며, 아이린 키즈풀빌라 101호를 예약 후 다녀왔습니다.
하단 포스팅을 읽고 방문하신다면, 방문 전 도움이 되실 겁니다.
아이린 키즈풀빌라 101호 후기 지금 시작합니다.

 

"가평 아이린 키즈 풀빌라 방문하게 된 계기"

저는 가평 키즈 풀빌라 다 가보진 못했지만, 다녀온 풀빌라는 정말 많습니다.
대부분의 후기는 저의 블로그에 다 작성해두었어요.
아이의 엄마가 아이린 늘 가보고 싶었는데 예약하고 싶을 때마다 계속 방이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이번엔 다행히 방이 있어서 예약을 해보았어요.
방문하게 된 계기는 위에서 잠깐 언급하였듯이, 수영장에 가고 싶어는 첫째 아이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키즈풀빌라를 예약했습니다.

"가방 준비하기"

예전에 작성해둔 가방 준비하기 포스팅이 있어요.
여행을 가거나, 하룻밤 친척집에 방문을 하거나,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머릿속으로 추가로 챙기는 것들도 있긴 한데, 늘 저는 이거 보고 가방을 챙기곤 합니다.
한 번쯤 보시고 사진으로 캡처해서 가지고 계시면 준비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아기랑 키즈풀빌라 준비물 정리

 

"먹을 것 준비는 하나로마트에서"

이번 방문 시에는 뭘 크게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가평 하나로마트 가서 구매하자는 생각이었거든요.
오는 위치에 따라 다르실 건데, 조종점이나 청평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풀빌라 기준으로 거리가 100m 밖에 차이 안 납니다.

 

"아이린 키즈 풀빌라 체크인 하기"

입구에는 태권 V와 같은 로봇들이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입구 도착하기 바로 전 경사로에 엄청 큰 방지턱이 있는데, 눈에 안 보여서 덜컹거릴 수 있으니 꼭 천천히 올라오세요.

입구는 차단바가 내려오고, 사장님께서 체크인을 도와주시면서, 차단 바를 열어주는 식이였어요.
입구가 좁은 건 아닌데, 입출입을 하나로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문 시간과 입문 시간에 차이가 있어서 그럴 일은 없겠지만, 들어오는 차가 있을 때 나가려고 하면 조금 기다렸다가 내려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십니다.
저희가 체크인하는 시간에, 차량 2대가 입문을 하려고 하는데, 포르쉐 파나메라 모델이 내려오려다가, 후진해주고 그런 일이 있었거든요.

 

"101호 주차하기"

언덕을 올라가자마자 바로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동그라미 친 모델의 저희 가족이 이용하는 SUV입니다.

이곳은 101호 전용이라고 주차칸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를 마치고 골목을 들어가면 됩니다.

골목에다가 주차를 해도 됩니다. 101호 외에는 이쪽으로 들어갈 일이 없거든요.

 

"101호 입장하기"

각종 준비한 가방을 가지고 101호 빨간 문을 열고 입장합니다.

현관부터 보시면 작은 입구와 분리수거가 가능하게 마련되어 있어요.

여기서 신발을 벗고 입장하면 이렇게 보입니다.

먼저 화장실이 보입니다.

다음으로 우측에는 주방이 있어요.
주방에는, 키즈풀빌라답게, 하이레인지, 밥솥, 전자레인지, 냉장고, 정수기, 아기 수저 및 그릇 1세트가 준비되어 있어요.

반대편은 벽이긴 한데, 스툴 안에 수건과 헤어드라이기, 로션, 휴지 정도가 준비되어 있어요.

거실 중간에는 빨간색 미끄럼틀이 준비되어 있는데 3바퀴 정도 빙빙 돌아 내려오기에 다른 곳 보다 재미있더라고요.

거실 안까지 들어가서 좌측 문을 열면 오늘의 메인 수영장이 보입니다.

수영장에는 미끄럼틀과, 그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보신 사진에서 커튼을 열면 또 하나의 공간이 나옵니다.
바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엔 특이한 점으로 노래방도 같이 재공 되고 있어요.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2층에는 퀸 + 슈퍼 싱글 침대가 합쳐진 크기의 침대가 준비되어 있어요.

추가로 공기청정기도 한대 마련되어 있어요.

옆쪽 문을 따라 나가면 방방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떨어지면 수영장이라 조금이나마 충격을 흡수해줄 것 같아요.
흰색 부분보단 파란색 부분에서 점프가 더 잘됩니다.

