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듬 산후조리원 후기 2편
안녕하세요. 다대디입니다.
보듬 산후조리원에 관한 정보를 찾고 계신가요?
오늘은 앞전에 작성한 보듬 산후조리원 후기 2편입니다.
(산후조리원 비용 편까지 하면 3 편인 셈)
1편에서는 시설과 식사시간 모자동실 시간 등을 알아보았으며, 2편에서는 실제로 지내면서, 느꼈던 것을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읽어보시기에 앞서 필자는 남자이며, 배우자가 이야기해준 것과, 남편의 시점에서 작성된 후기임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해당 편을 읽고 산후조리원을 예약하신다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보듬 산후조리원 이야기 시작합니다.
"필자 가족 상황"
필자 내 가족은 산후조리원에 있을 당시 상황은 하단과 같습니다.
아빠인 제가 쉬고 있다 보니, 산후조리원에서 같이 지냈어요.
첫째 : 어린이집 한 달에 많이 가면 4번 정도 가며, 대부분 엄마 아빠와 함께 있습니다.
아빠 : 출산휴가 중
엄마 : 산후조리 중
"보듬 산후조리원 주차"
주차장은 2층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1 층당 주차 가능한 대수는 10~15대 정도로 기억합니다.
지하 1층의 경우 지정된 자리가 없어 아무 데나 주차해도 됩니다.
지하 2층의 경우 상가마다 지정된 자리가 있어, 보듬 산후조리원 주차칸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보듬 산후조리원 전용 주차공간은 총 4자리입니다.
주차장 자리는 필자가 있는 2주 동안 하루를 제외하고는 늘 주차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하나 아쉬웠던 점은 동탄 1 신도시 상가의 공통적인 문제인데, 주차장 입구가 협소해서 들어오고 나가기에 조금 힘듭니다.
* 산후조리원 부원장님 말씀으론 차량이 카니발 정도 된다 하시면 산후조리원 뒷 건물 훼미리 타워에 주차칸을 별도로 잡아주신다고 합니다. 그 외에는 산후조리원 내 주차 필요합니다.(필자 내 차는 쏘렌토라 건물 내 주차를 했어요.)
"하루 3끼 식사에 진심인 분들"
원장님부터 식사를 준비해주시는 분들까지 하루 3끼에 집착이 심하십니다.
식사 시간이 되면, 방에 노크가 시작됩니다.
10분이 지나도 안 나오면, 이번엔 방문을 열고 '식사하세요' 말씀해주십니다.
별거 아닌 거 같은데, 아침에 더 자고 싶어도, 억지로 눈을 뜨게 됩니다.
추가로 마사지를 받다가 10분 정도 지연되면 또 전화가 온다고 합니다.
산모님 식사시간 지났는데, 얼른 올려 보내달라고 합니다.
정말 식사에 진심인 분들입니다.
재미있는 게 하나 더 있는데, 뷔페식인 식사라서 반찬과 밥의 경우 직접 그릇에 퍼담아 먹게 됩니다.
아내 말고, 남편인 제가 버는 건 또 안된답니다.
이유는 여쭤보지 못했는데, 어쨌든 안된다고 하십니다.
추측으론 혹시 코로나 감염과 관련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전에 차단하는 느낌입니다.
* 지나고 보면 식사를 3끼 모두 챙겨주셔서 감사하지만, 당시에는 밥보다 잠이 우선이라면, 약간 짜증 납니다.
거기에 첫째가 자고 있는데 노크나 문을 열고 이야기해주시는 상황에, 첫째를 깨워버리면, 첫째 아이 육아가 시작됩니다.
* 잠이 아침식사보다 우선이라면, 상담 시 미리 말씀하세요. 아침은 노크하지 말고, 시간 되면 넣어달라고요.
"남편의 침구는 재공 되지 않아요."
보듬 산후조리원은 남편과 첫째 아이가 출입이 가능한 곳입니다.
하지만, 출입이 가능하다고 침구가 재공 되진 않습니다.
산후조리원은 아내가 산후조리를 받기 위한 공간입니다.
남편은 왔다 갔다 하는 +1 인 겁니다.
침구까지 마련해 달라고 바라면 안 됩니다.
산모님을 위한 공간이니까요.
* 집에 혹시 토퍼 있으시면 이불이랑 같이 가져다가 자면 됩니다.
"첫째 아이/남편은 식사는 어떻게 할까?"
전 편을 보고 오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아이의 경우 엄마의 밥을 조금 더 퍼서 아이와 같이 먹게 해 주셨다는 걸요.
남편의 경우는 다릅니다. 제공이 안됩니다.
