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은돌 송림 캠핑장 카라반 이용후기

어은돌 송림 캠핑장에 카라반을 가지고 다녀왔습니다.
하단 포스팅을 읽고 방문하신다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어은돌 송림 캠핑장 이야기 시작합니다.

“방문 하계 된 계기”

카라반을 가지고, 바다 캠핑도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바다 + 카라반의 느낌은 어떠한지 궁금하기도 하고, 아이와 바닷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예약한 구역은?”

예약한 자리는 D1자리이고 카라반 출입이 가능하다고
하여,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송림 캠핑장까지 걸린 시간”

태안 근처에 위치한 송림 캠핑장은 가장 막히는 서해안 고속도로를 뚫고 가야 하며, 행담도 휴게소를 지날 때쯤이면, 걸어가는 게 빠를 정도로 천천히 갑니다.
고속도로 60% 국도 40% 정도로 이동하게 되었어요.
걸린 시간은 무려 3시간이나 소요되었어요.

“어은돌 송림 캠핑장 도착”

캠핑장에 도착 후 길을 따라 쭉 이동했더니, D-1 구역이 바로 나왔어요.
체크인은 안 했고 먼저 차만 D-1 구역에 주차해두었습니다.

* 필자의 카라반은 500급 후반대의 카라반입니다.
사이트의 크기가 6m x 8m이라서 카라반이 들어가는데 무리는 없었습니다.

* 카라반의 경우 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있기 때문에 꼭, 사장님께 문의 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체크인하기”

D-1 자리에서 대각선으로 이동하면 매점, 샤워장, 화장실이 보입니다.
매점에서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용할 쓰레기 봉투 한장을 건네받고는 입장을 하면 됩니다.

* 카라반 이용 손님은 전기료가 1박에 5,000원이 추가돼요. 2박을 하여 총 10,000원을 현장에서 지불했답니다.

“주변 시설 둘러보기”

1. 매점
매점에는 다양한 것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료와 주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냉동삼겹살이 보였어요.
삼겹살을 준비해 가지 않더라도, 삼겹살을 먹을 수 있어 보입니다.

2. 샤워장
샤워장은 남자 샤워장 기준으론 정말 깔끔해 보였어요.

3. 화장실
화장실도 깔끔합니다.

4. 취사장
취사장도 물청소가 되어있었고, 전자레인지도 2개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전자레인지가 2층으로 겹겹이 쌓아져 있는데, 열 때문에 혹시 파손이 되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긴 하네요.

“캠핑장 즐겨보기”

1. 차 앞에서 샌드 토이로 놀기
얼마 전 구하기 힘들다는, 모던하우스에 샌드 토이 캠핑 웨건 세트를 웃돈을 주고 당근 마켓에서 구매했습니다.
요걸 이번에 꺼내어 카라반 앞 파쇄석을 이리저리 파보고 담아보고 놀았어요.

2. 샌드 토이 캠핑 웨건 세트를 들고, 이번엔 갯벌로 향합니다.
갯벌에서, 작은 조개, 꽃게도 잡아보고 소라개도 잡아보았어요.
썰물에서 나타난 소라게 꽃게 조개들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아래사진은 다잡고 방생해주는 사진이에요.

* 먹을 수 있는 사이즈는 없었어요.
모두 너무나도 작은 사이즈라, 관상용이에요.

3. 물놀이하기
저희 가족은 물놀이를 하진 않았는데, 많은 가족분들이 나와서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계셨어요.
다음에 방문한다면, 튜브도 함께 챙겨가면 더 재밌게 놀다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4. 저녁 무렵 불꽃놀이하기
미리 준비해 가시면 절대 후회하시지 않을 겁니다.
캠핑장에서 구매하면 비싸거든요.
혹시나 하고 싶으신데 마트 갈 일이 있다면, 하나로마트에서 구매해보세요. 15,000원가량에 4 ~ 5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이는 불꽃놀이가 처음이었는데 정말 재미있는지 첫째 아이가 좋아했어요.

5. 맛있는 음식과 함께
이번 캠핑은 조금 더 간단하게 하고 싶어서, 밀 키트로 구매해서 갔어요.
낙곱새를 사 가서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이번에 다녀온 포천 캠핑장에서도 낙곱새를 먹었는데,
포천 캠핑장에선 그냥 일반 냄비에 끓여먹고, 여은 돌 캠핑장에선 조선화로에 구워 먹어서 그런 건진 모르겠는데, 조선화로에 구워 먹었던 게, 더 맛있는 기억이네요.

“소음문제는 어떠했나?”

이쪽 주변에, 캠핑장에는 생각보다 매너 타임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카라반에서 지내서 일진 모르겠지만, 소음적인 부분도 아쉬움은 전혀 없었습니다.

“마무리”

어은돌 송림 캠핑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왔습니다.
바닷가에서 즐긴 캠핑도 재밌고, 아이가 꽃게잡이 한 게 정말 기억에 남는지 가끔 이야기하더라고요.
이런 부분에선 다시 한번 가고 싶지만,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명절날 차량이 움직일 때처럼 움직이는 것을 생각하면, 한숨이 먼저 나오긴 합니다.
어은돌 캠핑장 방문 전 해당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한번 눌러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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