* 아이린 키즈풀빌라 101호 내부 소개는 끝입니다.

"아이린 키즈 풀빌라 외부 소개"

외부에는 주차칸이 여럿 있지만 중간에 분리수거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 보면, 넓은 잔디밭 공터 겸 놀이터가 나와요.

외부 놀이터는 정말 널찍합니다.

키즈풀빌라 방이 생각보다 많은데, 외부 풀장도 똑같이 생겼지만,

2 군대로 나눠져 있습니다.

그중 가장 재미있어 보이는 게, 노란색 미끄럼틀이 길고 재미있어 보입니다.

*가평 아이린 키즈풀빌라 외부 소개는 끝입니다.

"관리실 소개"

처음에 보셨던, 주차 차단 바 우측에 관리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게 바로 자판기입니다.
저녁에 찍은 사진인데, 아이들 음료수, 물놀이 기저귀 및 소주랑 맥주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주류 자판기라니 신선합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전면에 커피를 내려먹을 수 있도록 머신이 준비되어 있고, 우측에는 각종 탈것과 변기 의자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서 좌측면에는, 각종 장난감을 가지고 가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에 이야기 없이 가져가서 이용하시면 되고, 퇴실 전에만 꼭 반납하면 됩니다.

"아이랑 함께 풀장 즐기기"

풀장에서는 저희가 이번에 따로 구매한 튜브를 가지고 가서 놀았어요.

미끄럼틀도 타보기도 하고요.

그네도 처음엔 무서워하더니 잘 타더라고요.

 

"아이린 키즈풀빌라 아쉬웠던 점"

제가 이번에 아쉬웠던 점은 총 3가지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기에 사람마다 다를 순 있어요.

1. 젖병소독기의 성능
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젖병소독기의 경우, 열을 가해서 말린 후 UV로 살균을 하는 방식의 소독기입니다.
이곳 소독기는 설거지 후 탈탈 털어서 넣으면 바람을 빼내어 건조하는 방식입니다.
해당 소독기에 작게 설명이 적혀있었는데, '열로 말리는 소독기는 좋지 않고 팬으로 건조하는 우리 소독기가 좋은 거다.'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생각보다 잘 안 마르더라고요.
젖병소독기가 잴 위에 있고, 시작 버튼이 소독기 위에 있어요.
키 작으시면 사용하기 불편하실 수도 있어요.

2. 풀장에 락스를 너무 많이 타는 거 같아요.
개인적인 의견일 순 있어요.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고요.
약간 눈이 맵기도 하고, 락스 냄새가 많이 났어요.
물론 최소한으로 락스 탄다고 적혀있긴 했어요.
미끄럼틀 색이 파란색이잖아요?
아래쪽 물 닿는 부분 색상 한번 보세요.
약간 하얗죠? 물색이 저런 게 아니에요. 색이 벗겨진 거예요.

3. 키즈풀빌라인데, 아기 식기가 별로 없어요.
수저랑 포크는 작은 크기로 있긴 해요.
아기용 식기가 국그릇 1개 / 쟁반 1개 / 컵 1개 정도 하곤 없어요.
모델명을 찾아보니 빈지오 뱀부 유아식기 세트인데 본건 고래모형이었어요.
재질이 뭔가 전자레인지도 못 돌릴 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역시나 못 돌리는 재질이네요.

"마무리"

아쉬운 점을 적고 마무리를 해서 풀빌라에 만족을 안 한 거 같으신가요?
식기랑 젖병소독기는 뭐 그냥 다른 풀빌라에 비해 조금 적거나 아쉽다는 것이었지,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아이가 한 명이라 식기는 충분했거든요.
그것보다 아이도 점점 커가면서, 풀빌라를 많이 다녀봤는데, 이번 풀빌라 다른 곳 보다 뭐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잘 놀더라고요.
특히 중간에 설치되어 있는 3바퀴 도는 미끄럼틀을 아이가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서 미끄럼틀 타고 1층 내려오고 정말 꿈같은 곳이잖아요.
아이의 수준에 딱 맞는 걸로 준비를 해두셔서 사실 재방문 의사가 있을 정도로 만족했어요.
아이린 키즈풀빌라 방문 전 포스팅 내용이 도움 되셨다면 하트 한번 눌러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아이린 키즈풀빌라 101호 후기를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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