외부에서 먹고 오거나 사들고 와서 먹어야 합니다.
필자의 경우 직접 가지고 와서 냉장고 넣어두었다가 하나씩 꺼내서 먹었어요.
* 주변에 배달이나 포장이 가능한 가게들이 많으니 포장 해드 셔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배달 가게"
돈을 받고 해 드리는 건 아닙니다.
배달시켰다가, 정말 마음에 드는 가게가 있어서,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고깃집입니다. 가게 이름이 '고기 궁전'입니다.
지금도 생각나는 가게입니다.
진짜 맛있어요. 배달시켜 드셔 보세요.
근처에 살고 있는 친구한테도 물어보니, 알고 있는 가게더라고요.
"답답한 첫째 아이를 위한 산책코스"
가족이 산후조리원 내부에만 지내면, 어떨까요?
필자는 집돌이라 집에서 2주 넘게 있어도 잘 지낼 수 있지만, 필자 내 아이는 산책을 너무 좋아합니다.
다행히 산후조리원에서 걸어서 5분 만에 갈 수 있는 대형 공원 센트럴파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와 산책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밤에는 작은 공원이지만, 개나리공원에 가면 반짝반짝한 거리를 조금이나마 즐겨볼 수 있습니다.
* 개나리공원 주변에 고깃집/술집이 많으니까, 이점은 참고하세요.
"뽑기에 진심인 첫째 아이"
어릴 때 하던 동전 넣고 돌리면, 나오는 뽑기 아시죠?
세 살 꼬마가 뽑기를 너무 좋아합니다.
동전 넣고 장난감이 나오니 신기한가 봅니다.
센트럴파크 사거리에 이마트 24에서 뽑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거기서 뽑기도 즐겨볼 수 있습니다.
지나갈 때마다 해달라고 하니 안 지나가려고 빙빙 돌아가곤 했답니다.
"일절 도움 없는 모자동실 시간"
모자동실 시간에는 신생아와 벌어지는 모든 것들을 알아서 처리해야 합니다.
이 시간에는 신생아실 소독과 청소를 진행하시며, 남은 시간에는 선생님들이 식사를 하십니다.
이런 상황이기에 모자동실 시간에는 방에서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합니다.
아기가 응가쟁이인지 데리고 오기만 하면 응가 롤 시원하게 싸줬습니다.(매일매일)
"매주 목요일 의사 선생님의 진료"
매주 1회 의사 선생님께서 방문하셔서 아이의 상태를 체크해 주신다고 전편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실제 의사 선생님을 뵙진 못했지만, 와서 봐주시고 간 건 확실한 했습니다.
방문하여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시고 원장 선생님께 2가지를 전달해주셨습니다.
1. 황달끼가 있는 거 같아 검사를 받아볼 것
2. 설소대가 짧은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이때 실제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봤더니, 황달수치가 높아서 4일간 입원도 했었답니다.
황달 관련 이야기는 다음 편에 남겨드릴게요.
"산모님의 외출"
외출은 생각보단 자유로웠습니다.
원장님께 이야기만 해드리면, 언제든 외출이 가능했습니다.
저희 아내가 외출을 계속했다는 건 아닙니다.
산본제일병원에 검사를 다녀올 때와, 미즈파크 산부인과에 다녀올 때, 황달로 인하여 병원을 갈 때, 이야기하고 잘 다녀왔습니다.
2주간 있으면서 4번이나 나갔다 왔으니, 생각보단 많이 외출하신 듯합니다.
"수유에 베테랑인 선생님들"
모자동실 시간을 지내며, 아이에 분유 수유를 몇 번 진행했습니다.
아이가 진짜 안 먹더라고요.
1시간 동안 50ml도 겨우 먹이는 수준이었어요.
그렇게 안 먹는 아이에게 어떻게는 분유 수유를 해주셨어요.
그 방법 중 하나로는 울려서 어떻게든 삼키게 하는 방법으로 먹이셨다고 해주셨어요.
"정리 및 마무리"
몇 줄로 요약하여 정리하자면, 식사에 진심이고, 아이 보는 데에는 베테랑이셨어요.
근처에는 산책하기 좋은 공원과 정말 맛있는 고깃집 있었어요.
시설은 조금 오래되어 아쉬운감이 있지만, 지나고 보니 잘 지내고 온 거 같아요.
보듬 산후조리원에서 2주간 지내면서 작성된 후기입니다.
찾으시는 내용과 일치하셨거나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한번 눌러주세요.
다음은 아이의 황달 치료와 금액에 관한 내용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것도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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